나는 비탄의 도시로 가는 길이요
나는 끝없는 고통의 길이며
나는 버림받은 자들의 길이니
나 이전에 창조된 것이란
영원일 뿐이며
나 또한 그리 되리니!
여기에 들어오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이제 네 앞에
개우라질 왕이 있으니!
준비됐나, 존?
그래
Mr.윅..
어떤일로 이 누추한 곳을 찾아오셨나?
제 반지와
자유를 원합니다
그대의 반지는 사라졌다
내 전임이었던 장로처럼
나를 죽임으로
이 일이 끝날거라 생각한다면
실수 하는 거야
그대의 본질이 바뀔 수 없듯
날 죽여도 바뀌는 건 없네
아무도 자신의 본 모습에서
벗어날 순 없지
그 누구도 최고의회로 부터
벗어날 수 없듯이!
존 윅, 그대가 자유나
평화를 얻을 유일한 방법은
죽음 뿐이야
저도 압니다
유감스럽게도, 먼 길을 왔건만
얻은게 없군
글쎄요..
그럴 것 같진 않군요
매니저를
불러주시오
전령께서..
뵙고자 하십니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것 같군요
착오는 없습니다
'빈센트 비셋 드 그라몽'
후작의 명령으로
이 호텔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시간 드리지요
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럴 수 있습니까?
최고의회 12인의 서명이
후작에게 황제의 권력을 부여했군!
그가 우리의 판사이자 배심원이 된거야
호텔을 비우게!
전설적인 무법자 '네드 켈리'가
죽기 직전에 이렇게 말했다더군
이런 게 인생이지,
이런 게 인생이라..
상상이 되나, 그 담담함이?
그 반항심이?
오늘은 돌아가실 날이 아닙니다
제가 장담하지요
친구여, 그 든든한 마음은 좋지만
여기는 자네가 올 곳이 아니야
이제부턴 별로
유쾌하지 않을 걸세
이런 게 인생이죠
내 아버지 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곤 하셨네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결국 모든걸 해결하게 한다
그걸 인생의 규율로 삼으셨었지
자네는 규율을 믿나
매니저 선생?
그렇습니다
아무 결과도 없이?
물론이죠
또한 두 번째 기회도 믿습니다
그게 우리의 차이점이로군
자네와 나의!
두 번째 기회란 건
패배자들의 도피처 일 뿐이야
최고의회의 다른이들은
이 참극의 원인을
뉴욕이라 보고 있네
이 도시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최고의회는 너무 오랫동안
이 빌어먹을 곳을 싸고돌았어
그리고 이렇게 되버렸지
저는 그를 쐈습니다
놈은 살아있네
건드리는 모든 걸 오염시키면서!
후작님, 제 호텔은..
자네의 호텔?
제가...
발언해도 되겠습니까?
얼마든지
컨티넨탈과 경영진은
최고의회에 속한 모두에게
그 누구도 규율 위에 있지 않음을
각인시키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돼 버렸군
Mr.윅에 관한 일은..
나는 존 윅 때문에
여기에 온 게 아니야!
놈은 그저 당신 실패의
결과물일 뿐이지, 매니저 선생
저 유리병 속의 모래가
그저 내 인내심의 허상인 것 처럼
자넨 더 이상
뉴욕의 대표가 아니야
이젠 아무것도 아니지
자넨 파문이네
그러니 이제
더이상 컨시어지의 도움도 필요없겠지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내 친구여...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
그래
하지만 죽지 않았지
그 이유를 잘 생각해 보게
그러면 우리 중 하나는
이 대화로 부터 배울게 있을테니까
케인을 데려와
이름을 주겠다
외람되지만
저는 은퇴했습니다
끝났죠, 완전히요
내 생각은 다른데
저는 후작님께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최고의회 에도요
그건 자네가 결정할 일이 아니야
다른 사람을 찾아보시죠
가까이 다가갔더군
오늘..
너무 가까이 말야
자네가 그 애를
위험에 빠트린 거야
제 합의 조건은 잘 알고 있습니다
예전 동료라고?
그랬었죠
친구이기도 했고요
최고의회 와의 계약은 동일하다
자네에게 이름을 주면
목숨을 가져와
아니면
하나를 빼앗길 거다
받들겠습니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훌륭해
놈이 있을 만한 곳은 알겠지?
존 윅에겐 남은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목숨까지 믿고 맡길 친구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