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Please] Yoru no Kurage wa Oyogenai - 04 (1080p) [EE6C7D99]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그래서

 

듣자하니 오늘부터
전국 CD샵을 돌아다닌다고?

 

 

재시동이기에
우선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서요

 

데뷔 싱글이
발매됐을 때 했었던 일을

 

전부 해나갈 거예요!

 

어른놈들이
그렇게 말하라고 했지?

 

잠깐~!

 

그럼 마지막으로 공지

 

메로 짱, 부탁드립니다

 

네~

 

『선플라워 돌즈』 재시동!

 

...이라는 걸로
다음 주 수요일에

 

더블 A 사이드 싱글이 발매됩니다~
※ 수록된 2곡 모두 타이틀 곡

 

이 노래는 「선돌」로서
2년 만의...

 

마법은 언제부터

 

쓸 수 있게 되는 걸까

 

특별한 무언가를

 

줄곧 동경하고 있었어

 

1 2 3 하면 일렬로 늘어서

 

B C D 착한 아이로 지내는 건

 

내가 아니야

 

...라는 건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

 

이대로 괜찮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아

 

서두르는 두 다리가 무거워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너에게조차

 

답답할 정도로

 

닿지 않는데

 

이 눈이 비추었어

 

형형색색 수많은 밝은 빛

 

몇 번이고 이젠 싫어져서는

 

(너와 공명)

 

반복되는 듯한 사고를 깨부수고

 

우울한 나날에 Mayday

 

나는 공중에서 춤추듯 날고

 

흐린 하늘의 끝자락을 물어뜯어

 

삼키면

 

씁쓸새콤짭짤 의외로

 

달콤할지도 모르겠네

 

빛이 비쳐 들어오는 곳으로 향하는 거야

 

OP 테마
『이로도리』
카노에라나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제 4화 『양 A면(더블 A사이드)
아!

 

제 4화 『양 A면(더블 A사이드)
1만 찍었어!

 

첫 투고곡으로
1만이면 충분하지 않아?

 

지금까지랑 비교하면!

 

132회 시청

 

그것도 그런가...

 

그러고 보니 메이 짱

 

뭔가 묻고 싶은 거
있지 않았어?

 

DTM...?

 

DTM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 PC 소프트웨어로 곡을 제작 & 연주

 

조작이...

 

어, 그러니까...

 

트랙?

 

트랙을 만들고 싶은데요...

 

롤?
※ 악보 비슷한 것

 

롤이 표시되지 않아서요...
※ 악보 비슷한 것

 

요루, 알겠어?

 

완전히
외국어를 들었습니다

 

하는 수 없지...

 

여기선 통역을
부탁하는 수밖에...

 

어, 그렇게

 

그래서 소리는 나?

 

에러가 떴어요

 

뭐라고 적혀 있어?

 

어, 그...

 

사운드 드라이버?

 

사운드 드라이버 라든가...

 

어딘가에 있는
나사가 풀린 걸까요?

 

그 드라이버가
아니란 말이지...

 

키우이 짱

 

혹시 괜찮으면

 

이쪽에 직접
와주지 않을래?

 

그 왜

 

나, 아직까지 얼굴 맞대고
감사 인사 하나 못 전했고

 

아, 그건...

 

그...!

 

어, 그러니까...

 

키우이 짱, 바쁘고...

 

역시 미안하지 않을까하고...

 

요루는 그런 부분에서
너무 내뺀다니까!

 

잠깐,
얼굴 너무 가까워!

 

나랑 요루 사이잖아~?

 

그럼 말야

 

'야마노우치 카노'의
집에서 한다면 갈게

 

에?

 

그보다

 

요즘 시대에
CD샵 순회라든지...

 

너무
아날로그틱하지 않아요?

 

세상은 원격 시대라고요!
원격!

 

하지만 이 기획

 

유키네 씨의
발안이라고?

 

네~?
그런가요~?

 

그럼, 저 같은 건
미치지도 못하는

 

심원한 작전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걩장해~!

 

수고하셨습니다~

 

마음을 담아서 적었어요!

 

발매 당일

 

점장 권한으로
쭉쭉 밀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말입니다만...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것도...

 

잘 만들어졌네요!

 

하지만...

 

둘 곳이 있으려나...

 

아, 유키네 씨다

 

네!?

 

 

예...

 

아뇨, 어쩌면

 

둘 곳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아뇨, 그...

 

비워두겠습니다...

 

최애...

 

최애...!

 

최애의 집!!

 

그렇게 좋은 데
아니라고?

 

허름한 아파트에
언니랑 둘이서 살고 있고

 

어, 언니가
있는 건가요?!

 

뭐, 일 때문에
거의 집에 없지만...

 

아, 왔다
왔다!

 

처음 뵙겠습니다!

 

야마노우치 카노입니다!

 

그러니까...

 

타카나시 킴 아누크 메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와타세 키우이입니다...

 

그 머리색
엄청 좋아!

 

근사해요

 

최근에는
이런 아이돌도 있지요?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고...

 

뭐야, 그게~?

 

잘 부탁할게?

 

 

잘 부탁할게

 

그런데

 

타테키타는 교칙이
널널한 편인가요?

 

청초한 흑발의
이미지가 있었어요

 

어, 그러니까...!

 

미안...

 

거짓말이었어...

 

인기인이라든가
학생회장이라든가

 

전부 허세로

 

나, 지금

 

학교 안 가고 있거든

 

네...?

 

그럼, 마히루 씨한테서
들은 이야기는...

 

전부 지어낸 이야기

 

미안

 

그런가...

 

그럼 똑같네!

 

나도 거의 안 가거든,
학교~

 

뭐, 내 경우에는 예능계에서
일하는 애들이 많은 학교라서

 

그런 애들도
보기 드물진 않거든

 

그렇...

 

그렇구나...

 

즉!

 

『JELEE』는
평범한 JK가 2명에~

 

등교 거부 JK가
2명 있는!

 

엄청 밸런스 잡힌
그룹이라는 거네~?

 

그거...

 

"밸런스 잡혔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거야?

 

그래서 말야~

 

실제로는

 

뭐부터 해야 제일 쉬워?

 

두 사람 다
나쁜 애들 같지는 않지?

 

멜로디...
두 사람 다
나쁜 애들 같지는 않지?

 

두 사람 다
나쁜 애들 같지는 않지?

 

가사를 먼저 쓰는 편이

 

멜로디도 더 만들기
쉬울 것 같아요!

 

멜로디도 더 만들기
쉬울 것 같아요!

뭐, 헌팅보다는 훨씬 낫네

 

뭐, 헌팅보다는 훨씬 낫네

 

그럼, 일단 뭔가...

 

있지!
저기 들렀다 가지 않을래?

 

컵 티라미수?

 

맛있을 것 같아요!

 

제법 줄을 서 있네요...

 

최근에 유코찌가
소개했으니까 말이지~

 

역시 팔로워 35만...

 

안 돼~

 

오늘은
놀러온 게 아니니까

 

그것도 그렇네요

 

맛있어 보이는데요...

 

그런가...

 

유감...

 

짱짱~

 

역시 유키넷피가
최고네~

 

메로 짱

 

슬슬 프로듀서한테
"피" 붙여서 부르는 거 그만해

 

왜?

 

그야, 프로듀서는
"P"잖아?

 

"프로듀서"라는 의미로
"피"라고 부르는 사람

 

메로 정도지만 말이지~

 

그치만 이름 댄 것만으로
그렇게 되는 거보면

 

역시 대단해!

 

신주쿠에 있는
K 레코드 라고?

 

응, 응~!

 

그러니까 유키넷피!

 

...를 따라가면
틀림없다니까~

 

그건 그럴지도

 

부활하고서
인기 없었으면

 

이번에야말로...

 

아무래도 외통수였고...

 

그런 사건이 있은 후니깐...

 

아니, 애들아

 

어두칙칙한
얘기는 그만하고

 

그 얘기는
이미 끝난 일이니까

 

- 네~

 

끝난 일...

 

...이란 말이지

 

실례하겠습니다

 

시, 실례하겠습니닷!!

 

들어오시지요~

 

무명 가수 생활감
물씬 풍기네...

 

몸 망친다...?

 

어쩔 수 없잖아?

 

요리라든가
잘 못하고...

 

우, 우선...

 

최애의 방의 공기를...

 

보존 하지 마

 

뭐야?

 

아, 아니...

 

DTM 였었지...?

 

너무 빤히 보지 말라고?

 

있지

 

것보다 일단은―

 

친목을 다집시다~

 

...라는 걸로!

 

그러니까 놀러온 게...

 

괜찮아

 

"집단 작업"이라는 건
이런 게 중요하니까

 

그.

 

그.리

 

그.리.고

 

그.리.고~

 

짠~!

 

"초코 Egg"네요!

 

자, 한 사람 당
1개씩이야~

 

너, 진짜로
바다 생물 좋아하네

 

이건 말미잘?

 

아...

 

꽝이야...

 

이거 꽝이라든가
있는 거야?

 

어디 보자...

 

나는 이거...

 

문어인가?

 

문어!?

 

당첨이잖아~!

 

아니, 무슨 기준인데...?

 

나는...

 

해마잖아~

 

꽝이네...

 

비교적
당첨인 거 같은데!?

 

그러니까
기준이 뭔데...?

 

그럼, 나는...

 

왜 그래?

 

이거, 봐봐!

 

해파리잖아!

 

역시 JELEE 일러스트 담당

 

굉장해요!
운명이에요!

 

똑바로 소중히
여기라고~?

 

기쁘긴 한데

 

이건 친목회니까

 

『JELEE』의 리더의
증표라는 걸로!

 

어라?

 

카노, 얼굴
빨갛지 않아?

 

마히루 씨!

 

추파를 던지는 건가요!?

 

저, 같은 팬하고는
상종 안 하는 주의인데요!

 

내 뺨은 복숭아 맛~

 

선플라워 돌즈의
스위트 담당!

 

야나기 모모코 입니다~!

 

다음은 아카링!

 

자기소개
할 수 있겠어?

 

네~

 

아니!
욘석아!

 


어린애가 아닌 걸!

 

선플라워 돌즈의

 

- 자칭~

 

섹시 담당~

 

스즈무라 아카리 입니다~!

 

오~?

 

반도 씨!

 

눈이 마주쳤네요~?

 

헤롱헤롱 돼버려라~!

 

선플라워 돌즈의

 

Dream 담당~

 

세토 메로 입니다~!

 

다들 살아있어서
대단해~!

 

열심히 해달라고~?

 

그렇군요...!

 

DTM

 

완전히 이해했습니다!

 

정말이냐고...

 

끝났어?

 

뭐, 알려줄 수 있는 건
알려줬어

 

그럼!

 

이 다음
예정을 정하자!

 

『JELEE』의
최종 목표는!

 

팔로워 10만명!

 

그렇게 돼서

 

다음 곡은

 

다음 주 수요일까지
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에!?
- 네?!

 

뭐?

 

그러니까

 

앞으로 완성할 때까지는

 

매일 모이고 싶은데~

 

매일...

 

매일 말인가요?

 

어, 저기...

 

모레부터 평범하게
학교 가야되는데...

 

그렇긴 하지만!

 

비는 시간 같을 때
모이자구~!

 

있잖아

 

그런 거
어떻게 생각해봐도 무리라고

 

나라도 알겠다고?

 

메, 메이는?

 

노노땅, 죄송해요...

 

저도 주에 3회
레슨이 있어서...

 

하지만...

 

그래선 예정에...

 

아니

 

"예정, 예정" 거리는 데
말야

 

그건 그쪽이
멋대로 세운 거잖아?

 

애초에
왜 수요일인 건데?

 

그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잖아?

 

있잖아

 

나도 방송이라든가
영상 편집이라든가

 

해야할 일은
산더미처럼 있다고

 

학교 가야되는 둘은
더더욱 무리잖아

 

하다못해
이번 달 말까지는 안 돼?

 

하지만...

 

맞추지 않으면...

 

그.러.니.까―

 

"맞춘다"니
뭐에 말인데?

 

그게 이번 달 말이면
안 되는 이유는?

 

근거는?
출처는?

 

그건...

 

사정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한테 맞추는 게 맞지

 

키보드 배틀 전승 무패인
나하고 말다툼해봤자 소용없다고?

 

지금 건 완전히
야마노우치 카노가 이상한 거거든

 

카노 짱, 마음은 알겠는데...

 

다들 『JELEE』 이외에도
해야하는 일이 있고...

 

알았어...

 

나, 편의점 갔다 올게

 

노노땅!

 

뭐야, 저 녀석은?

 

나, 말이
너무 지나쳤나...?

 

저기...

 

"다음 주 수요일"이었죠?

 

...이라는 걸로

 

다음 주 수요일에
더블 A 사이드 싱글이 발매됩니다~

 

그렇구만...

 

뭐, '대항심'이라는 거라면

 

나도 모르지는...

 

노노땅?!

 

카노오오오~―!!

 

좋아하는 호스트의 스토리에
흐리게 보이는 네일이 찍혀 있어써...!!

 

어...

어라?

 

그 배경
무조건 이즈인 걸...!

 

나랑은 가부키초에서만...

 

괘, 괜찮다니까요...

 

분명 배신한 게
아닌 거라고 생각해요~...

 

핑크 소녀

 

너, 최고로 좋은 여자야!

 

예...

그래서 너희들, 누구?

 

이제와서
물어보는 건가요...

 

'친구'인가...

 

그런가~
그런가~

 

드디어
그 애한테도~

 

아, 나는 그 애의
언니인 "미온"

 

그래서?

 

정작 중요한
카노가 안 보이는데?

 

화장실?

 

아뇨...

 

실은 방금 전에
싸워서요...

 

뭐어~?

 

그 애가 싸움~?

 

저, 저기...!

 

언니 분...

 

들려주시지 않겠나요?

 

제가 모르는...

 

노노땅에 관해서요

 

저도 알고 싶어요!

 

아, 그런가~

 

너희들이었구나

 

알았어

 

핑크 소녀한테
빚도 있고 말이지~

 

그 애는...

 

애초에 자기 스스로
"아이돌 하고 싶다"고 했던 게 아니야

 

우리 집은
초등학생 무렵에

 

아빠랑 엄마가
이혼해버렸는데

 

카노는 그때부터
쭉 엄마바라기라서 말이지?

 

"엄마가 기뻐할만한
일을 하고 싶어" 라면서~

 

나랑 정반대야

 

- 안녕하심까~
- 안녕하십니까!

 

그렇다는 건...

 

아이돌에 응모한 것도...

 

조금 더
메로를 비춰

 

어, 그러니까~

 

그것도 좀
달라서 말이지?

 

『선플라워 돌즈』의 프로듀서

 

하야카와 유키네

 

그 사람이야말로

 

우리 엄마야

 

프로듀서...

 

그래서 그 애는
누구보다도 스토익했고

 

실제로 결과도 냈었지

 

하지만 그 탓인지
그룹에서는 고립돼서

 

그래서

 

그 사건이 있었잖아?

 

카노 짱이
멤버를 때렸다는...

 

그 애가 어째서 그런 짓을
했는지 사정은 못 들었어

 

은퇴하고나서
카노는 우리 집에 굴러들어와서

 

매일 방에 틀어박혀서

 

에너지바랑
탄산음료만 먹어댔지

 

"너, 언젠가 진짜로 죽는다" 라고

 

그치만

 

최근에는 점점
생기가 넘친다고 할까

 

긍정적으로 변해서

 

언니, 어쩌지?

 

으응...?

 

나, 최근에

 

매일이 즐거워!

 

뭐?

 

굉장해~

 

따끈따끈~

 

무라이야의 중화 만두!

 

- 맛있어~

 

- 따끈따끈 중화 만두!

 

- 한 번 먹어봐~!

 

나...

 

아무것도 안 변했네...

 

『JELEE』의 리더의
증표라는 걸로!

 

연결이 안 되네요...

 

뭔가 단서
같은 거 몰라?

 

미니 라이브...

 

조금 뒤에

 

선돌이 하나조노 신사 근처에서
미니 라이브를 해요

 

거기일지도요

 

왜 그러시나요?

 

라이브 회장은
저쪽이라고요?

 

고독한 인간은...

 

그런 시끌벅적한 장소는
답답해한단 말이지...

 

카노가 있는 곳은 아마도

 

좀 더...

 

드디어 샀네~

 

그러게~

 

어쩌면...

 

노노땅!

 

뭐하고 있는 거야?

 

이, 이건...

 

미안했어

 

응?

 

자, 들어줄게

 

그런데 왜 6개?

 

누구 몫인데?

 

맛이 6종류 있어서...

 

"어느 걸 좋아할까?" 싶어서...

 

너는 바보냐?

 

시, 시끄러워!

 

자, 가요

 

응...

 

요루는?

 

어서와~

 

아, 방?

 

스튜 끓이는 사이에
시간이 있어서

 

손 좀 써봤지~

 

잘 먹겠습니다...

 

일러스트 지금 보냈어

 

아, 땡큐

 

와아~
굉장해요!

 

엄청 멋져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고마워~

 

뭐야?

 

칭찬받고 좋아서
히죽대는 거야?

 

아니라고!

 

- 세 명 다...
아니라고!

 

슬슬
안 돌아가봐도 돼...?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응?

 

주에 몇 번씩 모이는 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요

 

오늘은
끝까지 해보자고!

 

너희들...!

 

그런데...

 

어째서 갑자기?

 

미안...

 

실은 옛날 일...

 

이것저것 들어서...

 

죄송해요

 

물어본 건 저고...

 

나는 있지

 

초등학교 때까지는
반의 슈퍼스타였거든

 

하지만 거기서부터의 추락은
눈 뜨고 봐주기 힘들어서 말이지

 

이 세계의 주인공~

 

...같은 느낌으로
크게 미끄러짐

 

그 순간 내 중학교 생활은
끝났다고 확신했었지

 

그런 계기였어?

 

고마워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뭐~

 

그, 그럼 다음은

 

제 차례네요?

 

메이?

 

실은 저...

 

노래를 잘 못 불러서...

 

에?

 

피아노는
그렇게 잘 치는데?

 

타카나시 양

 

이제 됐어요

 

네...

 

선생님한테까지
멈춰 세워진 게 엄청 쇼크여서...

 

마치 제가 이상하다고

 

세계에게
규정된 것 같아서...

 

좀 알 것 같아...

 

어디 보자...

 

그럼, 나는...

 

뭐야, 뭐야~?

 

실은 지금...

 

살짝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어서...

 

- 에!?
- 뭐!?

 

- 어떤 사람!?
- 무슨 녀석!?

 

에...?

 

"다녀왔어"라고
말할 수 없었던 나 ♪

 

길 잃은 자신을 ♪ ...

 

여기 살짝
가사 바꿔도 돼?

 

그럼, 여기 선율
확 밝게 하고 싶어요!

 

일단 녹음한 것부터
보내줘

 

이 소절
마음에 드네

 

서브 한 장 더
그리고 싶어!

 

나도 이즈 가고 시퍼...

 

한 잔 더~...

 

그래서...

 

여기지...?

 

응...

 

공개

 

끝났다~!!

 

끝났다아....

 

[MV] 달의 온도 / JELEE
익명 아티스트 · JELEE로서
2번째의 오리지널 MV을 투고했습니다!
전하고 싶었던 것을 전하는 노래입니다

 

헛돌다가 뛰쳐나온

 

아무도 없는 밤의 거리

 

혼자서 헤엄치는 거야

 

어둠에 녹아들어가

 

제멋대로란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조바심이 나

 

무서워

 

빛이 사라져버리는 게

 

왜 여기에 있던 거였더라?

 

뭘 찾고 있었더라?

 

그건 자판기에서도 편의점에서도

 

안 팔고 있는 것 같아

 

포근한 이상과

 

차디찬 현실(리얼)

 

받았던 게 주머니에 있어

 

멀리 돌아왔지만

 

돌아가야 할 장소에

 

달과 손을 맞잡고서

 

돌아가자

 

『어서와』 라며 웃어줬던 네게

 

길을 잃은 나를

 

발견해준 네게

 

똑바로 할 수 없었던 말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줘

 

답장을 해야겠지

 

『다녀왔어』라고

 

구해줘

 

『고마워』라고

 

달의 온도 / JELEE

 

여러분!

 

RT가...

 

RT가...!

 

- 에에에에에에엑!!?

 

- 뭔가 인기 급상승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