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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이 이 녀석은
허벅지를 만졌어

 

하지만 병 맥주 1병에
10만은 아니지

규칙이라서 말이죠

보시죠

 

그런 작은 글자를…

좋아, 알았어

 

- 10만은 내가 내지
- 타쿠야

그 대신 이 녀석 치료비 10만
안경 값 5만이다

 

재미있는 농담이로군요

 

자자, 거기까지

여기선 날 봐서 넘어가 줘

넌 뭐냐?

그렇겐 안 됩니다, 카이바라 씨

절차를 따라야죠

 

너네 곧 큰 거래가 있다며?

 

경찰에겐 말 안 할게

 

그거 참 고맙군요

 

자리로 돌아가

 

당신…

 

라면이라도 먹을 테냐?

 

まだ自分を責めるの?
아직 자신을 탓해?

 

何も出来なかったと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独り 痛み 涙して
혼자 아픔에 눈물 흘리고

塞ぎ閉ざした世界で
우울함을 담은 세계에서

ただひとつの希望も見ずに佇むあなた
단 하나의 희망도 보지 않고 선 너

何が正しいのか誰にも分からない
무엇이 올바른지 누구도 몰라

それでも前に進む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

生きてる限り
살아 있는 한

終わらない想いの先で
끝나지 않는 마음 끝에

辿り着く"答"が
도달할 수 있는 "답"이

意味の無いまがい物だって
의미 없는 거짓도

あなたが嘆き叫んでも
네가 슬픔을 외쳐도

「愛されたい」と泣いていた
사랑받고 싶다고 울었어

あなたを守ると僕は決めているから
널 지키겠다고 난 정했으니까

そう あなたと見つける
그래, 너와 함께 찾을

その"答"を
그 "답"을

 

終わらない想いの先で
끝나지 않는 마음의 끝에

 

소멸도시
자막 제작 겨울사랑

 

제7화 후회

라크우나라면 대기업이잖아요
제7화 후회

내가 있던 시설이
그런 곳과 연관이 있었다니

그래서 경찰도
섣불리 못 움직여

놈들을 박살내려면
우선 물증이 필요해

 

그런데 학원을 조사하려고 해도
봉쇄지구 안에 있는 게 성가셔

내부를 아는 너희들이 있으면
든든하다는 얘기지

 

그거 당신 본심이야?

정말로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

 

어머, 거기도 화단으로 만들게?

지하 쉘터예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지금 말이죠

 

추명국화(아네모네)
예쁘네

제법 자랐지?

 

무슨 일 있었나?

작지만 중력파 이상이 보였어

 

역시인가

 

 

고마워요

타쿠야는 유미코 씨랑
같은 탐정 사무소에 있었죠?

응, 로스트(소멸)이 일어나기 전엔

그때부터 그런 식으로…

 

궁금해? 타쿠야의 과거

 

이런 때니 얘기해 줄게

왜 그가 고독한 늑대 같은
운반꾼이 된 건지

 

왜 남보다 몇 배나
계약에 목을 매는지

 

작은 사무소지만
그만큼 다들 가족 같아

 

유미코, 타쿠야도
네가 맡아

 

뭐, 가벼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

 

카이바라 씨는 저렇게 말하지만
어중간한 각오로 관계되지 마

경우에 따라 비합법적인
수단도 쓰는 위험한 일이야

 

앞으로 50회

 

근본이 솔직한 건지
원래 소질이 있었는지

타쿠야는 점점 실력이 늘었고

어느샌가 사무소의
에이스까지 됐어

 

좀 많이 굴렀지만 잘 달려

소중히 써라

어째서 스쿠터인 거죠?

탐정이라면 이거잖아, 자

 

여긴 내가 지킬 테니까, 알았지?

아무리 카키자키 씨 부탁이라도…

부탁 좀 할게

- 순찰 가자
- 네?

 

1시간이 한계입니다

고마워, 알았어

 

잠입 조사다

 

후생노동성의 의뢰로 어떤
아동 보호 시설의 학대 의혹을 조사해 다오

학대…

그거라면 내가 적임이죠

난 붙임성도 좋고
아이들이 잘 따르는 타입이니까요

아니, 이번엔

타쿠야, 네가 맡아

 

 

잠입 장소는 희망의 빛
요우고 학원

 

이렇게 황폐해지다니…

로스트 사건으로부터 3년
봉쇄지구 어디든 이렇겠지

 

물증이 남아 있으면 좋겠는데

 

가자

 

받아라!

화둔 연격!

타카히코?

- 왜 어린애가 여기에…
- 정말, 타카히코!

또 토끼 우리 청소 빼먹었지?

엄마선생님한테 이를 거야!

잔소리쟁이가 왔네

카니…

타쿠야 형, 바나나 사 왔어?

 

나오야…

타쿠야 씨, 어서 오세요

아야노, 히나코 씨

얘들아, 박새 새끼가
부화한 것 같아

정말요? 와아~

 

만져도 돼?

이제 막 태어났으니까
만지면 안 돼

타쿠야 씨도 괜찮다면…

엄마선생님이 타쿠야 형이
안 오면 섭섭하대~

머, 먼저 갈게요

 

그들은 역시…

그래, 「영혼」이야

저 아이들도, 그녀도

 

서커스를 보러 간 날
로스트(소멸)에 휘말렸어

 

희망의 빛 요우고 학원…

너와도 관계가 없진 않아

그 학원에서 행해지고 있었던 건…

 

아이들에 대한 학대 의혹이란 설마?

 

그 진상을 파헤치는 것이
당시 타쿠야의 임무였어

 

저 안에 새끼가 있어?

 

봐, 얼굴 내밀었네

우와, 귀엽다!

쉿, 큰 소리 내면 안 돼

 

「영혼」이 만들어낸 세계라 이거지…

이거 어떻게 해야 나갈 수 있지?

내가 아는 한 그 「영혼」 본인의 미련을
끊어 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야

그러려면 누가 이 세상을
만든 건지 알아야 하죠?

 

나다…

삐약삐약, 마치 너희들 같구나

타쿠야 형, 너무해

우린 그렇게 시끄럽지 않은데

아냐, 아냐

앞으로 어디든
크게 뻗어 나갈 수 있단 말이야

 

우리가?

그래, 어른이 되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뭐든지 될 수 있어

- 진짜?
- 응

반드시

 

아야노?

그럼 난 축구선수!

난 동물원 의사!

- 나오야는?
- 어?

난 수학 좋아하니까
수학 선생님 되고 싶어

그치만 원장 선생님도 엄마선생님도
그런 거 생각하면 안 된다고…

 

왜?

 

사람의 도움이 되는 것
그것이 학원의 이념이에요

무엇이 되는가보다
사람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방식이 훨씬 더
숭고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나도 원장한테 실컷 들었지

 

기억났어, 저 히나코란 사람
내가 있을 때도 있었어요

그녀도 학원 출신이었나

 

로스트(소멸)까지 계속…

여기가 그녀에게 있어
세상의 모든 것이었겠죠

 

학원 경영 상태는
좋지 않았어

라크우나에서 뒤로 지원을 받았다면
분명 뒷정보가 있을 거야

 

샅샅이 찾아볼까요

 

아야노…

이거, 정원의 추명국화로 만들었어

 

예쁘네

아야노의 꿈은
꽃집을 하는 거였지

 

고마워

 

역시 타쿠야 씨만은

타쿠야 씨로 이 세상에서
인식되는 모양이네요

가능한 한 접촉은 피하자

가자

지금 거신 번호는 전파가
닿지 않는 곳이나 전원이…

왜 통화가 안 돼?

여긴 슬슬 한계라고!

 

이거 내 거!

그럼 나도 하나 더!

간식 시간이네

제가 있을 때도 있었어요

이 시간, 언제나 난
저녁을 장보러 나갔지

얘들아, 간식 다 먹었니?

그럼 항상 먹던 거 먹을까?

- 네~
- 네~

 

아야노는 요즘 성적이 나쁘니까
빨간 거 하나 더 먹을까?

네…

 

있잖아, 추명국화의 꽃말 알아?

아뇨

인내

 

뭔가 이상한데

당시 저에겐 당연한 거였는데요…

 

타쿠야 씨!

젠장!

왜 알아채지 못했던 거야!

타쿠야 씨…

장래의 꿈?

누가 이런 걸 쓰라고 했지?

그건…

 

원장님이야

 

타쿠야냐

 

제멋대로 굴긴

아무래도 그는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군

설마 너도 이상한 영향을
받은 건 아니겠지?

그렇지는…

날 실망시키지 말아 줘

물론이에요

선택받지 못한 낙오자인 저를

이 세상에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저를

주워 주신 건 원장님이세요

 

알면 됐단다

 

그 학원에선 우수한 아이들만 들어가는
선발조라는 반이 있었는데

 

선택받는 것은 명예로운 것이었어

 

나오야가 선발조였다고?

선발조는 매주 어디로 가는 거지?

양부모를 찾기 위한 면담이에요

다음엔 나도 동행시켜 줘

원장님이 허가 안 하실 거예요

왜? 뭔가 켕기는 일이라도 해?

나도 형도 선발조였는데
그때 형이 능력에 눈을 떴어…

 

그래서 여길 나간 거구나

조직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고

대답해 줘, 히나코 씨

난 녀석들이 행복해졌으면 해

 

행복해요, 아이들은

뭐?

 

그 애들은 버려졌어요

누구에도, 부모조차도
필요로 하지 않았어요

그런 아이들이 어떤 형태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

이 이상의 행복이 있나요?

그거 당신 본심이야?

정말로 옳은 일이라고 생각해?

 

생각해요

 

내가 좀 더 그녀와
마주 대했다면…!

 

타쿠야 씨…

이건 과거의 일이야

지금 할 수 있는 걸
생각하자, 타쿠야 군

 

인체실험?!

내가 당한 것과 같은 것을…

당시의 타쿠야도
어렴풋이 진상을 깨달았어

바로 직전까지 도달했지

그런데…

 

중지라니 무슨 소립니까?

말 그대로다

- 학원 잠입 조사는 이제 필요 없어
- 이유는요?

- 정해진 일이야
- 납득할 수 없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잡을 수 있습니다!

 

기억해 둬, 타쿠야

우린 경찰이 아냐

하물며 정의의 편도 아니지

카이바라 씨!

 

왜 갑자기…

카이바라 씨의 방침 전환은
나도 잘 몰랐어

하지만 상부 명령은 절대적

위험한 임무를 맡는
조직에겐 더욱 그렇지

타쿠야가 순순히
따르진 않을 텐데…

지금의 그라면 그럴지도 모르지

 

탐정이란 도둑 같은 짓도 하네요

조용히 해

 

안 들려

 

어째서… 카이바라 씨가 여기에?

 

- 타쿠야 씨?
- 안 들린다니까!

 

혈기왕성한 녀석이군

어지간히 파헤치고 싶은 일이란 거겠지

농담도

파헤쳐 봐야
나올 구멍은 없습니다

 

그래서 애들은 어떻게 되지?

내가 정할 일이 아니죠

어째서…

 

근사하지?

이게 제일 좋아

 

타쿠야 씨

 

그때 사무소 손을 떼든 말든
나 혼자서라도 했어야 했어!

 

어떤 분한테서
서커스 티켓을 받았어요

다 같이 가지 않을래요?

 

그날이야

그날이라면 설마 로스트(소멸)?

- 미안하지만, 같이 못 가
- 네?

지금 사표 내 줘

오늘로 직원 그만둬

상부에서 무슨 얘길 들은 건가요

 

유감이네요

적어도 이것만이라도 같이

생각해 보니 타쿠야 씨랑
어디 나간 적이 없었잖아요

미안해

 

얼른 가자

 

여기서 작별이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다려!

 

가면 안 돼!

- 우후~ 뜨거워라~
- 결혼! 결혼!

미안, 난…

정말 미안…

 

왜 사과하시는 거죠?

 

이상한 사람

 

저, 이제 결심이 섰어요

 

서커스 갔다가 돌아오면
아이들에게 사실을 말할 거예요

그리고 전해주고 싶어요

 

너희들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타쿠야 씨 덕분이에요

 

마지막으로

 

새집 청소 잘 부탁해요

 

히나코 씨…

 

원래대로… 돌아왔어…

 

타쿠야 씨…

 

타쿠야가 사무소를 그만둔 건
바로 그 직후였어

 

그럼에도 아직도
그 스쿠터를 계속 쓰는 건

마음 어디선가 아직
카이바라 씨를 믿고 싶은 걸지도 몰라

 

원래대로 돌아왔단 것은
히나코 씨 미련이 풀린 걸까요

 

금고 속 서류는
종이 쓰레기나 마찬가지였어

완전 시간낭비였어

 

마지막으로

 

새집 청소 잘 부탁해요

 

뭐 하시는 거예요?

 

그건!

 

히나코 씨가 쓰던 장부야

 

라크우나에서의 입금이 있어

학원과 라크우나와의 거래를 나타내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네요

이걸로 조직을 칠 수 있어!

이제 산 증인만 있으면…

그 역할은 제가 맡겠어요

 

지명도가 있는 저니까
세간은 주목할 거예요

요시아키, 괜찮겠어?

모든 걸 잃을지도 몰라

 

내가 뭘 해야 할지
이제야 겨우 알았어

형도 분명 그걸 바랄 거예요

 

알겠어, 부탁한다

 

타쿠야 군?

 

- 어서 와
- 다녀왔어

 

유키, 미안하지만
로스트에 가기 전에 할 일이 있어

어쩔 수 없지

어?

나중에 제대로 설명해 줘

 

미안…

그럴 때는 "고마워"잖아

 

그래…

 

왜 그래?

나 이 사람 본 적 있어

연구소에서 몇 번인가
본 적 있어

뭐라고?

조직에게 제거당한 줄 알았는데

- 반대로 숨기고 있었어?
- 타쿠야…

 

風に吹かれた花びら達が
바람을 맞은 꽃잎들이

旅する季節に 僕たちは出会う
여행하는 계절에 우리는 만났어

鏡の中でうつむく背中を
거울 속에서 고개 숙인 뒷모습을

抱き締め笑顔を
껴안아 웃음을

増やしたんだ
늘리고 싶어

涙で繋いだ想い生まれた勇気
눈물로 이어진 마음 생겨난 용기

二度とない今こそ輝け
두 번 다시 없어 지금 빛나라

さあ一緒に飛び込もう(飛び込もう)
자, 다 함께 뛰어들자 (뛰어들자)

ステージへ(It's Time to Sing!!)
스테이지로 (노래할 시간이야!!)

果てしない明日を歌え! アルピアチェーレ
끝없는 내일을 노래해! 자유롭게

この胸の高鳴り強く伝えたいから
이 가슴의 고동을 강하게 전하고 싶으니까

初めて見つけたよ
처음 찾았어

譲れない宝物
양보할 수 없는 보물을

「S, P, R, 5, Love You!!」
君と(君と) 僕の(僕の) 夢さ
너와 나의 꿈이야

迷いなく裸足で踊れ! アル ピアチェーレ!
망설이지 말고 맨발로 춤춰! 자유롭게!

未だ見ぬ世界さえ駆け抜けてみせるから
아직 못 본 세계조차 앞질러 나갈 테니까

僕たちの言葉は風をまとい
우리의 말은 바람을 두르고

ずっと消えないメロディーになる
언제나 사라지지 않는 멜로디가 돼

With Your Br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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