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보내주렴
말 안 걸어도 됐어?
곧 돌아올테니까…
응, 그런가
공주는 새로운 세계를 찾을 거야
새로운 세계…
오프닝 테마
남몰래 시작된 듯하고
남몰래 시작된 듯하고
너 때문에 웃기만 했어
평소의 마을 풍경이 둘을 색칠해
밤하늘에 보여서 신기해
갑자기 꽃을 사거나
주방에서 쓸데없이 서거나
저녁노을이 예쁘다며 사진 보내거나
조금이라도 같이 있는 걸 늘리려고
나 새로워
내일도 오늘처럼이 좋아
처음으로 이렇게 생각해
주말엔 되도록이면 데이트 하고
뭐, 집에서 해도 되지만
얼른 보고 싶어
제1화
제1화
어떻게 하려는 걸까…
오빠, 앞으로 어떻게 돼?
괜찮아
오빠가 전부 어떻게든 해볼게
오전 10시까지 밑그림!
큰일이야!
마치 쨩 괜찮아?
응!
오빠가 만들어둔 거
응
아
고마워
천만에
이치로 군 또 바빠?
마감 전이니까
오빠, 아침밥이야
큰일이야 큰일…
괜찮아?
괜찮아…
곯아떨어졌네
어시스턴트 아직도 못 찾았어?
응…
아날로그 마감을
사노 군도 아키타 군도
마감이 모레 7시 인계
밑그림 끝내고 펜을 넣는 게 앞으로 열장…
배경은 텅텅 비었음
괜찮아!
무조건 끝나!
끝내서 원고료 받아서
고기
아니 오빠~
무리하지 마~
고졸하고 만화가 데뷔한 뒤에
아버지께서 타계
이미 잡지에서 연재 중이던 난
취직보다 원고료와
남은 아파트의 월세 수입으로
앨리스와 장미 기사
동생들을 대학까지 보내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지
모리쿠니 마사히로
네, 쿠가예요
- 공주님
「나란히」
마츠모토 치나츠
내 옆의 은하
자막제작 : 냥키치
공주와 수라장
아직 젊은데…
공주와 수라장
마치 쨩네 불쌍하다…
내올 뿐이니까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해서
갑자기 데뷔 결정났으니까
다 같이 고기 먹으러 가는 거야!
생활하기로 했다
솔직히 그렇게 인기 많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