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효!

우리 모험하자! 분명 너도 빠질 거야!

 

여긴 수수께끼투성이 마계

 

DAIMA 원더랜드

 

어이쿠!

 

기죽어 컨디션이 안 좋은 날도

 

꿈은 가지각색이니 고민 말고

 

포기하지 마

 

Here comes a NEW Story

 

몇 천 번의 잽(일격)이

이상한 개그가

 

기다리고 있다고!

 

장~! 자가장~!

자, 용기 팡파레

 

빡센 전개의 배틀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아

 

있지, 신룡아, 우리 소원을 들어줘

 

내일도 엄청난 녀석과 만나고 싶어!

 

구슬
난 구슬신 No.3!

 

드래곤볼이 갖고 싶나?

갖고 싶어!

 

늘어나라!

 

제법이구나

 

아직이야!

 

정말로 굉장한 녀석이구나,
저 녀석!

천재예요

어느새 이곳의 무거운 공기에도
적응했더라고요

 

뭐 하는 거야,
저 녀석?

 

자, 지금부터가
진짜다!

좋다!

 

받아라!

 

뭐야? 그런 것도
되는 거야?

 

그럼 나도 사양 않고!

 

에네...

 

에네르

에네르기

 

에너르기파―!!!

 

인정하마,
항복이다

뭐? 아직 할 수 있잖아

더 해봤자
소용없어

네 강함은
잘 알았다

 

굉장하다...

 

저 녀석 정말로
해냈어!

역시 굉장하네요

 

그럼 드래곤볼 갖고
가도 되지?

그 전에 마지막 승부다

 

-이런 거 처음 봤어
- 마지막 승부라고?

여기까지 도달한 사람이
여태까지 한 명도 없었으니까

-뭐야, 저거?
-뭐야? 뭐야?

 

뭐야?

-뭘 할 셈이지?
-글쎄...

 

잘 봐라

이제부터
이 컵을 바꾸겠다

마지막에 어느 컵에
드래곤볼이 들어 있는지 맞히면

구슬은
너의 것이다

 

뭐? 뭔가
치사하지 않아?

그럼 방금 배틀은
뭐였던 거야?

이것도 하나의
승부란 걸까요?

좋아, 알겠어

-맞히면 되는 거지?
-그래!

 

뭐?

 

자, 어디냐?

그런 걸 어떻게 알아!

 

넌 알겠어?

틀렸어요

중간까진 어떻게든
보였습니다만

자, 자, 드래곤볼은
어디 있지?

 

 

그럼 저쪽

 

왜 그러냐?
어느 컵이냐?

 

컵이 아니라
저쪽이야

 

마지막에 일부러
멀리 날렸잖아

 

정답이다,
갖고 가거라

 

해냈다!

 

맘에 들었다,
넌 공정한 녀석이다

 

남은 두 개도
방심하지 말고 힘내라

 

땡큐~!

 

아싸!

 

-좋았어!
-꼬마야, 정말 잘했다!

 

믿기지 않아!

정말로 구슬신을
이기다니!

해내셨군요,
오공 씨

 

근데 그 녀석도
제법 강했어

 

네, 제3마계의 드래곤볼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잘 풀릴 줄
몰랐어

 

어린애가 돼도
그렇게 강할 줄이야

 

계속 이 페이스로 가줘,
글로리오

맡겨 주십시오,
아린스 님

 

그럼 진짜 작전에
착수해 볼까?

 

잘 있어~!

 

-자, 가자
-그래

 

정말로 믿기지 않아

너 얼마나 강한 거야?

-마법도 쓰고 말이야
-마법?

변신하고 손에서
이상한 광선도 내뿜었잖아

그래, 그것도
마법이라면 마법 같은 건가?

배고프다~!

 

저 녀석의 몸은
어떻게 돼먹은 거야?

 

다음엔 어디로
가실 거죠?

제2마계다, 워프 님
쪽으로 갈 거야

혹시 모르니
육지와 바다 사이를 날자

들키면 성가셔지니까

괜찮아

헌병 놈들, 당분간
무전기는 사용할 수 없으니까

아니

구슬신을 이기고
드래곤볼을 손에 넣은

부수수한 머리에 빨간 봉을 가진
소년의 소문은 순식간에 퍼질 거야

 

그렇구나

 

고마 님, 이걸 보시죠

뭐냐?

 

여기입니다, 여기

 

멀찍이 있는 곳에서
보이는 사람의 모습

 

뭐냐? 본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아린스! 왜 아린스가
이런 곳에?!

 

모르겠습니다

그보다
아린스는 이때

이미 마인 부우를 알고
있었던 거 같네요

 

전 대마왕 다브라한테서
들은 거겠지!

 

그런데 저 녀석은
대체 무슨 꿍꿍이속이지?

 

슬슬 가봐야겠군

 

마 할멈, 어때?

 

어디 보자

 

당신이 마인 부우의
살점을 가져다 준 덕분에

맛이 야무지게 됐어

위험을 무릅쓰고
겨우 손에 넣은 거라고

그럼 이제 됐나?

 

이번엔 잘 되겠지?

요전번 마인은
나한테도 졌다고

만들어지기 전까진
모른다고

 

마인 부우의
액기스를 섞었어

아마 괜찮을 거야

 

아마?

옛날에 부우를 만든
마녀라곤 생각할 수 없는걸

 

무슨 소리야?

부우를 만든 건
마도사 비비디잖아

 

알고 있어

그 녀석은 당신한테
부탁해서 만들게 한 것뿐이란 걸

왜냐하면 비비디에게
그런 능력은 없으니까

 

마인 부우 때문에
이 대마계도 엉망진창이 됐으니까

 

나 같은
그린드인이

대마계에서 바깥 세상으로 나와서
몇 명 당했다고 하더라고

 

괜찮아

당신이 만들었다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 테니까

 

그건 우연히
만들어진 것뿐이야

어느 쪽이든
성공이라 부르긴 힘들어

 

엄청나게 강했지만
컨트롤을 못하고 폭주해 버렸으니...

 

믿고 있어

아무리 내가 천재 과학자라도
마인은 못 만드니까

이번엔 컨트롤성을
중시했어

잘 풀릴 거야

자, 마무리로 당신

이 안에 침을
흘리도록 해

뭐?

당신의 액기스를
살짝 넣어두면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고

컨트롤 하기도 쉬우니까

 

과연

 

성공하면 보상은
두둑하게 받아낼 거야

 

내가 대마왕의 자리를
손에 넣으면 말이지

 

고마가 저래 봬도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라고

 

괜찮아, 여차하면...

드래곤볼을
쓸 테니까

 

드래곤볼?

 

당신, 설마 드래곤볼을
쓸 셈이야?

그런 건 당연히
무리라고!

그렇지도 않아

별도의 수단을 써서
이미 한 개를 손에 넣었거든

 

네, 하이비스입니다

나다! 카단왕이다!

뭐죠? 텐션 높으시네요?

어이, 세상에 오공 씨가
구슬신을 이겨서

드래곤볼을 손에
넣었다지 뭐냐!

-뭐야?
-뭐야?

 

이쪽은 그 소식을 듣고서

다들 신나서
난리도 아니라고!

 

아, 그래서요?

 

이제 안 쫓아가도 된다

워프 님이 있는 곳으로 돌아올 테니
그곳에서 합류해라

 

얼마나 오래
걸리나요?

헌병의 비행기를 빼앗았으니
이틀이면 도착할 거다

오늘은 다른 분들을 호텔에
묵게 해드려라

또 연락하마

호텔이요?
와인 마셔도 되나요?

하수구 색 와인

그래, 다른 분들한테도
대접해 드려라!

 

왕님이
쏘시는 거죠?

 

물론이지! 내가 준 돈에서
지불해라!

네, 알겠습니다

 

아싸! 호텔에
묵을 수 있어?

어떤 곳이야?
5성급?

맛있는 거 잔뜩
먹게 해줄 거야?

하수구 색 와인,
맛있어

와, 어떤 맛일까?

 

하수구 맛이 나

 

뭐?

 

그런 것보다
드래곤볼을 손에 넣었다고?

 

어이, 드래곤볼이
이 마계에도 있는 거냐?

뭐? 여기도라니?

지구에도
있는 거야?

 

자세히 설명해라

 

왜 그러냐?

 

왕도 아니면서 건방지게
굴어서 무시했어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손바닥을

 

드넓은 하늘에

 

장식하자, 지금

 

기적을 일으켜

 

저 새처럼 We fly

 

희망의 조각을 모아 가면서

 

포기하지 않아,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뿐이야

 

동료와 함께라면 말이야

 

Run run run run

 

저 산을 넘어서

 

항상 네 목소리가 들려

 

혼자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