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이봐,

페이스는,

 

뭘 하고 있는 거지?

 

계란 흰자를
거품을 올려서 만든 과자의...

시제품인 모양이에요.

 

벌써 하루 종일 저러고 있어요.

 

하루 종일 저 움직임을?

 

그거 분명 상당히...

근육이 붙겠군요.

 

그렇게 생각하죠?

 

뭐, 뭐라고?

그렇게나 팔을 혹사시켰는데,
근육이 없어!

 

놀라셨군요,

제 팔이 가느다란 것에.

왜냐하면!

 

거품기를 이용해 단련되는 근육은

지근섬유이기 때문입니다!

치킨섬유?

 

느릴 지(遅)에
힘줄 근(筋)을 써서 지근입니다.

제 팔에는 저강도의 부하를
장시간 줌으로써

큰 근육은 쓰지 않아,

유연하고 탄탄한 팔이 된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육을 키우는 데에 중요한 건

식사!

 

과자의 칼로리는 거의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채워져있어서

단백질이 지극히 낮으므로,

근육이 안 붙습니다!

밥은 제대로 먹으란 말이다!

 

이것은 천재라고 불리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이세계에서 가난한 귀족의 아들로
전생한 파티셰가

과자와 미소로 넘쳐나는
세상을 목표로 하는,

험난하면서도 달콤하디 달콤한

디저트 같은 이야기이다.

 

그의 꿈,

그것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과자의 나라를 만드는 것.

 


Why 원하지 않았던 세계

Why 원하지 않았던 세계

더는 속이지 않을 거야

새로이 칠해나가자, 이 손으로

Try 달려나가기 시작한 충동

망설이지 않을 거야 No More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믿고 싶어

이루 다 셀 수 없는 내일로의 분기점

스스로 선택한 길로 올곧게 나아가자

운명의 나침반이 혹시 바로 눈앞을

가로막고 있다면 부숴버리면 돼

Brand New Day 너의 그 미소가

두 번 다시 흐려지지 않도록

빛을 모아서 Moving' On

So Sweet한 하늘, 마음속에 펼쳐져서

눈부신 미래를 그려낼 때까지

Make You Smile

Step And Go

여정은 끝나지 않아

 

군과 씁쓰한 첫 출

전쟁이 시작됐다.
군과 씁쓰한 첫 출

군과 씁쓰한 첫 출

 

발단은

동부 후버렉 령과

인접국의 루토르트 령의 일이다.

 

루토르트 진영

 

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왕도의 공작가로부터
원군이 나섰다는 정보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생각한 대로군.

먼저 이쪽 군세가 3만이니 어쩌니 하는
가짜 정보를 흘렸을 때,

후버렉은 즉시 카드레첵 가에
원군을 요청했을 거다.

그런데 움직임이 없다는 건...

공작가가 거절했거나

후버렉 가가 원군 요청을 철회했거나,

...겠군요.

물론 후자다.

녀석은 이쪽의 숫자가 1만이란 걸 알면

자기 군대만으로도
싸울 수 있을 거라 보고

체면을 지키려 할 터.

공작가의 대대적인 참전을
좋아하진 않겠지.

그렇게 되면
공작가로서도 재미없게 됐으니,

한바탕 분쟁이 있었다고 봐야겠군요.

 

두고 봐라, 후버렉 놈.

오랜 원한은 단번에 털어내고,

섬멸해 주겠다.

 

보고드립니다!

 

후버렉 변경백령에는 현재

영애의 약혼자가
체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작의 손자가 말이지?

 

페이스 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뭔가 생각에 잠겨 있길래.

 

아뇨, 딱히 그런 건...!

혹시, 전쟁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나요?

 

제 고향과 인접국의 분쟁이
시작되었다고 들었어요.

 

저도...

 

저도 분명,

페이스 씨와 같은 걸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어째서, 분쟁이라는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걸까요?

 

전쟁 같은 걸 할 틈이 있으면

맛있는 과자를 만들면 될 텐데,

페이스 씨처럼 푹 빠져서.

그리고 완성된 과자를 먹으며
미소 지을 수 있다면...

 

그러면,

온 세상 사람들이 분명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을 거예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과자는 말이죠,
모두를 행복하게 해줘요!

미소의 이면엔 과자가 있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과자로 되어있어요!

이것이 정답!

 

네!

 

아, 맞아.

오늘은 행상인이
염소를 전해주러 올 거예요.

염소?

염소의 젖으로 만들어진
치즈를 쓴 치즈케이크는

맛이 진해서 일품이에요!

치즈케이크?

꼭 먹어보고 싶어요!

그렇죠?

기대해 주세요!

네!

 

염소를 가로채였다고요?

어떻게 된 건가요!

 

아뇨, 그게...

이쪽까지 전해드리러 오기 전에

다른 귀족님께서 매입하셨다,

...라고 하는 게 옳지 않나 합니다만.

그걸 가로채기라고 하잖아요!

 

협박해서 남의 것을
억지로 매입한 거라면

훔친 거랑 다를 게 없다고요.

 

죄송합니다!

이미 판매처는 정해졌다고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

염소를 내놓지 않으면
목숨은 없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사정은 알았다.

일부러 설명하러 와주느라
고생 많았다.

그래서, 어디의 누구에게 판 거죠?

룬스밧지 남작님입니다.

 

그 신흥 귀족에게
심술부리기로 유명한.

 

이런 때에 일가친척에
유력 귀족이 있으면

불평 한 마디쯤
해줄 텐데 말이죠.

 

후버렉 가와는 아직 정식으로
혼인을 맺은 건 아니니 말이지.

변경백에게 중재해달라고 하는 건
어렵겠지.

 

애당초 이 건은

후버렉 가와 루토르트 가가 일으킨
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야.

그 여파의 뒤처리를 떠안겨서야
좋은 표정은 안 짓겠지.

울며 겨자 먹는 수밖에 없단 건가요.

전쟁 소식을 들은 지 고작 사흘,

그게 벌써 이쪽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을 줄이야.

상당히 큰 전쟁이겠죠.

물류란 건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아무리 떨어져도 적지 않게 영향은...

이건 시련일까요?

 

남작인지 난장인지
제 알 바 아닙니다만...

페이스?

 

제 즐거움을 방해하는 인간은!

철저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이런 횡포를 용납했다간
몰테이른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왜 그래, 도령?

진정해라!

이걸 진정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직접 남작에게 가서
담판을 짓고 오겠습니다!

페이스!

 

냉정해지거라.

하지만 아버님!

지금은 전시다.

어느 영지든 식량을 비롯해

물자가 필요한 건 당연한 일이다.

하물며 룬스밧지 남작령은
여기보다 전장에 가까워.

 

절실하게 식량을 필요로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거기다 염소는 빼앗은 게 아니라
분명 돈이 지불되었어.

그야 넌 염소를 살 기회를
놓치긴 했다만,

그 이외에 손해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

이것도 사실이다.

그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찾으러 가봤자,

전쟁을 이유로 상대해 주지도 않고
끝나는 게 고작이겠죠.

 

분한 기분은 이해한다.

하지만 지금은 사태를 받아들이거라.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염소는...!

전쟁이 정리되면
사후 교섭 여지는 있어.

어렵겠지만 말이다.

 

치즈케이크?

꼭 먹어보고 싶어요!

왜 사람들은 다투는 거지?

 

아무도 행복해질 턱이 없는데.

한 가지 수단은 있어요,

 

전쟁 중이라도 우선적으로
물자를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이.

 

그렇구나, 원군!

 

원군으로서 전장으로 달려감으로써

우리에 대한 물자 조달에
우선권을 주장한다!

정답.

룬스밧지 남작은
구두쇠로 유명하니까요.

어차피 대단한 원조를
하지도 않을 거예요.

그럼 우리가 원군으로 참가하면

남작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단 거죠.

 

리코리스 양과 페이스가 약혼한 이상,

우리로선 후버렉 측의 편을 들
이유가 있으니까.

결심했습니다.

 

두고 봐라, 룬스밧지 남작 놈.

 

그 염소는...

내 염소다!

 

페이스가 부관이고,

 

영주님이 책임자인가.

 

종자는 우리 아버지와 니콜로.

신입 종자인데 괜찮겠어?

 

그리고 영민들로부터 모집한
병사 여덟 명.

 

합계 열두 명이야.

 

빌어먹을, 나도 가고 싶었는데.

마르크가 가봤자 걸림돌만 된다고.

뭐라고?

 

영주님 일행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야.

알고 있어, 아버지!

 

그나저나

고작 하루 만에
모든 준비를 끝내고 출발하다니...

대장과 도령은

항상 비상시의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니까요.

유비무환이란 거죠.

걱정할 거 없단다, 리코리스 쨩.

네...

 

미안해요, 리코리스.

제 발로 전장에 가다니.

이것도 과자를 위해,

...가 아니고,

불의를 바로잡기 위한 겁니다!

 

염소를 되찾으면
맛있는 과자를 잔뜩 만들게요!

 

귀여워...

여기에 제가 있는데!

그림에 넋을 잃다니 너무하셔요!

다다, 당치도 않아!

그 실물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먼저 눈을 익숙하게
해둬야겠다 싶어서...

어머나!

 

역시 페트라 씨는 귀엽네.

 

이거 훌륭하군!

 

갑작스런 변명 치고는
아주 좋았구려, 스콸레 공.

변명이라니요!

본심입니다, 결코...!

아버님!

스콸레 님을 놀리지 말아주세요.

이거, 미안, 미안.

죄송해요, 스콸레 님.

아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그럼 산책하러 가시죠.

주인 나리!

 

루토르트의 총 군세가
진격을 개시했다고 합니다!

뭐라고?

 

그 숫자, 일만 남짓!

일만이라.

 

최초의 3만이라는 건
잘못된 정보였던 모양이군.

그렇다면 우리 군의 전력으로
충분히 싸울 수 있겠군.

 

스콸레 공, 들은 대로요.

네!

귀하에겐 지금부터 전선 부근을
방어해 줄 것을 요청하오.

 

그럴 수가!

우리 군만이라고...!

페트라,

나 나름대로
생각한 게 있어서 하는 거다.

하지만...

 

각하!

첫 출진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즉시 출발하겠습니다!

 

잘 부탁하네!

네!

스콸레 님.

걱정 마세요.

이 땅은 제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루토르트 진영

보고드립니다!

선봉대 일부, 국경 부근에 도착.

포진하였습니다!

수고했다.

각하,

병사들이 피로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버렉 군은
군비 증강을 추진하고 있고,

이대로는 열세라고 봅니다.

 

내가 생각 없이
움직이기라도 하고 있는 줄 아나?

그렇지는...!

이번 목적은 후버렉과
카드레첵을 갈라놓는 것이다.

변경백과 공작가를?

 

후버렉 가에 체류하고 있는
카드레첵의 후계자는

아직 전쟁 경험이 없다.

후버렉으로서도
첫 출진의 기회를 생각하고 있겠지만,

국가의 중진의 손자를
쉽사리 위험에 노출시킬 순 없어.

하지만 저쪽의 승리 확률이
높은 전쟁이라면,

첫 출진으로 절호의 기회.

덤으로 승리까지 쟁취하면

카드레첵에게
은혜를 입힌 모양새도 가능하지.

그래서 끌어내주는 거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말이지.

 

딸의 약혼자를 잃는 데다가

아마도 카드레첵은
격노해서 연을 끊겠지.

이걸로 후버렉은 고립되어

믿고 있던 군비 증강도 날아가겠지.

동요하고 있는 사이에
총공격을 감행한다.

공작의 원군도 늦어서
전부 끝장나는 거지.

 

후버렉의 절망한 얼굴이 눈에 선하군!

 

후버렉 변경백령 국경 부근

 

이렇게 갑작스레
첫 출진을 하게 되다니.

 

이걸 수호물로...

 

절대로 질 수 없어.

페트라 씨를 지켜내고 말겠어!

 

전날, 후버렉 변경백령

이거 몰테이른 경,

그리고 페이스트리 경.

 

침공이 있었다고 들어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이거, 먼 곳에서 조력하러 와준 것,

진심으로 감사하네.

아뇨, 염소를 위해서입니다!

어허!

 

염소?

 

아닙니다,

소중한 약혼자의 본가인데,
그곳의 위기라면 당연히!

 

전황은 어떻습니까?

일단은 순조롭다고 봐야 할까.

 

적측은 생각한 만큼의 숫자는 아니야.

지금은 전선 요새로부터
치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네.

병사가 적다고요?

그렇네,

3만이라도 이상할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1만 2천 정도.

경의 의견을 듣고 싶군.

적의 포진은?

여기에 2천,

이쪽에 주력이 있고,

근처에 예비병으로 보이는
병사가 500 정도.

이 언덕을 우리 휘하의 군사
200으로 지키고,

 

그리고 여기에도 적병이 있네.

 

그렇구나, 수비가 단단하네.

묘하군요.

 

묘하다고?

뭔가 부자연스럽습니다.

납득이 안 가는군요.

보고 있으면
이상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역시 경도 그렇게 생각했나?

전사의 감이란 걸지도.

하지만 아버님 정도의 역전의 전사라면

그 감은 옳을 거야.

 

그나저나 이 포진,

견실하고
군더더기로 보이는 부분이 없군.

이 위화감은 대체?

 

너무 견실한 거 아닐까요?

 

무슨 뜻이지?

반대로 부자연스럽다 해야 하나.

이 포진은
우리 측이 공격해오는 것에 대해

대비하고 있는 포진입니다.

 

적은 침공해온 측.

 

그런데 왜 수비 자세를
취하고 있을까요?

 

자기가 먼저 쳐들어와놓고,

일전을 벌이지도 않고
수비를 굳히는 건 부자연스럽다.

 

그게 위화감의 원인인가.

그렇다면 적의 의도는 어디에?

이쪽의 소모를 유도하는 작전인가?

아니, 제가 적이라면...

 

대부분의 병사로 수비를 굳혀서

병력 차의 불리함을 메꾸고,

그러고 나서 소수의 기동 전력에 의한
국지전으로 기습을 거듭하여,

상대측 전력을 슬금슬금
깎아내는 계책을 취할 겁니다.

예를 들면 이곳,

 

저라면 일단
제일 먼저 여길 치겠지요.

 

상대 입장에서 서서 봄으로써

좀 더 구체적인 노림이 보이는구나.

 

북쪽에 대한 대비를
중시하고 있는 상황을 공격하면,

이쪽은 거의 손실이 없을 겁니다.

지형적으로 봐도 기습을 감행하면...

 

각하?

 

그곳은...

 

그곳은 지금
스콸레 공이 지휘하는 부대가 있어!

 

스콸레 공께서?

 

비교적 방어가 편한 지대라고 보고,

첫 출진할 절호의 기회라고 하며 보냈네.

전쟁 경험이 없는 스콸레 공이

기습의 표적이 됐다간
조금도 못 버틸 겁니다!

즉시 구하러 가야 합니다!

알았네,

일개 중대를 경에게 맡기지.

즉시 스콸레 공에게 가도록!

서두르자, 페이스!

네!

 

적이 습격해올 예상 방향은?

네, 북동 방면이리라 봅니다.

좋았어.

여기서 요격해서 섬멸한다.

네!

 

보고드립니다!

 

적의 모습을 멀리서 확인.

약 스무 명!

 

드디어 왔군.

 

가자!

 

어디냐?

어디에 적이?

 

적의 습격이다!

 

적입니다!

남쪽 숲으로부터 적의 습격!

뭐라고?

어떻게 배후에서?

 

쳐라!

 

가자!

 

엄청난 숫자야!

적은 스무 명이 아니었나?

물러서지 마라!

맞서 싸워라!

허를 찔렸나?

 

진정해, 진정하는 거야!

 

스콸레 공!

 

스콸레 공, 지시를!

 

여기선 적의 의도대로일 거다!

숲속으로!

네!

 

적의 증원, 약 100명!

스콸레 공, 지시를!

함정에 빠졌어!

 

주인 나리!

후버렉 변경백의 중대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을 틈은 없다!

니콜로,
후버렉 각하의 중대는 네게 맡기마!

알겠습니다!

 

국경에 접근하면
페이스는 병사들을 데리고 적을 교란!

네!

글라사주는 나와 같이 와라!

네!

 

스콸레 공...

 

흩어지지 마라, 한데 뭉쳐라!

저 젊은 놈이 대장이다!

죽여라!

철수한다!

전원 퇴각!

무리입니다!

이미 포위당했습니다!

 

혈로를 뚫자!

하지만 이 인원수로는...

항복하는 편이...

약한 모습 보이지 마라!

 

무, 무슨 일이?

 

저건... 몰테이른 경?

 

어떻게 몰테이른 경이 여기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스콸레 공.

 

오랜만입니다.

첫 출진이라 듣고,

도와드리러 왔습니다.

 

느껴지는 현실(리얼)

분명히 있는 기억과 함께

나아가는 길을 방해하는 의미를

하나씩 하나씩 넘어서

엮어낸 이상에 따스함이 쉬어가고

반짝임을 뿜어내는 미려함을

늘 추구하는 그 뜻을 따라서 이어갔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무아지경에 빠지게 돼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보자

박차올린 땅의 자국도

달디 단 꿈을 좇는 사람의 궤적

앞이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그늘에 쏟아져 드는 빛

미소 지으며 꽃이 피어나면

아리따운 *절세풍미* Uh

절묘한 마법

 

다음번의 이상한 전생은,

위로의 맛 타르트 타탱.

음미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