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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제바류~~

지금부터...
나하트 베이스예요...?

빌려줘!

좀 빌려줘봐아아~

그래

너희들한테 소개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거든

안 망가뜨린다고~
아, 그거 좀 닳냐고오~

그럼 출발해볼까

잠깐만!
괜찮다니까!

셋 다 지금
변신해줄 수 있으려나?

 

어째 얼토당토 않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좀 빌려달라니까!!

 

Toot……

완전 Cute

Touching

 

완전 Cool

Charming

 

Let's dream

 

Let's start

태양처럼

Sunny

반짝 빛나고 있어

방긋 미소가

Smiley

근사하게

강한 마음

하지만 눈물도

Teary

또르르 흘러떨어지는 게

귀여운 것만이 아닌 매력

지금은 그저 하늘을

올려다볼 뿐인 나의

마음 속에 움튼

새로운 힘을 믿는 거야

Let's go

동경하는 것만이 아니라

꿈 꾸는 것만이 아니라

되고 싶어

변하고 싶어

좋아하는 마음이 나의 원천

눈동자의 안쪽까지 빼앗겨버렸던 날부터

줄곧

빛바래지 않는

My dream girls

Toot……

완전 Cute

Touching

완전 Cool

Charming

 

fan sub by kairan

 

Episode08
로드단, 나타나다!
 
 

 

뭔데?
우리한테 부탁이 있다니...

 

요즘 나는...

꼴사나운 싸움밖에
하지 못했지...

그라네

 

나...

너희한테는
비밀로 했었지만...

저번에 마지아 베제랑
싸웠었어...

혼자서...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그건...

 

무꼬?
얼굴 빨개져갖고

그..그렇지는!!

 

아무튼 나는 졌어

완패였지

 

나는 약했어...

내 안의 연약한 부분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거야

 

그러니까
더 강해지고 싶어...

스스로를
새로 벼려내고 싶어!

 

너희도 협력해줘!

 

협력?

 

재밌네...

 

안놤까~

 

실례합니다...

 

얼롸아~?

또 아무도 없구만~

 

어딜 보는데?

여기거든, 여기!

 

하여튼 신입 주제에
인사가 너무 늦지 않아?

 

하!

네가 선배 행세냐?
로코

 

뭐어!?
실제로 선배잖아!

 

두 분은 또 싸우고...

저는 슬퍼요오...

 

뉘겨?

뭐어!?

어이, 어이
베나 씨

신입 교육이
안 되어 있지 않냐?

아아, 미안하네

 

그녀들은
우리 조직―

에놀미타의
초기 구성원

 

로코무지카

루베르블루메

시스터 기간트

로드 에노르메

 

저번에 '마법소녀 사냥'에서
귀환한 4명이야

마법소녀 사냥...?

 

너희가 사는
도시 말고도

마법소녀는
활동하고 있지

 

그들의 토벌을
저 애들한테 맡기고 있었거든

 

마지아 베제...

 

레오파르트

네로앨리스

네놈들의 싸움,
베나를 통해 잘 봤다

 

아...
그거언...

감사합니다...?

 

실로...

하찮더군

 

하아~?

뭔데, 갑자기!

입 다물어라
'별 없는 것'

 

특히나 베제...

네놈은
뭘 하고 싶은 거지?

마법소녀를 쓰러뜨릴
생각이 있긴 한 건가?

트레스마지아를
속박하고

옷을 벗겨

희롱하며

젖이나 문댈 뿐...

장난치는 건가?

쪼..쪽 팔린다!!

 

베나리타

왜?

 

미적지근한 행보도
적당히 하거라

우리의 목적은
세계정복이었을 텐데

 

아직은
그럴 시기가 아니거든

지금은
힘을 비축해야 해

 

우책이군...

 

우리의 힘이라면
이미 윤택...

앞선 사냥에서
상대했던 마법소녀

그 누구도
적수 따윈 되지 못했다

 

때는 무르익었지

더 이상
우리에게 적은 없어

 

눈에 뵈는 게 없는 걸까...

신세만 망치게 될 거야

 

더 이상 문답은
평행선을 달릴 뿐..인가

 

그렇다면 세계정복!

우리의 손으로
진행하도록 하지!

 

그 말은 모반이라고
보면 되는 걸까?

 

마음대로 판단해도
상관 없다만?

 

뭔가아~

갑자기
튀어나온 년이~

갑자기
배신했는데에~?

레..레오쨩!

지금 그런 소리
할 때가 아냐~!

거기 셋

 

네놈들도...

우리를 따라오는 것을
특별히 허락해주마

 

이 세계의...!

패권의 일단을
거머쥐게 해주마!!

 

어어, 그으...

괜찮습니다...

저는 그런 거
흥미 없는지라...

 

하아?

 

베제쨩이 할 생각 없으면
나도 필요 없어어~

어, 걩차나~?

웅~!

아, 앨리스도 패스래~

뭐어!?

흥미가 없다니, 너희...!

그럼 이 조직은
왜 들어온 건데!

아, 아니...
그건 억지로...

어째 이 이야기
예전에도 한 거 같은데...

 

시스터

 

밟아라

 

슬퍼요오...!

 

하지마안...

로드 님의 명이라며언...

 

하는 수 없겠네요오

 

어~째
분위기 살벌한뎁쇼...

 

강해 보..이는걸

 

앨리스쨩,
가둘 수 있을까?

 

어머, 어머...

 

갇혀버렸네요오...

 

우리도
같이 있거든요?

 

간다, 베제쨩~!

응...!

 

선수 필승!

 

뭐야~
별 거 아니었잖음!

아니...
아직 아니야

방심하면―!

어...?

 

-크다!!

 

뭐 이런...!

댑따 큰...

정말...

너무하세요오...
느닷없이...

 

크..큰일이야!
앨리스쨩의 돌 하우스가!

헐...!

진짜로 뭔데!?
이녀석!

 

어이, 어이~

어지럽히지 말라고
시스터~

죄송합니다아...

지금 끝낼게요오...

 

찌..찌에...

졸려 죽어어...!

 

이거 좆된...!

베..제쨩...!

 

레오..쨩...!

폭탄!!!
있는 대로 다 꺼내!!

 

그러면
베제쨩까지...!

괜찮으니까!!

 

우와...
뭐야, 쟤네들?

무모한 짓 하는구만
어이~

 

괜찮은 거냐?
시스터~

 

아아...

달아나버렸어요오...

 

쓰러뜨리지 못했어요오
로드 니임...

굼벵이 같으니
나중에 벌을 주마

죄송해요오...

 

뭐, 됐다

놈들의 역량은
파악했다

그 정도라면
버려둬도 상관 없겠지

 

베제쨩!

 

레오파르트

너는 무사했구나

 

베제쨩이...
지켜줬어...!

자기 몸으로 막아서...!

 

베제쨩!

베제쨩!!

정신 좀 차려보라구!!

 

베제쨩...!

 

레오쨩...
앨리스쨩...

다행이다...

무사해서...

베제쨩...

 

마음에 안 들어어...

마음에 안 드는데에에

 

하나...

둘...

셋...

넷...

정했어...!

 

저 별은...

떨군다...!

 

베제쨩...

 

역시 졸라
위험한 년이었구나~

어!?

 

있잖아, 있잖아~
로드 님~

 

에놀미타 녀석들
내버려둬도 되겠어요~?

로드 님은
내버려두라고 했잖아

시끄럽네~

누가 너한테 물어봤어?

허락하마

어디 읊어보거라
로코무지카

 

그런 녀석들, 로코가
쓱싹 쓰러뜨려버릴게요~

마법소녀도 남아 있고!

 

호오...

하지만 실패는
용납되지 않을 거다

 

당연하지!

맡겨주세요!

 

그렇다면 가거라
로코무지카!

 

우리, 로드단의 힘!

놈들에게
똑똑히 보여주도록!

 

'로드단'이라니...

로드 님
네이밍 센스는 없더라~

 

로드 일당의 배신

나하트 베이스의 점거

 

심각한 사태인걸

 

그런 것보다
우테나쟝, 다친 건 갠차나!?

미아내애애~!!

사..사과하지 마
키위쨩...

그래도...

 

지금은 조금만
더 쉬고 싶으려나

 

알았어!
돌아갈게!

병문안 선물 들고
또 올게!

빠빠!!

 

베나 씨

로드 씨네가 배신할 걸...

예상하고 있었죠?

어이쿠
그렇게 생각하니?

 

저번에
나하트 베이스에 갈 때...

굳이 변신하라고
재촉했던 건

인식저해로
우리 정체를 감추기 위해...

맞죠?

이야, 예리하구나

너도 악의 조직 일원으로서
감각이 단련되기 시작한 거 아니―

그딴 것보다도!!

 

마법소녀 사냥은
뭔데요?

그런 작전이 있었으면
왜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는데요!

애초에 마법소녀를
사냥한다는 게

이해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아무것도
모르시나 본데...!

마법소녀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좀 더 생각해봐주세요!!

저 화내는 거거든요...!?

로드 씨네한테도

베나씨한테도요!!

마법소녀를 좀 더
소중히 여겨주실래요!?

제 이야기
듣고 있어요!?

 

아마도 베나 씨의 무슨무슨
계획에 놀아나고 있을 게

아니꼽지만!

로드 씨네는
죽어도 쓰러뜨릴 겁니다!!

아무튼!

예!!

 

너란 애는 참
기운이 넘치더라

 

아주르!

안 된대이
마젠타

도와주믄~

 

자~
퍼뜩 인나자~

이 정도 갖고
뻗어있어불믄...

 

수행이 안 된다카이

 

그 말이 맞네...

 

하모 간다이~?

 

그래!

 

우데나쟈아...

나 때문...

나 래뮤네에~

맞다!

우테나쨩
병문안 선물 생각해야지!

 

어쩔래, 코리스!?
뭘로 하지!?

 

역시 그건가~?

나 자신이 선물이 되다는 게
최고인가아~?

 

어엉?
그 표정은 또 뭐냐?

그럼 뭘로 할지
얘기해보라거어~

 

하아아~?
장난감~?

너 마랴아~

 

자~!

어서 나오라구
에놀미타!

 

로드단의 로코무지카 님께서
와주셨거든!

 

저녀석, 뻔뻔하게...!

확 날려 줄 줄 알아...!

 

뭔데, 코리스!

막지 말라고!

 

에잇~

 

와하하~

키위쨩은
아무도 막지 못하셈!!

 

야, 띨빡년아!

뭐어!?

 

이 개년이...

날려줄 테니까
각오하라고

 

어머...
누군가 했더니만

별도 없는
레오파르트쨩이잖아~

 

너 같은 게 튀어나와서
어쩔 속셈인데?

설마 로코한테
이길 생각인 걸까~?

 

뭘 모르는 거 같으니
알려주겠는데

로코들의 피부에
새겨진 이 별...

이건 로코들의 강함을
나타내는 것!

별도 없는 네가
대체 뭘 할 수 있단 걸까?

시꺼...
싸물고 있어, 병신아

네년이
베제쨩의 적이니까

날려버리겠단 거라고!

 

할 수 있으면
어디 해보시든가

 

보와·포르테!!

 

이녀석...!

목소리를
날려대는 건가!?

 

좆됐...!

완전히
막을 수 없어!

 

네로앨리스?

 

미안, 앨리스!

 

나 참, 허접들끼리
뭉쳐서는...

로드 님한테
얌전히 따르기나 하라구!

 

싫은데~

흥미 없거든
세계정복은 개뿔

뭔 이유가 있어서
그딴 걸 하고 싶은데?

흥, 좋아

가르쳐줄게

로드님이
지배하는 세계...

그 안에서 로코는...!

 

아이돌로서!
군림할 거라구

 

어엉...?

지구 전토가 로코를
아이돌로서 숭배하는 거야!

최고의 세계지~?

 

저승길 선물로
들려줄게!

로코의 노래를 말야!

 

어, 음악!?

어디서 나오는 겨!?

 

L·O·V·E·리 로코
작사 작곡 : 로코무지카

 

로코는 러불리♡
 
 

러블리 로·코♡
 
 

모두가 두근두근 헤롱헤로링♡
 
 

초절 큐트한 미라클 걸
 
 

그 이름은 로코로코
 
 

로코무지카♡
 
 

들려오는 것은 당신의 하트
 
 

두근두근 벌렁벌렁 울리고 있네
 
 

사랑해도 좋다구 로코를
 
 

연애 NG이·지·만(^^)
 
 

「미안해… 네 마음은 기쁘지만…
 
 

로코는 모두의 아이돌이니까…」
 
 

모두의 아이돌 로코무지카
 
 

당신의 하트를
 
 

심쿵 빵야
 
 

저격♡
 
 

푹찍 록온
 
 

라부 하트♡
 
 

심쿵 빵야
 
 

저격♡
 
 

푹찍 록온
 
 

라부 하트♡
 
 

아앙~~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이 지랄하고 있네

어떠냐~!

홀딱 반해서
말도 안 나오려나!?

아니...
뭐라고 할지...

 

가사는 뒤지게
촌스러운데다...

너, 그거구나

노래가 절묘하게
손도 못 댈 정도로 허접하네

 

뭐...

뭐어...?

허접...?

로코가...?

 

큭...!

모...

못 부르는 거
아닌거얼...

 

로코...
노래 허접한 거 아닌데...

 

가사도 세련됐구...

귀엽다 뭐어어!

어...?

아니, 미안...

울 줄은 몰랐다, 야...

 

우어어!?

 

레알이냐...!
저년, 빡쳤네!

거 되게
막나가는구마!

 

보와·포르테!!

 

위험한데...!

하지만!

찬스일지도!
앨리스!

 

다들...!

다들, 다들, 다들...!

진짜 싫어!!

 

뭐냐구...!
이딴 인형 같은 걸로...!

사라져어어어!!

 

시야 차단 따윌...!

 

그녀석들은
어디에!?

 

거짓말이지...?

큰일났다...
놓쳤어!?

로드 님한테 혼나...!

 

레오파르트!

네로앨리스!

어디 있냐구!

나오란 말야!!

 

병~신

그런다고
누가 나가겠냐...!

 

알았다고...

다음은 생각 없이
안 뛰쳐나간다니까

 

저기...
코리스 말야...

 

장난감...
또 망가뜨려서...

미안하다...?

새걸로
사줄 테니까...

 

사는 게 아니라
고쳐달라고...?

에에~
나 재봉 못한다니까~

 

변명은 듣지 않겠다

벗어라

 

거슬리는 손이로군

 

실패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을 텐데

죄송해요...!

이런 하찮고
사소한 일에...

 

내 손을
번거롭게 하지 마라!

 

로..로드 님...

 

다음에 또 실수하면
네놈의 소망째로 으깨버릴 거다

그 몸으로
잘 이해해두시지...

 

사실은 좀 더 귀엽고

좀 더 근사한 나이고 싶지만

살짝 못된 아이거든

Sorry

실술부리고 싶어

존엄해

잠깐만,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힘들어

킹갓 최애인 당신한테

바치는 사랑의 형태

둘도 없는

따끔따끔 사디스틱

아직 한참은 꿈꾸는 소녀

동경하던 것은 주인공

「왜 나는 저렇게 못 되는 거야?」

그렇게 풀죽기도 했지만

따끔, 하고 깨달아버린 감정

마법에 걸려 대폭주

공부도 일상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망상해버려, 이상적인 시츄에이션

 

폭탄처럼

놀아버리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지도

모르잖아?

사실은 좀 더 귀엽고

좀 더 근사한 나이고 싶지만

똑바로 내 나름의 Story

걸어나가자 For me

그 아이의 더욱 반짝이며

더욱 자극적인 모습 보고 싶으니까

받아줘, 사랑의 형태

둘도 없는

집착하는 페티쉬

 

Episode09
아이돌을 동경해서!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