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럼
어제 그런 일도 있었겠다
너희들은 용을 토벌하기 위한
그래서 우선 술래잡기?
수업인가 싶었더니 용을 토벌할 생각이시라면 당신들!
조용히 수업을
그렇다면 너희들
저기 있는 한 그루의 나무가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3분 안에
어이, 어이~
그럼 가게나
여유롭지, 여유로워~
마왕학원은 뭘 하고 싶은 걸까?
자, 놀라거라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Ⅱ 이미 죽어 있던 마음과
그치지 않는 빗속
피웅덩이 속에서 울고 있는 천사와 만났어
아직도 구원을 믿고 있는 네 갸냘픈 목소리가
나를 마왕으로 만들어 줘
빛이 없는 세계를 살아갈 강함을 내게 줘
신이라는 같잖은 존재로부터
널 지키기 위해서
천둥이 지금 나를 꿰뚫었어
이 사랑으로 지금 나는 수라로 변하네
천둥처럼 생명이여 반짝여 줘
모든 것을 불태워서
네 미래를 비추고, 그리고 사라지겠어
「어리석은 사람이었어」라고
언젠가 그렇게 웃어줘
sub by 별명따위
『15 신대의 학부』
어, 어떻게 된 건가요!?
이 근방이 용의 둥지와 아무리 모의 훈련을 한들 그렇다면 빠르게 용의 위협을
즉!
오늘의 수업은 용과의 술래잡기다
용의 위협을 헤쳐가며 뭘, 안심하거라
이 모래가 다 떨어지기 전까지는 죽고 싶지 않다면 모래시계를 뒤집는 게 좋을 거다
아, 하나 충고해 두겠다만
먹히진 마라
용의 소화기는 먹혀버린다면 두 번 다시
땅속에 있는 용은 조용히 달리면 이쪽의 위치는 반대로 발소리를 크게 내며
이곳은 안전지대로 해두도록 하마
그럼 모두 목숨을 건
흠, 갈까
딱히 아노슈는 안 해도 되지 않아?
시험해 보고 싶은 게 있어서 말이지
분수를 파악하거라
노려본 것만으로!
저게 뭐야?
네 둥지로 안내해라
이런?
무언가 흥미로운 거라도 수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돌아오겠다
잠깐, 기다려!
어디로 가는 거야?
어제 말했지 않나
에베라스트안제타는 지하세계에
이상한 소리가 나
용명이다
용의 성체는 용역이라는 마력이 숨겨져 있어서 마법으로도 꿰뚫어 볼 수 없다
지저에 사람이 살고 있다면
가까운 것 같군
이게 뭐야?
2천 년 전에 조사해 본 적은 있었다만 아노스가 전생한 후에 생겼다?
"만들었다"―
그렇게 표현하는 게 맞겠지
누가?
글쎄, 짐작 가는 자는 없군
주민의 마력은 인간이나 지하세계의 조상은 그럴지도 모르겠군
지상에 사는 자에게 저기, 에베라스트안제타라는 곳도 그걸 알고 있다면
꽤나 미행을 좋아하는 것 같군
또 선정심판이라는 것을 시작할 생각인가?
아쉽게도 이곳 성도 부전의 맹약으로 싸움이 이곳 성지에서 선정심판을 지금부터 갈 곳입니다
좀 너무 친절한 거 아니야?
가볼 수밖에 없어
하지만 그래도 되겠나?
훈련을 하는 편이 좋겠군
술래잡기를 하지 않겠나?
놀러 나온 거잖아
엄하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만?
듣는 것도 못 하시는 거예요?
있는 곳까지 달려 봐라
너무 얕보지 마
저것이 용이다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
sub by 별명따위
가깝다는 걸 어제 알게 됐네
실전에선 마음대로 되지 않지
체감해 보면 되지 않겠나!
한 그루의 나무까지 도달하는 것
몇 번을 죽는다 해도 되살아난다
3분 이내에 돌아와서
근원을 녹여버린다
되살아날 순 없다
진동으로 사냥감을 포착합니다
잡히지 않습니다
유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겠죠
술래잡기의 시작이다!
발견한 건가?
있다고 하더군
특수한 마력장을 만들어낸다
그 너머로는 전이할 수도 없고
용의 둥지 근처겠지
이런 대공동은 없었다
마족과 흡사하다
지상에서 왔다?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묘하다만
이곳에 있을까?
얘기는 빠르겠다만
가엘라헤스타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치를 수 있는 곳은 에베라스트안제타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