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 참 좋다
어?
블랙파가 아닌데
진짜 곤란하다니까
아!
언니야
좋은 아침. 유미쨩
좋은 아침~!
있지 있지
송사리한테 밥 줘도 돼?
응. 그러렴
아싸!
코마치쨩, 좋은 아침
안녕하세요. 야마구치 상
잡초 제거 하고 있는 거니
미안하구나
코마치쨩 덕분에
이 부근이 항상 깨끗하구나
아줌마도 걷고 있으면 기분이 좋구나
정말로 고맙구나
벅찰 정도로 감격이구나
아뇨. 뭘요
아, 그래 맞아
자, 이거
이걸 주려고 왔단다
새로운 상점 신문
코마치쨩의 에세이
참 좋았단다
길 고양이의 시점이라니
아줌마는 상상도 못 했구나
아, 글에 나왔던
상점가 뒤편에 있는
찻집 토바리?
거기는 한참 전에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하고 있었구나
이것 때문에 알았단다
어제 가봤단다
그러셨군요
맞다 맞아
커피가 이리 쪼마난 사이즈가 나왔는데
어쩌지 하고 생각했는데
진짜 맛있었지 뭐니
과연 프로더구나
아, 아하하;;
코마치 언니, 프로야?
에?
그니까
소설의 프로란다
상을 받은 적도 있고
대단하다니까
우와~ 굉장해!
도서실에도 있어?
있고 말고 찾아보려무나
아, 아뇨
아마 없을지도
어머, 그러니?
교장 선생님께 아줌마가 말해볼까?
아뇨
그럼, 다음에 읽게 해줘
아... 응
다음에
앗!
늦었다
다녀오겠습니다
조심해서 가려무나
어머, 시미즈 상
아
요전번의 그거
그 강아지
입양자를 찾았다면서요
그랬죠
코마치쨩
또 보자
정말로 다행이네요
네
지인이 맡아서 키운다 해서
그렇군요
프로라
世界はいまきらめくよ
わたしがそう決めたから
笑顔にひかりを
もう一度 うららかに
誰かのいのちじゃなくて
세상은 지금 반짝여요
내가 그렇게 결정했으니까
웃음으로 빛을
다시 한 번 명랑하게
누군가의 생명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