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고미무
그런 말 하지 마, 하나코
우리는 자매잖아
싫다구
그럼 차라리
자매 그만둘 거구
자매를
그만두다니
그런 건 싫어!
사쿠라코
그렇게나…
그렇게나…
내가 물려준 파카가 싫어?
싫다구!
물려받는 건 상관없는데
그 파카가 싫다구!
어째서!
사쿠라코, 포기해
나도 그 파카는 입기 싫어
그러지 말고
한번 대보기라도 해봐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모르잖아
자, 언니
자, 하나코
너무 싫어하잖아!
그치만 이 파카 좋다니까
따뜻하고
보온성도 좋고
안쪽도 기모라서
완전 따뜻해
따뜻하다고?
그 그림은?
위압감이 대단하지
위압감이 상당해
따뜻해서
위압감이 상당해
때려도 돼?
그보다 사쿠라코
보아하니 그 파카 그러고 보니
물려주는 옷치고는 이걸 좋다고 진심인가
시끄럽네
어쩌다 보니 닭에 대한 그게 뭐야
그래서 어떡할 거야
입을 거야? 안 입는다고 했다구
이…
이 녀석들…
엄마가 어떻게 되든
또
이상한 옷이 돌아왔네
파야파야 팟파 역시 시스터
반짝 번뜩이는 월요일
숙제 내팽개치고 뛰쳐나가면
천재적인 아이디어로
하는 수 없이 활기차게
저녁밥 당번 화요일
플라잉 스타트로 덥석 현장 확보
비법 양념은 배려심이야
같이 잘 먹겠습니다
평소와 똑같은 일상이야
왠지 그걸 바라고 있어
그야 누가 빠지면 재미없는걸
트리플로 부탁해 Everyday
즐겁다든지 좋아한다든지 맛있다든지
당연한 것 같은 스페셜이
계속되는 Day by Day
화살표나 기호로는 표현할 수 없는
관계로 이어진 우리들
굳이 스타를 매긴다면
별 3개를 주고 싶어
이런저런 시스터즈
파야파야 팟파 역시 시스터
자, 됐다
고마워
머리 묶어 준 거야?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잘 어울렸어
무슨 뜻이야?
나데시코가 여동생 머리를 메구미만 해줄 거야?
나도 해줘
얼른
알았어 알았어
미호는 조금만
됐다
귀여워?
왜?
고마워, 나데시코
아이도 해볼래?
괜찮아?
어떤 게 좋아?
세 갈래로 해줄래?
실패한 거지?
입는 거 한 번도 못 봤다구
깨끗하다 했어
생각해서 샀구나
애정이 높았던 시기였거든
말 거야?
상관없는 거냐!
엉망이었거든
이런 거 잘하지
자주 갖고 노니까
어레인지 하는 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