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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멈춰!

 

미라클을 일으키는
3색의 바람!

마법소녀...!

미라클 미미루!

미라쿠루쿠루~

 

이 이상 날뛰는 건
용서 못해!

악의 괴인 녀석...!

방해하지 마라!

 

그렇겐 안 될걸!

합!

얍~!

그 정도밖에 안 되나

 

미미루!

저녀석, 너무 강해!

지금은
일단 도망치고...!

안 돼!

난 마을의 평화를 지키는
마법소녀!

 

절대 적 앞에서
도망치진 않아...!

 

결코 움츠러들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아

그 모습에
나는 매료되고 말았다

 

힘 내...

힘 내, 힘 내...!

이것이 나의 원점―

이리 하여
나는...

마법소녀라는 존재에
푹 빠지게 되었지

 

Toot……

완전 Cute

Touching

 

완전 Cool

Charming

 

Let's dream

 

Let's start

태양처럼

Sunny

반짝 빛나고 있어

방긋 미소가

Smiley

근사하게

강한 마음

하지만 눈물도

Teary

또르르 흘러떨어지는 게

귀여운 것만이 아닌 매력

지금은 그저 하늘을

올려다볼 뿐인 나의

마음 속에 움튼

새로운 힘을 믿는 거야

Let's go

동경하는 것만이 아니라

꿈 꾸는 것만이 아니라

되고 싶어

변하고 싶어

좋아하는 마음이 나의 원천

눈동자의 안쪽까지 빼앗겨버렸던 날부터

줄곧

빛바래지 않는

My dream girls

Toot……

완전 Cute

Touching

완전 Cool

Charming

 

fan sub by kairan

 

Episode07
역경 아주르
 
 

Episode07
역경 아주르
우리가 사는 마을에는
마법소녀가 있다

악의 조직에 맞서 싸우는
트레스마지아!

 

마지아 마젠타는

명랑하며 천진난만해서
3명 중의 무드 메이커

 

마지아 설퍼는
다소곳한 여자아이

..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기가 세고
호전적인 성격이야...

 

마지아 아주르는
늠름하고 멋져서

여자애들이 동경할만한
마법소녀!

..였을 텐데

 

싫어...!

앙대~

하앙

 

아주르!

 

니 뭐 하는 기고!?
똑디 몬 하나!

 

그..그런 소리를 해도~

 

어째 요즘
붙잡기가 쉽네...

 

예전에는
좀 더, 그...

압력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대체 그녀한테
무슨 일이 있었길래...

 

허억!?

아...!
앨리스쨩은 보면 안 돼~!

 

작작 좀...!

몬 하긋나!!

 

칫, 건방져~

 

 

사요쨩, 괜찮아...?

응...

미안해...

 

전혀 신경 안 써!

요새 싸울 때
기합이 안 들어가 있더마

뭔 일 있었나?

 

미안해...

 

미안타고만 하믄
알 수가 없다 아이가

카오루코쨩...

누구한테든
그런 때는 있잖아

그러니까...
알지?

 

뭐 됐다~

다음부터는
좀 더 기합 넣드라고

응...

그럼 이만...

 

아아~

진짜아아아!

개빡치게~!

설펴 녀석한테
맞고 날라갔어~!

나중에 이 빚은
나중에 갚아줄 거야!!

갚아줄 거야!
갚고 만다아아!!

으..응, 그러게...

이..있잖아?

키위쨩...

아, 맞다~

뭔가~
이번 주말에~

가족끼리
여행 가게 돼서~

어...?

 

오키나와?에 있는
호텔 예약해버려서~

안 가도
상관은 없는데~

이미 돈은 내버렸대서~

아깝지 않나 싶길래~

그..그랬구나

 

비켜주면 좋겠다냥

 

비켜주면 좋겠다냥

좁아냥...

 

아, 그러면 안 돼안 돼
코리스쨩...

그 아이가 일하는 걸
방해해버리면...

못 지나가겠다냥~
좁다냥~

 

아, 맞다~

우테나쨩도
같이 가자~

에..에이...
그러긴 미안하지

나는 신경쓰지 말고
재밌게 놀다 와

 

그럼 대신
기념품 사올게~

응, 고마워

 

코리스쨩, 졸려?

 

슬슬 돌아갈까...

오키~

 

사요 씨...

바츠...

나, 왜 이러는 걸까...

카오루코가
말한 것처럼

요즘 싸움에
전혀 집중을 못하고 있어

지금 상태로는
안 된다는 건

물론 알고 있는데...

 

사요 씨...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너...

나는 괜찮으니까
어서 도망쳐!

그..그치만 언니가!

 

나라면 괜찮아!

어서 도망쳐!

어서 가!

 

저 아이를 쫓아가게
두진 않겠어!

 

무서워...

무서워...!

 

대체 뭐야, 넌...

저런 작은 여자애를...

용서 못해!

 

괜찮아

 

마법소녀
마지아 마젠타!

여기에 등장

 

뭐래니~

 

감사합니다...

아뇨, 아뇨!

뭐 이런 걸로~

 

이 마을에도
마물이 나타나게 됐군요...

응, 맞아!

그래서 말이죠...

만일 괜찮으시다면

당신도 마법소녀가
되어보지 않을래요?

 

내..내가!?

이 도시를 지키는
마법소녀는

지금, 마지아 마젠타
한 명뿐이거든요

마물한테서
여자아이를 구한

용감한 당신이라면!

그..그런 건 못해!

나 같은 건
그냥 평범한 여자애인걸...

사요쨩

 

나도!
평범한 여자애라구!

 

하루카, 너...!

 

들켜버렸네~

 

그때의 사요 씨는
정말 멋졌다구요!

여자애를
피신시키고

마물을 혼자서!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그...

살짝
좀 그러긴 한데요...

 

그..그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저는 여자애한테는 가혹할 일을
부탁하고 있으니까요...

하루카 씨랑 카오루코 씨도
걱정하고 계셨어요

 

걔네가...

 

지금은 살짝 제 실력이
안 나오는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잠시 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기분전환을 해본다든가...

 

조금 생각해보시기
바라요

오늘은 저도
이만 돌아가볼게요?

또 오겠습니다!

 

바츠...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사요...!

 

기분전환인가...

 

말 꺼낼 타이밍도
없었구...

가족여행이라면
어쩔 수 없지?

 

키위쨩은
마법소녀 싫어하고...

마지아 아주르도
대체 왜 그러는 걸까...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혹시 지나쳤나!?

 

생각해 보니...

예전에는 멀리서
지켜봤을 뿐이었단 말이지

그랬던 게 지금은...

얘기를 나누거나
싸우기도 하고...

 

조..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기분전환 삼아 거리에
나와본 건 좋았는데...

 

전부 좀처럼
즐길 수가 없었네...

 

이만 집에 돌아갈까...

 

우테나 씨?

 

미안, 늦어버렸네~

아, 이제야 왔네~

미안, 미안!

엄청 붐빈다구~

그러게!

진짜 기대되는데~

저..저기...

어..어, 어어...

그게, 그게...

 

뭐 하는 거야?
너희들

 

먼저 줄 서 있던
사람이 있으니까

순서는
똑바로 지켜야 하잖아

 

죄송해요~

-아, 아니에요...
-너무 들떴다구~

고..고마워요
미나카미 씨...

됐어

괜한 참견이었다면
미안해

그렇지는...

 

이건 무슨 줄이야?

아...
마..마법소녀전이에요...

다양한 마법소녀의
사진이라든지 자료라든지

한정 굿즈도 있고...

 

마법소녀전
 

저기...!

미나카미 씨는...?

나는 거리에
놀러 나온 것뿐이야

지금부터
돌아가려던 참이거든

그럼 이만
학교에서 보자

아, 네...
나중에 봬요...

 

마법소녀전
 

 

마법소녀전..이라

 

헤에...

 

생각보다 다양한 게
전시되어 있구나

 

스스로 보는 건
좀 창피하다...

 

곙쟝애~

 

이런 전시까지
해놓다니...

존엄하다...!

 

지금의 나랑은
좀 안 맞았나 봐

무슨 계기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감사합니다

다음 분 오세요

 

저기, 이거랑...!

이거랑 이거!

또 여기
회장 한정 팸플릿도...!

지금 가져올 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역시...
이만 돌아가자

 

그리운 명장면
팬들이 뽑은
인기 에피소드를 엄선 상영!

 

 

인기 에피소드를
엄선 상영...

 

거기 멈춰!

 

미라클을 일으키는
3색의 바람!

마법소녀!

미라클 미미루!

미라쿠루쿠루~

 

이 이상 날뛰는 건
용서 못해!

악의 괴인 녀석...!

방해하지 마라!

 

그렇겐 안 될걸!

합!

얍~!

그 정도밖에 안 되나

 

미미루!

저녀석, 너무 강해!

지금은
일단 도망치고...!

안 돼!

난 마을의 평화를 지키는
마법소녀!

 

절대 적 앞에서
도망치진 않아...!

 

일어나줘!

미라클!

 

어우러지는 것은
3색의 빛!

트리니티 미라클 슛!

 

하아~

행복해라!

 

결국은
지어낸 이야기잖아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이야기처럼
잘 흘러가지만은 않지

하지만

나는 마법소녀!

악의 조직과 맞서 싸우는
마지아 아주르!

나는 나의 약한 면을
끊어내겠어!

 

변신[트랜스마지아]!

 

너 혼자서 왔구나

마지아 베제

 

그럼요~

여럿이서 오는 게
좋으셨나요?

 

키위쨩은 여행 가고...

코리스쨩은
자고 있을 뿐이지만...

 

아니, 마침 잘 됐지

 

결계야

이걸로 우리들의 기척을
감지하진 못해

 

이런~

설마 저랑 단둘이서
보내고 싶으셨나요?

 

그...

설마가 맞아!

 

이런, 이런~

꽤나 기합이 들어가
계신가 보네요

 

얕보지 마라!

 

그럼...

이건 어떨까요!

 

플라워~

 

플라워...!

 

얕보지 말라고...

했을 텐데?

 

당신이야말로

멧돼지처럼
돌진하기나 할 뿐이지

주변을 못 보고
있지 않나요?

 

자...!

왜 그러시죠!?

 

고작 이 정도로!

패배할 순 없다고!

 

정말로...

저번이랑은
꽤나 달라 보이는데요?

 

당연하잖아

오늘이야말로...

너를 쓰러뜨릴 거니까!

 

너야말로

주변을 못 보고 있는 거
아닐까?

 

해치―!

..우진 못했네요?

 

자...!

왜 그러시죠!?

아직 끝난 거 아니죠!?

 

아까까지 보여주시던
기개를...!

좀 더 보여주세요!!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어서!
빨리!!

 

이런...

 

이런 걸로...!

 

나는, 아직...!

 

에이, 아주르 씨~

 

아직 끝난 건 아니죠...?

다시 한 번
일어나봐요...!

저, 아직...
아직, 아직, 아직...!

만족 못했거든요!?

 

으응...!
좋네요!!

자, 좀 더 힘 내봐!!

 

베제...

베제 님...

 

하아...?

 

이제...

이제, 저...

안 되겠어요오...

저어...

저, 베제 님한테...

이길 수 없었어요~

 

베제 니임...

좀 더...

좀 더 주혜여...

 

어...?

 

어, 베제 님...?

어째서...

그런 표정...

저...

저는...!

 

뭘 헤실거리고 있어요...

혹시 당신...
타락하려고 하는 건가요?

 

정의의 히로인
트레스마지아...

모든 여자애들이
동경하는 대상...!

그런 당신이...

악의 조작한테
알랑거려...?

안 되죠...

안 되죠...
안 돼요...

안 되죠...
안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안 되요,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

 

해석이 틀려먹는 것도
정도가 있지...!

 

히로인으로서의
긍지를 지니세요...!

 

그럴 수가...!

 

저는...!

 

나는...

 

안녕, 우테나~

베나리타 씨...

 

혼내시려구요?
마무리 짓지 않았던 걸...

아냐, 됐어

너 좋을 대로 하면 돼

그냥...

무슨 주제로
그런 설교를 하나 싶었지

그렇긴 하죠?

 

레오파르트

마지아 베제

네로앨리스

 

이상 3명이

우리 조직의
새로운 멤버거든

 

이놈이고 저놈이고
약해 빠져 보이네~

 

로코들이 마법소녀를
사냥하고 다니는 사이에

이런 것들밖에
스카웃 못했단 거야~?

 

아니, 로코

네년보다는
쓸만 하지 않겠냐?

 

뭐어!?

 

싸움은
좋지 않답니다...

 

시시하군

 

사실은 좀 더 귀엽고

좀 더 근사한 나이고 싶지만

살짝 못된 아이거든

Sorry

실술부리고 싶어

존엄해

잠깐만,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힘들어

킹갓 최애인 당신한테

바치는 사랑의 형태

둘도 없는

따끔따끔 사디스틱

아직 한참은 꿈꾸는 소녀

동경하던 것은 주인공

「왜 나는 저렇게 못 되는 거야?」

그렇게 풀죽기도 했지만

따끔, 하고 깨달아버린 감정

마법에 걸려 대폭주

공부도 일상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망상해버려, 이상적인 시츄에이션

 

폭탄처럼

놀아버리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지도

모르잖아?

사실은 좀 더 귀엽고

좀 더 근사한 나이고 싶지만

똑바로 내 나름의 Story

걸어나가자 For me

그 아이의 더욱 반짝이며

더욱 자극적인 모습 보고 싶으니까

받아줘, 사랑의 형태

둘도 없는

집착하는 페티쉬

 

Episode08
로드단, 나타나다!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