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이토시 사에로부터
U-20 찬스입니다!
좋습니다!
가자!
역전!
99% 카피 성공.
어이쿠, 새로 들어온 14번
굉장한 디펜스를 보여줬습니다!
나이스 클리어군!
디펜더로 끝나는 게 아니야.
난 이 시합에서 이겨서,
한 번 더 스트라이커를 노릴 거야.
이겨서,
한 번 더 저 녀석과...
대단해...
고착되어 있던 필드에
공격의 베리에이션을 늘려준 히오리,
그리고, 카멜레온 디펜스로
저 시도를 자유자재로 변신하며
교대는 성공했어.
블루 록은 점점 소생하고 있어.
남은 건 내 골이야.
저 캡틴을 뚫지 못하면,
난 아무것도 못해.
아이쿠를 박살낸다.
그럴 조각들을 모아.
블루 록
Hey Guys, What's Up?
쾌락을 먹으며 살아가고 있어
군자는 위험한 것에 접근전
가만히 보고 있는 게
그것도 행복이겠지
일축(蹴)즉발의 엑스터시
포기할 수 없는 고독
이젠 됐어, 라며 어릿광대가 냉소해
그렇군, 그럼 이제 목숨은 끝인가?
심안으로 가득찬 독단에
지금 한창 좋을 때니까, 이봐,
방해하려 들지 마
격렬하게 울리고 있는
정처없는 루트를 선택해나가면서
누군가가 미처 못 본 드라마의 구멍
어디까지든 빠져 들어
불꽃이 날뛰는 듯한 시선이 티켓이야
미적지근한 싸구려 동정에는
상식의 그 너머까지
블루 록
가르쳐준 감정
봤어?
사에 군, 진짜 패스 센스 갓이지?
뭔진 모르겠지만...
나, 저 애, 신경 쓰이는 것 같아.
야, 이토시 사에,
나이스 패스였어.
U-20 일본대표 CF - 시도 류우세이
뭔가 뇌가 전파에 벌떡벌떡 선 기분.
U-20 일본대표 OMF - 이토시 사에
모르겠어.
하지만...
처음으로 내 자유를 이해받은 듯한,
빅뱅의 예감.
기쁜 건 알겠으니까...
골을 낳아라, 악마.
세계는 아직 나를 몰라.
패스?
전술?
이러면 이긴다?
구려, 너희들.
몇 번을 얘기해야 알겠어?
축구란 건 스포츠가 아닌
내 무기는 초 공간감각.
골을 빼앗고,
패널티 에리어 퍼펙션.
에리어 부근이라면 등 너머로도
자, 내놔!
여기다, 천재!
내 모든 세포는
골을 위해 있어!
쏘게 안 놔둬.
이 녀석,
그 수염쟁이의 플레이도
재주좋은 녀석.
흉내 전문 개그맨이냐, 너?
거기에 져서야 별거 없네.
악마에서 악동으로 강등당할래?
그래봤자 카피잖아,
네놈은!
좋아, 레오.
"푸른 감옥" 11걸 - 가가마루 긴
올라가, 올라가.
공은 시도 류우세이에게!
미카게 레오가 슈퍼 클리어!
번득임을 공급하고,
마크하는 레오.
VS. U-20 JAPAN
Hey Guys, What's Up?
능동적인 Selfish Touch
능동적인 Selfish Touch
숨기지 않아 Voltage
아마 보통일 테니까
...and Going!
시시한 편견은 이제 먼지가 돼
심장을 따라서 가
화려하게
네가 도전한 게임이야
이제 완전 질려버렸어
방약무인의 카리스마
VS. U-20 JAPAN
너랑 하는 축구는 되게 즐거워.
엉? 뭐야, 그게?
생명활동이라고.
이 필드에서 사는 것에만 몰빵한,
정확하게 골 마우스를 포착할 수 있어.
카피하고 자빠졌어.
카피, 한 장 더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