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네, 네~
그러니까…
누구세요…
예고도 없이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를 사용인으로 저를 사용인으로
어느 날, 갑자기 메이드 씨가
당신은 저승님. 당신은 저승님. 방황하며 찾아온 온기는
모르겠어
네게서 위험을 없애주고
내게서 불안을 빼앗아 주는
절묘한 밸런스
하지만
랏땃땃따
너와 함께라면 춤출 수 있을 것 같아
지금까지 보였던 경치와는 많이 달라
아아, 나는 분명
앞으로도 쭉
어차피 평범해질 수는 없으니까
지켜줄게
예를 들면, 지금쯤
서로 다른 행복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모르는 채여도 괜찮아
곁에 있게 해 줘
sub by 별명따위
제1화 『당신과 운명의 만남.』
죄송해요
지금 부모님이 안 계셔서 아뇨
아, 뭐라도 마실래요?
신경 쓰지 마십시오
나도 모르게 집에
이 사람, 정말로 영업을 하러 온 건가?
강매 같은 어떤 비합법적인 걸
역시 적당히 말을 맞춰주다가
저기…
사용인 씨라는 건 전에 어딘가에서 주로 어떤 일을?
그렇네요…
주로 암살 등을
말은 그렇지만 어르신께 거스르는 이쪽에는 어르신의 소개로
저기, 그…
농담?
돌아가 달라고 하자!
화나지 않게끔 정중히
저기… 그, 소개라는 건 저희 집안하고 어떤
어르신의
적자의 아내의 얹혀 살고 있던 아니, 그건 타인 아니에요?
아, 큰일이다! 히익, 왠지 화난 것 같은데?
화제를 돌려야 해!
아~
아, 암살이라고 해도 메이드 씨는 어떤 걸 잘하세요?
어떤가요?
자랑스러워하고 있어?
실제로 던지는 일은 적지만
이걸 보여드리는 편이
제 기술을 보다 더 쉽게
저, 저기…
주, 죽여줬으면 하는 사람은 그리고 여기를 소개해 주셨다는 어, 어떤 사정이 저희 집에선 고용할 수…
없겠네요
그러십니까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백일몽?
아니, 그건 타인 아니에요?
나는 뭐 때문에
앞으로 어디로 가지?
어이~
메이드 씨!
잊고 간 거 있어요!
위험하잖아!
메이드… 씨?
무, 무사하신가요?
가, 감사합니다
죄, 죄송합니다
이런 식으로 직접 사람의 목숨을
지금 나갑니다
고용해 주실 순 없을까요?
고용해 주실 순 없을까요?
영업을 하러 찾아왔다
sub by 별명따위
현관 문을 두드리면서
sub by 별명따위
미끄러지듯 달려오며
좀 어질러신 상태거든요
들이긴 했는데
팔러 온 건 아니겠지?
돌아가 달라고 할까?
일하셨던 거죠?
괘씸한 존재들을 암살하는 겁니다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농담이시죠?
거절하고서 돌아가 달라고 하자!
대체 무슨 말씀인가요?
인연이 있는 건가요?
사촌의 차남의 댁에
여성의 손자가 당신입니다
평범하게 태클을 걸고 말았어!
여러 가지 있죠?
전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한테는 없어요
어르신이라는 분도 잘 모르겠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들떠 있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