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렴... 이바라...!
아빠...!
쓰레기가.
용케 버텼군.
뒷일은 맡겨라.
이치죠 양, 괜찮아?
가만히 있고 싶은데
상상했던 것보다 소란스러워서
긁혀서 사라질 것만 같은 Once Again
애매모호하지만
어디서부터 와서
내내 고독했던 로직
무아지경에
변해가는 환경에
숨을 죽여봐
나를 시험하고 있는 건가
WOW WOW WOW Just Now
흐름을 느끼고 깨달아 봐
제6화
이치죠, 양, 괜찮아?
괜찮아...
물은 가히 만물을 이롭게 하되
만인이 싫어하는
안 되겠어.
내 술법 정도로는 어떻게 안 돼.
이치죠 양, 설 수 있어?
괜찮아.
여깄다!
역시 이치죠였구나!
아니, 유키토도 있었어?
괜찮으세요?
괜찮아.
아직 아라미타마가...!
온다!
뭐야, 이 위력!
뜨거워!
이대로는 안 돼.
다들, 도망쳐!
말 안 해도!
유키토 군은?
나도 틈을 봐서 이탈할게!
이치죠 양도 얼른!
안 돼.
도망치면 쫓아올 거야.
도시의 사람들까지 말려들 거야.
하지만...!
내가 할게.
인지천도!
여기서 어떻게든 할 거야!
이치죠 양!
대단해...
큰일이야!
지원, 부탁해!
야!
이치죠 양!
괜찮아.
물고기는 연못을 벗어나지 못하노니,
상서롭지 못한 그릇은 따라서
사람이 알게 하지 말지어다!
해냈어.
결계인가요?
제법인데, 유키토!
수행했으니까.
하지만 방심하지 마.
오래는 못 버텨...!
한 번 더.
야, 이젠 무리야!
무모하다고요!
무모하지.
하지만 할 거야!
잠깐?
진심이야, 저 녀석?
도망치지 않아.
난...
맥이으미!
맥이으미...
맞아,
도망쳐서 어쩌잔 거야?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챠타로 군, 야코 군,
힘을 빌려줘!
나 참, 아야카스럽네, 빌어먹을!
우, 우리도 맥이으미예요!
온다!
에잇, 될 대로 되라지!
천하에 가장 유연한 것이
풍파가 일어났지
기가 질렸어
트라이도 나쁘지 않아
상처받지 않을 방법이라 해도
어디로 점점 도달해가는 걸까
실컷 타일러 왔었던 Hurry Up
동요하고 있었어 This Wave
조금은 미덥지 못한 컨트롤
AYAKASHI(불가사의)가 살며시 가까이서
이 충동을
「스승님이 계셨으면 호통을 치셨겠네」
「스승님이 계셨으면 호통을 치셨겠네」
다투지 않으니,
낮은 곳에 머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