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코다가, 눈 다래끼가 났다
다래끼요?
코다는 안대 때문에
원근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다들 도와줘야 한다
네
코다도 너무 무리하지 말고
다래끼
다래끼
지비키 선생님,
원근감이라는 건
다래끼는 그 원근감이라는 걸
아니, 다래끼 때문이 아니라
안대를 해서
한쪽 눈으로만
그럼 큰일이네요
그래. 큰일이지
그러니 다들 도와줘야 한다
네
그리고 보건실 사와 선생님이
안대, 다래끼, 원근감
누구든 열어선 안 됨
다래끼, 안대,
세 바퀴 남았다
네
콧코짱, 미안해
내꺼 너한테
괜찮아
나도 모라이 모노(다래끼),
모라이 모노?
너 때문이 아니니까
그냥 혼자 있게 해줘
넌 또 흉내 내는 거지?
시끄러, 바보야
꼬끼 콧꼬, 꼬끼 콧꼬
나 옮은 건데
꼬맹이, 저리 안 가
이놈 야우치,
네
너희들, 그만 고기만 집어
난 고기가 맛있는데
야채도 함께 먹어야지
먹고 싶을 걸 먹어야죠
아빠 - 칸타, 42세
크지 않니?
먹을 만 해요?
이 정도가 딱 아니야?
그렇죠
- 이 정도가 딱이죠
할아버지 - 이시타, 76세
- 씹기 귀찮구만
할머니 - 카미코, 65세
쌍둥이들 - 토모미, 14살
턱 쓸 일도 없네요
부드러운 음식이 많아서
맛있지?
이거 뭐지?
계란도 맛있어
완전 맛있어
쌍둥이들 - 마코, 14살
맛있다
어머니는 계란 드시면 되잖아요
진짜네
원근감이 뭐예요?
멀고 가까움에 대한 거리감이다
모르게 되는 건가요?
보기 때문에 모르는 거야
최근 더위 먹기 쉬우니까...
3학년 2반, 우즈하라 코토코
원근감은 모르겠다
옮았나 보구나
날 것 같았으니까
(거꾸로 말함)
너무 신경 쓰지 마
꾀병 부리는 꼬끼 콧꼬
또 땡땡이야. 돌아가
(엄마 - 시오리 42세)
- 뭐냐, 엄청 크고만
- 귀찮을 정도는 아니에요
(쌍둥이들 - 리코, 14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