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대체…
- 어서 도망치자! 기다려, 당할지도 몰라…
- 그럼 어쩌겠다는 거야! 그딴 거 어떻게 알겠어!
두 사람이나 죽었어!
모두 움직이지 마!
움직이면 또 다시
주희 씨, 주희 씨!
간발의 차였군
성 군이 알아채지 못했다면 네?
알고서 외쳤던 게 아니었나?
아뇨…
그냥 위험해 보여서…
송 씨, 팔이!
이를 악물면 지혈만 부탁해도 되겠나?
마음같아선 주희 씨한테 그녀는 마음이 약하다
B급 힐러인데 간단한
나는 두세 번 정도 저건 A급…
아니면 S급!
석판에 쓰여 있던 『첫 번째, 신을 경애하라』
『두 번째, 신을 숭상하라』
『세 번째, 신을 신앙하라』
『이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자는
송 씨, 그 신이라는 건 아마도…
저 녀석을 말하는 거겠죠?
지금으로부터 십수 년 전
돌연, 이차원과 이쪽 세계를 전세계에서 상식을
『헌터』라 불리는 각성자의 출현이
헌터는 게이트 너머에 있는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한 번 헌터에게 부여된 힘이
그리고 때로는 공포를 뛰어넘어,
절망에 한없이 가까운
나 혼자만 레벨업
- 그거 봤어?
뭐 하고 있었어? 일이 좀 있었어
진아의 오빠는 헌터지?
맞아
뭐, 헌터라고 해도 E급이라서
항상 다쳐서 돌아와서 얼마 전에도 온몸에 근데… 왜 갑자기 그냥
나였다면 좀 더
싸우기에는 너무 강하다
모두 진정되면 도망칠 길을 모색하도록 하지
그리 간단히―
이대로 죽을 것 같아!?
힘들게 대형 길드하고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다고!
뭘 하는 거지? 나라면 할 수 있어 당하기 전에 해주겠어!
젠장!
마음만 먹는다면 우리를 그것도 벌레를 짓밟듯이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죽일 힘이 있는데 죽이지 않아
금방 공격해 오는
송 씨, 첫 번째 규칙이 뭐였죠?
규칙? 『신을 경애하라』
신…
이 던전에는 룰이 있어요
뭐, 뭘 하려는 거지!?
제 생각이 맞다면
어이, 그만―!
그 눈, 사는 것을
모두, 저 석상을 향해 뭐? 고개를 숙이라고?
무슨 멍청한 소리를 하는 거지?
- 무언가 깨달은 건가? 아무래도 저 녀석은
머리의 위치가 낮으면 『신을 경애하라』
규칙대로예요
확신은 있는 거겠지?
네, 일단은요…
그렇다면
이걸로 살 수 있는 건가?
무시무시한 얼굴이야!
표정이 변했어?
아무 짓도 안 하는데
어이, 섣불리 움직였다간!
- 기다려!
- 달리 출구는 없는 거야?
공격이 올 거다!
모두 죽었겠지
어떻게든 된다
부탁하고 싶다만
레이드밖에 참가하지 못하는 이유가 그거다
B급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카르테논 신전의 규칙은
살아서 돌아가지 못한다』
잇는 「게이트」라 하는 통로가 출현해
뛰어넘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좋은 예이다
던전에 도사리고 있는
역할을 짊어지고 있으며
변화하는 일은 없다
게이트 너머에는
궁극의 괴물이 기다리고 있는 일도 있다
sub by 별명따위
- 아, 그 동영상?
곧 수업 시작돼
큰일이긴 하지만
붕대를 둘둘 말고 돌아왔지 뭐야!
그 얘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계약을 따냈는데!
움직여선 안 된다!
속도에는 자신이 있으니까
몰살시킬 수도 있다는 건가
간단히 말이지
지금 당장 죽이려 하지 않는 걸까요?
일반적인 몬스터와는 무언가가 달라
첫 번째는 분명
포기한 건 아닌 모양이군
고개를 숙여주세요!
- 네
공격해 오지 않는 걸 거예요
고작 이런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