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2smi by Michael Archangel
제작: 서극
감독: 이동승
날 때는 감사하고
생과 사가 이와 같은데
운명 따위는 생각지 말고
열심히 살기나 하면 되지
당신이 바로
그렇다
내 동생을 죽이라고
목숨은 살려주겠다
이 원한은 언제쯤 끝나려나?
고통, 사악한 네 동생은
말 안 하면
어차피 쓸모없는 목숨
검이 빠른 걸 보니
- 정말 놀라운 검법이군
- 삼소야 검법은 대단해
- 놀라워
들었어?
삼소야를 죽이면
강호에 이름을 알릴 수 있어
반대로 네가 져서 죽으면
내가 탈명십삼검을
술 좀 그만 마셔
술 때문에 약해지면
삼소야를 못 죽이잖아
삼소야, 얼어붙은 검으로
소드 마스터: 절대강호의 죽음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죽고 싶으면 가
연대협
- 술은 있겠지?
- 네가 죽엽청인가?
대나무 뱀에는...
독이 있지
연대협
전 고통을 죽이기 위해
그런데 그가 죽어버렸네요
그럼 이 돈은
눈동자 속에 비가 내리는군
슬픔이 가득해
나와 같은 운명을 짊어졌나?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우리는 연인이었어요
그런데 혼인식 날...
그 사람이 떠나버렸어요
괜찮은 혼담을 전부 거절하고
그 사람만 기다렸지만
점점 더 지쳐갔어요
기다림을 끝내려고
혼인식 날
그 사람이 돌아왔어요
나를 데리고 도망가서
다시 나를 버렸죠
그 남자는
취운봉 밑 신검산 가문의
여자로서 버려지는 건
아버지의 딸로서
내 가족을 모욕하는 건
그 사람을 죽여주세요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증오하는 여자가
죽을 때는 원망하네
뭘 더 기대하겠나?
'강호의 살인마' 연십삼인가?
사주한 사람을 말하면
죽어 마땅했다
넌 오늘 밤에 죽는다
가져가 봐라
분명 삼소야일 거야
- 굉장해
- 역시 삼소야군
- 믿을 수가 없어
좋은 값에 팔 수 있지
강호를 평정하다
나는 안 갈 테니까
저희 가주가 기다리고 계십니다
- 최고로 준비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10만냥을 준비했죠
누구에게 줄까요?
낭군이 있었죠
아무하고나 결혼 하려는데
'삼소야' 사효봉입니다
받아들일 수 있지만
참을 수가 없네요
매력적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