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 걸 머더 파르스 13화

알레이스터...

크롤리...!

이거 참, 안녕하세요

사냥감 가로채지 마!

너, 취향이야

카밀라...!

시즈쿠!

의미가 없어

정말로 의미가 없어

당신도 늑대인간도

당신들은 기계식

나는 해체업자

이해되시나요?

잘 가세요

흉측한 괴물!

낮의 빚을 갚으러 왔어요

조심해, 저 녀석 사슬은

봤어요
시시도 바이켄 같은 분이네요

앨리스...

그러고 보니 다이아를
돌려주시기로 약속했죠?

악착같군

좀 여쭤볼 게 있는데요

스승님의 목 아래 말인데요

아직 무사한가요?

무사해
교수가 보관하고 있어

몸도 썰리거나 하진
않았을 거야

이제 볼 장 다 봤어

예이

런던이다

우리의 거점은 런던이다

기다릴 테니
되찾으러 와라

총알 무한이냐?

이츠쿠시마

왜 속옷을 안 입은 거야?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독을 경계하는 싸움 방식이군

하지만 이 독에는
약점이 이어

한 번 물리면
면역이 생긴단 거지

두 번은 그렇겐 안 돼

망설여지나 봐?

내 말이 정말인지 아닌지

자

시험해볼까?

승부 났습니다

글쎄, 과연 그럴까?

결판은 다음으로 미루자꾸나

아뇨, 오늘 여기서
끝낼 겁니다

방금 한 말은 전부 사실이야

또 보자

다음은 처치하겠어

아마추어 자막은 언제나
완성본이 아닌, 수시로 수정될 수 있는 물건으로
동영상에 입히는 등의 형태로 재배포하는 것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다릅니다.
　
하느@harne_

안심하세요
바로는 안 죽어요

사기꾼이...

마술사라고 불러주세요

스승님, 확인은 끝났나요?

끝났어

그러면 수수께끼를 풀러 가시죠

그건 베라 군이랑
시즈쿠랑 갈 거다

넌 별도 행동이다

시즈쿠

카야 씨

마을을... 모두를 구해줘

괜찮아요

구할게요

거기까지!

호일렌도르프와 볼핀헬

양쪽 사건 모두 범인을 알아내서
알려드리러 왔습니다

　
　
　
－베라? 　　　
－뭐라는 거냐?

제13화
범인의 이름
　
－베라? 　　　
－뭐라는 거냐?

제13화
범인의 이름
　
　
뭐 하러 온 거지?

모든 건
단 한 명의 짓입니다

보고 있지?

나와다오

이미 네 목적은
충분히 이뤘을 거야

말도 안 돼!

소개해드리죠

호일렌도르프의 루이제 씨

다른 이름, 볼핀헬의 노라 씨

다른 이름,

유테 씨입니다

어..어떻게 된 거지?

보는 대로야

당신 딸은 가짜랑
바꿔치기된 거야

1년 반 전
행방불명됐을 때

언제부터 눈치챘지?

루이제 방의 문을
연 순간부터

그 방 창문은
수인이 지나가기엔 너무 작고

사람 모습으론
뛰어넘을 수 없지

그렇다면 늑대의 모습으로
통과했을 터

하지만 뭘 들 수 없는 늑대가
어떻게 소녀를 데려가지?

난로의 모습도 이상했어

늑대가 내려왔으면
주위에 재가 흩날렸을 터

즉, 그 방엔 아무도
침입하지 않았다

그런데 소녀와
한 마리 늑대가 사라졌다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해답은 하나뿐

루이제와 늑대인간이
바꿔치기 돼 있었다

유괴는 가짜 루이제의
자작극입니다

마을을 둘러보면서

유테라는 늑대인간이 루이제와
무척 닮았었단 걸 알았죠

유테는 살아있던 것 아닌가
하고 생각했어요

그날 밤, 호일렌도르프에
늑대인간이 나타났죠

저는 늑대인간의 정체가
알마가 아닌

가짜 루이제란 걸
금방 깨달았죠

츠가루한테 생긴 이빨 자국이
가짜 루이제의 것과 일치했거든요

진짜 알마는
우리가 방문한 후 살해됐겠지

지하에서 시체를 발견했어

다음은, 얘길 듣고 놀랐어요

늑대인간 마을에서도
소녀들이 살해당했었다니까요

그리고 어젯밤, 노라의
살인사건이 일어났죠

우리는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지하 동굴을 발견했어요

혈흔을 따라가니
그 앞에 큰 방이 있었죠

거기가 진짜
살해 현장이었어요

누군가가 피해자를
호수에 담그고

옷을 입히고, 쏴 죽이고

바깥까지 옮긴 거죠

그럼 범인은 누구인가?

인간이겠지!
인간일 거다

아뇨, 그것만은
있을 수 없어요

지하 동굴에 수천 마리씩
알락나방이 사는 구획이 있거든요

저랑 제자는
성대한 환영을 받았죠

램프 불빛에 이끌린 거예요

동굴에서 나오니 저희는
나방 가루투성이가 됐죠

하지만 발견된
노라의 시체에는

나방 가루가 전혀
안 묻어있었어요

그 좁은 동굴 안에서

대량의 나방을 피할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죠

광원을 들지 않고
걷는 것뿐이에요

그게 가능한 건

귀와 코가 뛰어난
늑대인간뿐이죠

양쪽 마을 사건 모두
범인은 늑대인간이란 걸 알았어요

그리고 그 큰 방에선
또 하나 흥미로운 걸 발견했죠

누군가가 살던 흔적이에요

벽에는 집행유예란
이름이 붙은 날짜가

대략 18개월분
새겨져 있었어요

하지만 그 표시는 츠가루의
허벅지 높이까지밖에 안 됐죠

동굴의 벽은 굉장히 넓은데...

즉, 동굴 안에 있던 누군가는

일어서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다리가 안 좋고
1년 반 전에 모습을 감춘 인물

후보자는 단 하나

루이제...

그래요, 진짜 루이제죠

하지만 우리가 발견했을 때
그 애는 이미 없었어요

루이제와 노라도
나이가 가까운 소녀

노라의 살해 현장은
루이제가 있던 지하 큰 방

그렇다면 어제 죽은 건
노라가 아닌 루이제 아닌가요?

전체적인 그림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늑대인간 마을로 피신한 유테가
노라로 이름을 바꾸고

그 후 루이제로 둔갑해서

두 마을을 오가면서
1인 2역을 연기한 것 아닌지?

이 두 마을이라면
그건 가능했죠

이유는 5가지

첫째. 두 마을엔
교류가 전혀 없어요

둘째. 우리가 발견한 지하 동굴은
두 마을을 최단 거리로 이었죠

늑대인간의 속도로 오가면
편도로 1시간 정도겠죠

셋째. 인간 마을과
늑대인간 마을에선

생활 시간이 반대예요

넷째. 루이제는 마을에서
격리된 생활을 보냈고

노라도 혼자 살았죠

다섯째. 지하 동굴 안엔
지저호가 있어요

늑대인간들은
후각이 민감하지만

거기서 몸을 씻고 냄새를 빼면
수상하게 여겨질 일이 없죠

한편, 우리가
호일렌도르프에 돌아가니

루이제의 시체가
발견돼 있었어요

부상 위치는
노라의 시체와 일치

저는 시체가 재이용됐단 걸
금세 눈치챘죠

노라는 시체를 파내고
총상 위를 들쑤셔 먹어

늑대인간에게 습격당한
시체로 위장한 거죠

먹진 않았어
물기만 했지

난 그렇게까지 잔학하진 않아

이런, 실례

아무튼 위장한 시체를 만들어
호일렌도르프로 옮긴 거지

우리는 몇 번쯤
길이 엇갈린 모양이야

꽤 위험했어

지하 동굴을 들켰다 싶어서

알마의 시체와 총을 숨겼다?

저는 임시 조수
베라 군의 힘을 빌려

노라의 무덤을 파냈어요

관 안은 비어있었죠

이걸로 모두 풀렸어요

호일렌도르프 사건의 범인은
가짜 루이제

볼핀헬 사건의 범인은 노라

둘은 동일 인물이며
그 정체는

살아있었던 유테

이상이 제 결론입니다

굉장해

시즈쿠, 네 주인은
정말로 굉장해

굉장한 건 너야

네가 한 복수는 칭찬할 만해

그 집념도
치밀함도 대담함도

모든 시작은 13년 전이죠

로자라는 늑대인간이
이 마을에서 탈주해

호일렌도르프로 도망쳤죠

몇 달 후, 유테를 낳고
인간 모녀로서 살기 시작했죠

하지만 8년 전, 루이제가
유테의 정체를 알고 말았죠

그 애는 고발을 했고
모녀는 불태워졌죠

하지만 유테는 살아있었어요

늑대인간 마을로 도망친 거죠

엄마가 길을 알려줬어

발견된 소사체는
탑에 있던 여우였고

유테는 노라로 이름을 바꿔

이번엔 늑대인간으로
살기 시작했죠

하지만 엄마를 죽인 마을,
맘에 들 리가 없죠

그 애는 두 마을을 원망하며

양쪽을 부딪치게 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우선 1년 반 전, 루이제와
바꿔치기가 이뤄졌죠

노라는 호일렌도르프로 돌아가

루이제를 유괴,
지하 동굴 안에 감금했어요

루이제는 전혀
싫어하지 않았어

너한텐 그럴 권리가 있다며
복수라면 응원해준다 그랬어

루이제도 자기 마을에
진절머리가 나 있었어

안 믿을지도 모르겠지만

믿어줄게

그 지하는 감옥치곤
쾌적해 보였거든

오히려 루이제가
입안자 아닌가 싶기까지 했어

계획은 둘이서 세웠어

그 애랑은 이상한 관계였어

이렇게 노라는
이중 생활을 시작했죠

처음 반년은

연기에 익숙해지는 것과
정보 수집에 허비한 것 같지만

1년 반 전부터
살인이 시작됐죠

소녀로 타겟을 좁히고
양쪽 마을에 증오를 쌓는다

마무리로 유괴 사건을 위장해
자기 자신을 없앤다

모두 순조로워 보였지만
다음 날 사소한 계산 착오가!

린도 아야라는, 엄청 유능해 보이는
탐정이 나타난 거죠

누군가에게 죄를 뒤집어씌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노라는

알마를 희생양으로 골랐죠

알마인 척하면서
수인으로 변해

활극을 벌이고 또 도주

볼핀헬로 돌아가
강에서 시즈쿠를 구했죠

넌 시즈쿠를 짐수레에 실어

늑대인간들에게
일부러 들키게 했지

재판이 시작되자 너는
그 틈에 지하 동굴에 가서

루이제의 냄새를 지우고
쏴 죽였어

시체를 나르고, 자기 피를 흘려
냄새를 얼버무리고

또 근처의 나무를
총으로 쐈어

그건 시즈쿠의 용의를
벗겨주려던 거지?

차에 대한 답례를
하고 싶었거든

죽었다고 간주된 너는

루이제의 시체를
호일렌도르프로 옮겨

인간들이 발견하게 하고

비밀 동굴을 활짝 열어

늑대인간 마을로 가는
길을 보여줬어

그리고 두 마을은 부딪쳤지

수수께끼 풀이는 끝인가?
네 계획도

그렇다면 넌 끝까지
도달하지 못했구나

무슨 뜻이지?

잘 있어, 레기 할멈

난 이 땅을 떠날 거야

아..안 된다!

베라, 이상한 일에
끌어들여서 미안해

카야한테도 미안하다고 해줘

너희 둘은 정말 좋아했어

자..잠깐, 노라

잠...

노라!

돌아와 다오!

모두 용서할 테니...

왜 저 애를 빼앗는 겁니까

기껏 살아 돌아왔건만!

거의 다 왔었는데!

우리의 종착점,

킨즈퓌러에!

킨즈퓌러?

설마...

신우치 츠가루

여기서 뭘 하는 거지?

스승님의 지시로

당신을 매복해서
붙잡아 두라고 해서요

유감이지만 츠가루

넌 아야한테 혼날 거야

킨즈퓌러라고 알아?

최강의 늑대인간이던가요?

늑대인간 마을에서
살기 시작한 후로

평범하게 뛰거나 달리면
모두가 들썩이기 시작했어

바보 같지?

날 낳은 건
그 녀석들이 추방한 여자인데

나로선 내 강함 같은 건 몰라

하지만... 거길 비켜

안 그러면 난
너도 죽일 거야

늘 그런 표정인가요?

괴물이라면 죽일 땐
좀 더 즐겁게 굴어야죠!

그래선 마치 인간 같아요

귄터네의 패인은

너한테 섣불리 접근한 거야

그러니 난 조금씩
발톱으로 깎아낼 거야

네 몸이 걸레짝이 될 때까지

훌륭해졌어요
괴물다운 발언이에요

양파 같은 거 아냐?
개잖아

아무리 강한 개라도

몸에서 물을 떨치는 순간은
무방비한 법이죠

츠가루, 너 바보 아냐?

그거 고맙네요

바보짓을 하는 게 일이거든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싸움은 좀 어떤가요?

멈췄어

호일렌도르프 녀석들은
돌아갈 채비를 시작한 모양이야

그럼, 이 말괄량이 소녀는
어떡할까요?

풀어줘

네?

노라 군, 미안해

난 추리를 틀렸었어

괴물 전문이란 이름이 울겠어

범인은 나야

하지만 동기는
복수가 아니었어

넌 늑대인간 소녀들을
해방해준 거야

인간 마을에서 닮은 아이를
납치해와서 얼굴을 으깨

늑대인간이 죽은 것처럼
보이게 했지

한 명을 희생시키고
한 명을 해방한다

늑대인간들이
강한 후손에 집착한다면

무녀의 역할은
그걸 위한 그릇이야

마을 소녀들은
배합 도구로 다뤄졌지

네가 킨즈퓌러라면

무녀가 된 후의
가혹한 운명도 상상이 가

그래서 넌 13살이 되기 전에
마을에서 도망칠 필요가 있었어

타임 리밋까지
최대한의 일을 하고

마을의 인습에서
3명을 해방시켰어

그게 진짜 동기야

내가 인간들을
죽인 건 사실이야

그러니까 벌이라면 받겠어

아니, 탐정은
수수께끼를 실수했어

그렇다면 범인은
도망치는 게 도리야

게다가 나는 이런 몸이라서

우리에 갇힌 여성에겐
늘 동정하게 돼

고마워

넌 이제 어디로 갈 거지?

어딘가, 즐거운 곳에 가고 싶어

이것저것 둘러보는 게 좋아요

괴물 같은 사람도
잔뜩 있어요

너처럼?

저 같은 건 견습도 과분하죠

잘 있어, 시즈쿠

만약 또 만난다면
차 타는 법을 알려줘

네

이거 참, 지독한 꼴을 봤군

추리는 빗나가고
범인은 놓치고

목 아래가 사라진 후로
최악의 밤이었어

스승님, 한 가지
여쭤봐도 되나요?

이번에 상당히 수수께끼를
질질 끌었는데요

다들 좀 골려주려고
하신 거 아닌가요?

뭐, 상관없지만요

인간 마을과 늑대인간 마을...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아무것도 안 변할 거야

보고 온 것처럼 말하시네요

보고 왔으니까, 이것저것

그럼, 우리 쪽 싸움은
어떻게 할까?

스승님 몸은 런던에 있다고
빅터 씨가 그랬어요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죠

맞다, 산기슭 마을에서
들었는데요

등산가 사이에서 유행하는
구호가 있다나 봐요

해봐

야호-!

鳥籠に捕らわれたままじゃ
새장에 갇힌 채로는

なにも出来やしないなんて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浅はかなその脳の蜜を
천박한 그 머릿속의 즙을

吸い取ってしまいましょうか
빨아들여 드릴까요

一緒に夢を見てみましょう
함께 꿈을 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