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사냥의 왕 14화

공장 지대는 쿠모와 염마의
습격으로 전쟁터가 되고

붕괴된 지하 격리 지구에서
탈출한 쿠누기는

지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카나타와 재회한 토우코는
코우시를 찾았다

그리고 코우시 또한
쿤과 함께

토우코를 찾으러
지하도를 나아가고 있었다

 

불 사냥의 왕
 
 

 

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眠る場所も ないくせに
눈 붙일 곳도 없는 주제에

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帰る場所は あると信じたい
돌아갈 곳은 있다고 믿고 싶어

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それ以上 何も言わないで
그 이상 아무 말 하지 마

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もう罰を 受けてるから
이미 벌을 받았으니까

くて やらかくて
아프고도 부드럽고

くて やらかくて
아프고도 부드럽고

痛くて やらかくて
아프고도 부드럽고

痛くて やらかくて
아프고도 부드럽고

痛くて やらかくて
아프고도 부드럽고

痛くて やらかくて
아프고도 부드럽고

痛くて やらかくて
아프고도 부드럽고

痛くて やらかく
아프고도 부드럽고

痛くて やらかくて
아프고도 부드럽고

ぁ ひとりきり
아아, 나 홀로

あぁ ひとりきり
아아, 나 홀로

あぁ ひとりきり
아아, 나 홀로

あぁ ひとりきり
아아, 나 홀로

あぁ ひとりきり
아아, 나 홀로

あぁ ひとりき
아아, 나 홀로

あぁ ひとりきり
아아, 나 홀로

 

の先に
이 앞에

この先に
이 앞에

この
이 앞에

この先
이 앞에

この先に
이 앞에

がる深い闇に
펼쳐진 깊은 어둠에

がる深い闇に
펼쳐진 깊은 어둠에

広がる深い闇に
펼쳐진 깊은 어둠에

広がる深い闇に
펼쳐진 깊은 어둠에

広がるい闇に
펼쳐진 깊은 어둠에

広がる深い闇に
펼쳐진 깊은 어둠에

広がる深い闇に
펼쳐진 깊은 어둠에

広がる深い
펼쳐진 깊은 어둠에

広がる深い闇
펼쳐진 깊은 어둠에

広がる深い闇に
펼쳐진 깊은 어둠에

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溶けてくの?消えてくの?
녹아드는가? 사라져 가는가?

きてくの?
살아가는가?

生きてくの?
살아가는가?

生きてくの?
살아가는가?

生きてくの?
살아가는가?

生きてくの
살아가는가?

生きてくの?
살아가는가?

先に
손끝에

先に
손끝에


손끝에

指先
손끝에

指先に
손끝에

ぜる鼓動連れて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爆ぜる鼓動連れて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爆ぜる鼓動連れて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爆ぜる鼓動連れて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爆ぜる鼓連れて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爆ぜる鼓動連れて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爆ぜる鼓動連れて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爆ぜる鼓動連れ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爆ぜる鼓動連れて
튀어오르는 고동을 이끌고

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迷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迷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迷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迷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迷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迷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迷えども 会えずと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迷えども 会えずとも
헤맬지언정 못 만날지언정

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どうしても 光に手を翳し
어떻게든 빛에 손을 뻗어

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許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許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許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許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許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許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許してと 乞いなが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許してと 乞いながら
용서해달라며 간청하면서

きてくの
살아가는 거야

生きてくの
살아가는 거야

生きてくの
살아가는 거야

生きてく
살아가는 거야

生きてくの
살아가는 거야

うね 今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耳を澄ま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そうね 今 耳を澄ませ
그래, 지금 귀를 기울여

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
고마워, 자 가자

ありがとう さぁ 行こう
고마워, 자 가자

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
살아보는 거야

生きてみるの
살아보는 거야

아마추어 자막은 언제나
완성본이 아닌, 수시로 수정될 수 있는 물건으로
동영상에 입히는 등의 형태로 재배포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릅니다.
 

하느@harne_

 

​ 매화
 
 

 

또 뒤엉켜서 싸우고 있어

 

신족과 쿠모
그리고 쿠모를 믿는 인간

 

불 사냥꾼 다수가
염마 무리와 싸우다 쓰러지고

뇌화를 사용하던
인간들도 자멸하고

언젠가 시내 주민들도
폭도 무리로 변할 겁니다

 

불타오른 불길은
더는 잠재울 길이 없어요

과거의 큰불과 달리

이번엔 인간이 스스로
불을 놓고 있으니까요

 

내가 뭔가를 하든, 하지 않든
파멸은 올 거야

더는 대단한 수의
신족도 인간도 없고

이 세상이 쇠퇴해갈 건 뻔하죠

과거의 인간들이라면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부어
타개책을 찾았겠지만

지금의 인간에게
그러한 여유는 없어요

그렇기에 우리가
손을 빌려주는 겁니다

 

히나코한테 뭘 했지?

 

공장 독이 가져오는 고통은
점차 깊어져서

앞으로 10년도 안 돼서
죽음에 이릅니다

히나코 군은 그 문제를
이미 극복했습니다

 

웃기지 마!

 

그만둬라

 

그만해...!

 

흔들불 앞에서 다툼은 삼가라

 

네 일은 진화 아니냐

이런 데서 뜸 들이지 마라

일은 성실히 하고 있어요

뭐, 그다지 의미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요

불평을 늘어놓을 상황이
아니란 건 잘 알 거다

그 상황이 되도록

쿠모의 동향을
파악 못 한 건 왜죠?

첩보 활동은 바람 씨족의
책무였을 텐데요

아니면 누구께서 불온한 움직임이
있다는 걸 은폐하셨나?

이제 풀어줘

 

뭘 한 거야?
히나코만이 아니야

오키비의 사용인이던 사람도...

 

인간한테 뭘 한 거야?

우리 물 씨족은
인간을 살리고 싶어서

그걸 실행에 옮겼을 뿐입니다

 

우리는 천년 혜성을 기다리는
다른 씨족과 다른 방법을 시도했죠

뭐, 몸의 재구성에는
상당히 실패했지만

우수한 실험체 덕분에
약제는 완성됐습니다

 

어둠을 불안해하지 않고

불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인간들

새로운 인간의 씨앗을
만드는 데 성공한 거죠

 

그런 식으로
인간을 가지고 놀아서...

그렇게까지 해서
뭐 때문에 살리려는 거지?

장래를 볼 때, 지금 치르는
희생은 유익하기 때문이죠

 

흔들불, 당신은 다음 희신이
될 생각이 없나 본데

대신할 공주가
신족에서 태어나지 않았으니

당신 말고는
물려받을 자가 없어

내가 타유라처럼 되는 거야?

 

내가 희신 자리를 물려받으면
타유라는 어떻게 되지?

흙 씨족은 빙의체가 될 소녀를
인간 중에서 골랐습니다

억지로라도 당신을
희신 자리에 모실 생각입니다

누님, 이런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형아? 형아!

괜찮아, 형아?

 

여긴?

 

머리를 맞고 악몽이라도 꿨나?

 

네가 보여준 거지?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면 해

 

놔둬, 쿤

섣불리 움직이면 죽을걸?

아직 여기저기
불길이 남아있어

 

개를 데리고 있는 소녀는
저쪽에 있다

토우코 짱이?

 

물 씨족 녀석들이
불을 끄고 다니고 있지만

아직 쿠모도 있을 거다
조심하도록 해

 

빙의체란 건 뭐지?

흔들불의 그릇이 될
인간을 뜻한다

그릇?

 

네 양부모의 친딸 말이다

 

키라를?

폐기물 독에 오염되지 않은
부유층의 인간 중에

희신이 되기에 걸맞은
심신을 가진 소녀라면

후보는 그리 많지 않아

 

너도 짐작하지 않았느냐?

그 타키미라 하던 의사 말고도

오키비가에 출입하던
또 하나의 신족

인간 교사 행세를 하던

 

아무것도 수상하지 않았느냐?

머리가 잘 도는 것 같지만
너도 결국 인간이냐

 

아니, 그 노인의
신원 세탁을 칭찬해야 하나?

 

그 녀석, 언제 사라진 거야?

내내 보고 있었는데...

 

쿤!

누나!

 

누나!

쿤!

 

코우시 오빠

 

미안, 이런... 이런...

난 이런 끔찍한 것 때문에
필사적으로 굴었어

아버지가 남긴 뇌화를 써서
오키비가의 힘에 기대서

자기라면 이 도시를
지킬 수 있다고 믿고서

그 끝에 무시무시한
병기를 만들어서

 

도시를 지키긴커녕

 

그저 불타버린 수많은 시체를
만들었을 뿐이야!

 

신족?

 

장관이군

 

유오시치 씨

 

왜 여기에?

게다가, 그건 피인가요?

 

인간을 통치하는 신이

그 체내에 흐르는 피를
더럽다며 꺼림칙하게 여기지

 

그나저나, 천둥으로 쏜 건
쿠모뿐이군

신 죽이기를
이루지 못한 건 유감이야

 

마치 과거의 대화재 때 같아

시체가 굴러다니는 것도
불타버린 공기의 냄새도 똑같아

 

내 어머니도 그때 불탔지

나만을 수로에 보내주고
인체 발화를 일으켜서

인간이 불탄 냄새가
며칠이고 몇 주고 사라지지 않았지

 

먹을 것도 살 곳도
잃은 아이들은

여기저기 널린 걸 훑어서
먹을 수밖에 없었어

 

그 교만하던 신족 놈들에게
인간의 분노를 깨우쳐주마

대화재를 살아남은 후
난 그 생각만 하며 살아왔다

 

네가 일해줄 필요는
이제 없다

 

그 지하도를 통해
어디로든 도망쳐라

 

나리

 

살아남아 봐라
과거의 나처럼

 

테마리!

아키라 씨, 거기 있었나요?

  

아키라 씨!

누나!

 

아키라 씨는?

안 계셔요
테마리만 있고

 

아키라 씨...

 

아키라 씨가 테마리랑
서로 떨어졌어

 

히나코의 행방도
여전히 몰라

저기, 코우시 오빠

히나코 짱은 공장 지대
구호소에 있댔어요

 

거기에서 나무사람
키리 씨랑 같이

다친 불 사냥꾼님 치료를
돕고 있다고...

신족 언니가 말씀하셨어요

신족이라니?

 

대단히 무시무시한

격리 지구의 나무사람들을
만드신 신이라고...

신?

그 녀석들이 무슨 신이야?

히나코에
격리 지구의 나무사람,

거기에 키라까지...

 

마치 실험 재료처럼

키라 언니가?

 

키라는 빙의체로 선택됐어

빙의체...?

지금의 희신은
상당히 쇠약해졌나 봐

그래서 신족은 키라를

흔들불을 다음 희신으로 만들
그릇으로 삼을 셈이야

신의 그릇?

그 녀석들한테
인간은 그 정도의 생물이야

인간의 심정은, 인간의 생각은
아무래도 좋은 거야

 

코우시 오빠, 어째서죠?

불 사냥꾼님 덕에
이 세상은 좋아졌다고

할머니는 늘 말씀했어요

옛날엔 마을도 집도 없이

인간은 숲에서 염마한테
벌벌 떨며 살았다고

불이 없어서 먹을 것도 없고

굶어 죽는 사람도
잔뜩 있었다고...

 

토우코 짱은 원래 같으면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아도 됐는데

마을에 있었으면 적어도
이런 위험에 처하진 않았을 텐데

하지만 마을에 있었으면
전 아무것도 몰랐어요

카호 씨에 쇼조 씨에

호타루 씨에 베니오 씨

아키라 씨도 못 만났어요

 

코우시 오빠는
히나코 짱을 찾으세요

저는 아키라 씨를 찾아서
같이 신궁에 갈게요

 

나도 같이 갈게

 

하지만!

됐어, 히나코는 나무사람이랑
같이 있는 게 안전하고

또 싸워서 누굴 해치거나
죽이지 않아도 될 거고

 

앞으로는 모두 함께인 게 좋아

 

하지만, 어느 쪽이지?

 

저건...

 

아까 이 지하도
입구에도 있었어

 

뭐가요?

 

누군가가 우리를
인도하려고 해

 

흔들불 씨?

 

갈 수밖에 없겠어

 

수로의 오수를 정화해서
어디로 내보내는 장치 같아

 

물!

 

조금 쉬자

우리도 물은 보급하는 게 좋아

 

코우시 오빠

 

흔들불이란 건?

글쎄

천년 혜성이니,
별의 아이니, 기계 인형이니

여러 이름으로 불리던데

 

역시 신이신 건가

 

그러고 보니 아까, 흔들불이
안내해주는 건지도 모른댔지?

그게 그분인진 몰라도
몇 번 꿈속에서 만난 것 같아요

꿈속에서?

 

나는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어

 

오염과 전쟁으로
끝나가던 세계를

하늘 위에서 구하기 위해
나는 올려보내졌어

궤도상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

 

고립된 마을, 남겨진 병사,

생매장된 아이와 가축들,

살 곳을 잃은 방랑자들

 

무서웠어

원래라면 살 수 있던 사람이
점점 죽어가

구조에 나서야 했던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죽여나가

마치 이 별이 스스로
자기 목을 조르는 것 같았어

 

이제 내 통신을 받을 시설도
거의 안 남아있었고

구원 요청을 수신한다 해도
보낼 사람도 없었어

 

눈 뜨고 보기 싫었어

 

홀로 하늘 위에 떠서
보고만 있자니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었어

내가 돌아온다 해도
무엇 하나 의미가 없어

게다가 여러모로
시도해봤지만

스스로는 바꿀 수 없게
설계돼 있었어

지령을 바꿀 순 없었어

그래서 돌아왔지

 

토우코... 토우코!

 

토우코 짱

만나고 온 거지?
흔들불을

무슨 얘길 했어?

지령이란 걸 고치려 했지만
도저히 불가능했다고...

지령?

스스로는 바꿀 수 없대요
그렇게 설계돼 있었대요

그래서 돌아왔대요

바꿀 수가 없어?

 

뭐지?

잘은 몰라도

 

시노비?

아니, 그 녀석들은
물에 약할 거야

 

쿤!

 

쿤!

토우코, 위험해!

 

저..저건...

시노비?

 

사람?

 

귀찮게 구는군

흔들불이 돌아왔거늘

 

방해꾼만 끼어드는군

 

그때 그 신족님

 

히바리, 왜 우릴 구했지?

 

이 자식, 무모한 것도
정도껏 해라

한낱 인간 주제에

저건 인간이라고!

인간이 아니야

인간이야!
신족이 멋대로 개조한

그래서 어쨌단 거냐

쿠모의 아이는 버리고
인간을 구할 거냐?

 

그자들은 물 씨족들이
조종하는 인외들이다

쿠모를 찾는 대로 처치하도록
수로에 풀어놓은 거지

 

살려둔다 해도 더는
인간으론 돌아갈 수 없어

 

흔들불은 어디에?

 

다른 신족들 곁에 있다

 

흔들불은 아직 고민 중이야

뭘 택할지는
흔들불이 정하겠지만

만족스러운 선택지여야 하겠지

여기서 더 하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

그리고 이윽고 비탈길이 되지

거길 나아가면 신궁에 도달해

 

흔들불의 인도를
헛되이 하지 마라

 

흔들불의 마지막 선택...

 

日がそっと
아침 해가 살며시

日がそっと
아침 해가 살며시

朝日がそっと
아침 해가 살며시

朝日がそっと
아침 해가 살며시

朝日がそっと
아침 해가 살며시

朝日がそっ
아침 해가 살며시

朝日がそっと
아침 해가 살며시

しこむ部屋に
들이치는 방에

差しこむ部屋に
들이치는 방에

差しこむ部屋に
들이치는 방에

差しこむ部屋に
들이치는 방에

差しこむ部屋に
들이치는 방에

差しこむ部屋
들이치는 방에

差しこむ部屋に
들이치는 방에

日という日が
오늘이라는 날이

今日という日が
오늘이라는 날이

今日という日が
오늘이라는 날이

今日という日が
오늘이라는 날이

今日という日が
오늘이라는 날이

今日という日
오늘이라는 날이

今日という日が
오늘이라는 날이

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響かせ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始まりの音響かせる
시작의 소리를 울리네

を開けて
눈을 뜨고

を開けて
눈을 뜨고

を開けて
눈을 뜨고

瞼を開けて
눈을 뜨고

瞼を開けて
눈을 뜨고

瞼を開け
눈을 뜨고

瞼を開けて
눈을 뜨고

りをごらん
길거리를 보렴

りをごらん
길거리를 보렴

通りをごらん
길거리를 보렴

通りをごらん
길거리를 보렴

通りをごらん
길거리를 보렴

通りをごら
길거리를 보렴

通りをごらん
길거리를 보렴

しい空気は
새로운 공기는

しい空気は
새로운 공기는

しい空気は
새로운 공기는

新しい空気は
새로운 공기는

新しい空気は
새로운 공기는

新しい気は
새로운 공기는

新しい空気は
새로운 공기는

新しい空気
새로운 공기는

新しい空気は
새로운 공기는

日とは違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とは違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昨日とは違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昨日とは違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昨日とは違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昨日とは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昨日とは違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昨日とは違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昨日とは違うか
어제와는 다르니까

昨日とは違うから
어제와는 다르니까

 

覚めかけの空が
막 깨어나는 하늘이

目覚めかけの空が
막 깨어나는 하늘이

目覚めかけの空が
막 깨어나는 하늘이

目覚めかけの空が
막 깨어나는 하늘이

目覚めかけの空が
막 깨어나는 하늘이

目覚めかけの空が
막 깨어나는 하늘이

目覚めかけの
막 깨어나는 하늘이

目覚めかけの空
막 깨어나는 하늘이

目覚めかけの空が
막 깨어나는 하늘이

を連れてくる
빛을 데려오네

を連れてくる
빛을 데려오네

を連れてくる
빛을 데려오네

光を連れてくる
빛을 데려오네

光を連れてくる
빛을 데려오네

光を連れてくる
빛을 데려오네

光を連れてくる
빛을 데려오네

光を連れてく
빛을 데려오네

光を連れてくる
빛을 데려오네

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あたたかくて ぎこちなくて
따스하면서도 뭔가 어색하고

っと君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探して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ずっと君が探してた
내내 그대가 찾고 있었던

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全て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胸の奥 感じる全てを
가슴속에 느끼는 모든 걸

きしめて
끌어안고서

抱きしめて
끌어안고서

抱きしめて
끌어안고서

抱きしめ
끌어안고서

抱きしめて
끌어안고서

きしめて
끌어안고서

抱きしめて
끌어안고서

抱きしめて
끌어안고서

抱きしめ
끌어안고서

抱きしめて
끌어안고서

아마추어 자막은 언제나
완성본이 아닌, 수시로 수정될 수 있는 물건으로
동영상에 입히는 등의 형태로 재배포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릅니다.
 

하느@harne_

 

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