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미소는 그야말로 태양
어는점 밑의 거리도 살살 녹네
이젠 어떻게 해도 멈출 수 없어
참말로 기여븐 갸루
도산코 갸루는
도산코 갸루는
도산코 갸루는
투명감 장난 아냐
마이너스 5도에도 맨다리!?
의외로 순정, 뭐야 이 감정
갸루! 갸루!
이 거리감은 에바잖아
누구에게나 그런 거야?
AH 눈을 뗄 수 없어
포로가 되어가네
그대의 미소는 그야말로 태양
어는점 밑의 거리도 살살 녹네
뜨거운 고동이
로맨틱한 은의 세계에
슈푸르를 그리는 신데렐라
이젠 어떻게 해도 멈출 수 없어
좀 더 그대를 알고 있어
참말로 기여븐 갸루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기여븐 도산코 갸루)
기여븐 도산코 갸루
기여븐 도산코 갸루
제12화 네가 없으면 참말로 시드레해
죄송합니다, 슬슬 폐원 시간입니다.
그, 그래, 얼른 안 가면
그, 그러게, 서두르자, 후유키 양!
아, 저기,
오늘 마지막 버스는
하지만 아직 막차 시간이...
아니,
아마도 그건 평일 시각표일 거예요.
토, 일, 공휴일은 버스 대수도
이, 일단 아빠한테 전화해볼게!
응, 나도 엄마한테 전화할게.
오, 왜 그래, 츠바사?
여보세요, 아빠?
저기, 실은 지금
시바자쿠라 공원 말이야?
그렇구나, 그렇구나.
키타미에서 히가시모코토면
뭐, 무슨 일 생기면
츠바사, 그 친구랑 아직 더 있고 싶어?
응.
좋았어, 그렇다면...
잠깐, 아빠, 그건...!
여보세요?
왜, 왜 그래, 츠바사?
그, 뭐지...
우리 아빠가 이 근처에
자고 오라고...
지, 진짜...?
아빠...
분명 남자인 친구랑 같이 있는 거라고
어쩌지...
그러고 보니 있잖아,
전에 다같이
1박 2일 데이트 하자고 말한 거 기억해?
진짜가 돼버렸네.
하, 하지만 괜찮겠어?
이렇게 갑자기 자고 가게 됐는데,
부모님, 걱정하시는 거...
괜찮아!
엄마한텐 분명 말해놨으니까.
마, 맞아, 저녁밥 아직이었지?
레스토랑 닫기 전에 갈까?
응.
엄마, 미이 언니는?
언니, 오늘은 친구집에서 자고 온대.
치사해!
모모도 자러 가고 싶어!
모모는 안 돼.
애들의 성장은 빠르네.
굉장하다!
응, 맛있겠네.
츠바사네 아빠한테
응!
아빠,
정말 고마워!
맛있어!
잠깐, 그거 내 거!
정말, 후유키 양?
잘 먹었다, 잘 먹었어.
그러게.
그럼 방에 돌아갈까?
응.
...라고 말은 했는데,
이 뒤엔 대체 어떻게 보내야하지?
방에서 후유키 양이랑 단둘이!
참말로 귀여워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귀여워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귀여워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착각해버리잖아
신경 쓰여서 어쩔 줄 모르겠어
뜨거운 고동이 울리길 멈추지 않아
참말로 기여븐 도산코 갸루
(시들하다)
돌아가는 버스 놓쳐버릴 거야!
벌써 출발했는데요.
시각표도 꽤 다르니까요.
친구랑 히가시모코토란 데에 있는데.
차로 1시간 정도구나.
금방 데리러 갈 수 있겠네.
지인분이 일하고 계신 호텔이 있으니까
착각한 거겠지.
야키니쿠 먹으러 갔다가 돌아올 때,
감사인사 드려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