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바위!
- 보!
이겼다~
어머…
좋았어!
"마마로코"는 취소다!
오늘은 "후로후로"에서 다행이지, 아이비?
그게 그렇게나 중요한 거야?
혼자가 되면 숨을 쉴 순 있는 걸까?
아무도 없는 세상을 보며 안심했어
하지만 분명
사실은
빛이 내리쬐는 아침을 기다리고 있었어
최약 테이머는 최약 테이머는 최약 테이머는 (만약 있다면)
가 보고 싶어
떨리는 다리로 한 걸음 내딛어 봐
끝없는 여행을 향해
아무것도 없더라도
느낀 모든 것을
텅 비어 있던 가방에 담아넣고서
어디까지나 자신을 찾는 여행을 향해서
가는 길에 받은 것이
점점 마음속을 채워가
지금은 더 이상 외톨이가 아냐
소중한 동료를 만났으니까
(어딘가 닮아서 통하는 걸까, 신기해)
용기를 주는 밝은 웃음소리
(감싸 안는 듯한 네 온기)
앞으로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함께 있자
sub by 별명따위
『사건 속으로』
자, 오래 기다렸군
우리 가게 천천히 있다 가 줘
- 한 그릇 더!
정말… 스위츠는 좀 더 누가 아저씨들 아니랄까 봐
그래, 그래
음~ 햄볶해~
그건 그거대로 역겹거든
그래서
왜 갑자기 너희가 미라가 아이비를 입이 닳도록 그래서 궁금해져서
"그럼 놀러 가자고 해보자~"라는 - 한 잔 더!
넵~
정말, 놀래키지 좀 마 그치, 아이비?
소라가 이 사람들은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
아이비를 괴롭히면
어이, 어이 화염 공격 스킬 3성인 녀석하고 3성
내 방어 스킬에는 살살 좀 부탁할게
모두 별을 가지고 있구나
그러는 나는 방어 관련해선 알몸이나 다름없어
그러고 보니 그렇네
어느 쪽이 강한지
정말, 그러지 좀 마
진짜 야만한 사람들이라니까
전투계 스킬을 가진 사람들은 미라는 모르겠지
테이머 스킬밖에
강한 마물이라도 테임한다면 꼴랑 슬라임이어서야~
기껏 한다는 게 강한 마물을 쓰러뜨려서
저는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미라 씨는 2성 테이머죠?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인데
라스탈하고 리델도
혼자서 여행을 하고 있으면 쓸 만한 게 버려져 있으면 그러니까 알 수 있어요
누군가가 가치가 없다고 반드시 그것을 소중하다고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건 고마워, 아이비
그렇지?
테이머도 사람들에게
슬라임과도 사이좋게 네
흥, 그래도 기왕이면 그리고 벌이가 되는 스킬이 말이지
우리는 그게 없어서 좀 더 벌이가 될 만한
어땠어, 아이비?
소라가 계속 안 된다고 했어요
말마 씨도, 톨트 씨도
아니, 그게 아니라!
"후로후로"의 스위츠!
내 단골 가게야!
에, 아…
맛있었어요!
그렇지?
그 가게의 주인장은 내가 믿고 있는 사람이야
단 걸 먹어보자~!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어디에 있어?)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아직 모르는 지도의 너머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sub by 별명따위
내가 살아갈 곳이
최고의 신작이다
천천히 먹으라구
스위츠는 천천히 맛보는 거야
먹으러 가자는 말을 하러 온 거야?
착한 아이라고 하길래
방향으로 얘기가 진행됐거든
아이비가 무서워하잖아
위험하다고 하고 있어
정말로 무서운 거예요
내가 봐주지 않을 거다
농담은 하지 말자구
싸우려고 하진 않아
별이 2개밖에 없으니까
스킬도 없어
한번 겨뤄볼까?
왜 하나같이 이 모양이야?
가진 게 없으니까
그나마 낫겠지만
쓰레기 처리 담당
거하게 한탕 벌지도 못하잖아
검을 처리할 수 있는 레어 슬라임이죠?
쓰레기장을 이용하게 되는 일이 많아요
주워서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생각한 것에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요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일이니까
지낸다면 친구나 다름없지?
강하고 화려한 걸 가진 편이 더 좋지?
모험가 같은 걸 하고 있는 거야
스킬이 있었다면 지금쯤…
전직 모험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