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by kairan
간장, 부족했을지도.
멋대로 움직이는 이능은 싫어
참아, 참아...
야차 덕분에
그렇다지만
야차는
야차가 인간이었다면
제3 경신경총을 끊어버리면
쿄우카의 지식...
너무 무섭다니까...
네 안에 살며시 도사리며
얽혀들듯이 꿈틀대고 있네
술렁이는 이 위화감의 정체는 뭘까
불타 재가 될만큼 유열에 젖어
텅 비어버린 후에는
움츠러드는 잔상은 혼돈으로 화하지
동시에 그렇게나 요구하지는 말아줘
자극과 안식의 모순을
절묘하게 미묘
미쳐버릴 것만 같네요
이젠 아주 사랑받기 위한 흥미 따윌
맛보기 위해 완전 고뇌하면서 말야
고통으로
끊임없이 대가를 지불해나가지
황홀감에 들뜬 한순간에
이 마음이 떨려올만큼이나
더욱 깊이 느껴지는 고뇌로
지배당하고 마는 거야
찰나에 불과한 사랑이라
알고 있을지라도
이게 군경한테서 매달 그리고 이쪽이
호위 계약을 하고 있는
괜찮아
전부 외웠어
정말?
난 한달은 걸렸는데...
어서 오시죠!
까먹고 있었다...
이 가게에는, 이 애가...
오늘 추천 메뉴는 뭘까요...
깊이 우려낸 진흙탕물!
이 애는 이전에 어째선지 이 가게에 들어살며
너 말야
네!?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복수라구!
너한테 갚아줄 복수 말야
짐작가는 게 없단 소리는
그치만 이전에 너는
백경에서 나를 구해주기도 했―
데운 우유
설탕 넣어서
제31화 제31화
진짜로 목졸라
괜찮아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 전에 뎅겅 썰어버릴 테니
내가...
무슨 심한 짓이라도 했었나?
그때는...
서로에 대해
그러고 보니
이상한 사람이 찾아와서는
탐정사에
누가 너를 찾아왔대?
거기 있는
목숨을 건진 적도 있잖아...
쿄우카네 부모님을 죽였댔지...
평생 얌전해졌을 텐데
보내져 오는 지명수배범 일람
단골 고객들...
조합 소속이었던 루시...
급사 일을 시작했다...
알고는 있는 걸까?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그 첫번째 - 헤르리스!
그 첫번째 - 헤르리스!
내가 복수하려는 이유를
떠올리지 않았다간
죽여버리는 수가 있어!
이해한 것만 같았는데
까먹고 있었네
의뢰를 하고 싶다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