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2smi by 홍시
메멘토
어디지?
이제 막 일어난 거다
열쇠…
일주일이 됐는지
석 달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그저 낯선 방이군
이자…
왔네요
레니!
레너드야
- 전에 말했잖나
내 상태 말했지?
볼 때마다 하지
- 그게 내 차야?
장난치지 마
장애인 놀리지 말라고
농담도 못 하나?
창문 올려
- 깨졌군
- 어디 가지?
- 거길 왜 가느냐고?
- 그 후진 곳에 왜 가?
누가 사나 본데?
몇 년째 버려진 차야
바퀴 자국이 며칠 전 건데
명탐정 났군
가자고
안을 둘러보지
'테디'
'그의 거짓말을 믿지 마라
마침내 찾았어
뭐 좀 찾았나?
헛고생하지 말고
가자고
제기랄
죗값을 치러야지
용서부터 빌고
멍청한 자식
날려 버리기 전에
네가 뭘 안다고?
- 내 이름도 모르잖아
사진에 그렇게 쓰여 있으니까?
넌 네 자신도 몰라
난 레너드 셸비야
그건 과거의 너지
- 닥쳐
지하실로 가자고
그럼 네가 누군지 알게 돼
안 돼!
낯선 방이군
서랍은 비었겠지만
성경뿐이군
아무리 자기 자신에 대해
메모는 일상에
새미도 나와
나처럼 체계적으로
체계가 있어야 한다
그의 거짓말을 믿지 마라
- 안녕하세요
- 304호 투숙객인데
- 당신은…
내가 전화 메모를
Memento (2000)
모텔 방이군
처음 온 곳 같지만
- 깜박했군
- 그래
- 고쳐 줄게
- 갈 데가 있어
- 어딘지 아는군
- 기억 안 나
범인이다, 죽여라'
얼마나 찾았던가…
내 아내한테 사죄해
- 테디
샌프란시스코에서 왔고
현재의 네가 아냐
- 알고 싶지?
한번 열어 보자
예전에 많이 읽었지
잘 안다고 해도
매우 유용하다
증세가 같았지만
메모를 활용하지 못했다
범인이다, 죽여라!
- 안녕하세요
- 왜요, 레너드?
- 버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