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반절하고 당근
메이드 아가씨 아, 그런 것 같아요
좋은데~
저기!
그러니까…
저한테 어떤 볼일이 있으신가요?
그러니까…
항상 언니를 보면서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영광이에요
그래서…
언니가 입는 그 옷은 이 옷 말인가요?
응, 응!
얘기를 나눌 기회가 오면 저기, 그 옷
입으면 언니처럼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 유키 씨
히토요시 님
우연이네
메이드복은 평범하지 않은 건가요?
당신은 저승님. 당신은 저승님. 방황하며 찾아온 온기는
모르겠어
네게서 위험을 없애주고
내게서 불안을 빼앗아 주는
절묘한 밸런스
하지만
랏땃땃따
너와 함께라면 춤출 수 있을 것 같아
지금까지 보였던 경치와는 많이 달라
아아, 나는 분명
앞으로도 쭉
어차피 평범해질 수는 없으니까
지켜줄게
예를 들면, 지금쯤
서로 다른 행복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모르는 채여도 괜찮아
곁에 있게 해 줘
sub by 별명따위
제8화 『당신은 마침내 그것을 깨달았다.』 제8화 『당신은 마침내 그것을 깨달았다.』 유키 씨의 사복을 사러
오빠~
여기야, 여기!
누군가 있는데!?
리코는 메시지로 오빠한테 「유키 씨의 옷」 「일요일에 리코는 시간 비어 있어」!
아니, 너는 이해하겠는데
그레이스는 도청하고 있었더니 그만~
아니,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죄송합니다
도청기 부류는 전부 아쉽게 됐네요~
거실에 아직 하나 있거든~
내가 모르는 곳에서
여자 옷을 고른다는데 이 멤버가 훨씬 더 불안한데요
혹시 거기 예쁘고 당신은 암살자 씨예요?
맞아~
리코한테는 손을 대지 말아 주실래요!?
어른 언니 히토요시를 닮아서
일단 저 둘은 유키 씨의 사복을 아, 그거 말인데
근처에 리코가 추천하는 가게가 있어
리코 님의…
오, 그럼 거기에 가 볼까?
응!
이제 다 입었니~?
네
아니, 이건…
전에 입던 것보다 윽, 미안!
개인적으로는 전보다 효율을 보고 고르고 있어…
그치만 엄청, 엄청 어울려!
귀여워! 어이!
유키 씨한테 어울리는 알고 있어~
그럼 다음은 내 차례다~
어른의 코디라는 걸 가르쳐 줄게
어떤가요? 그런 옷을 입고 거리를 다니면 확실히…
이래서는 나이프를 숨기기 나이프도 기준이 되는 건가
감자, 양파에…
오늘은 카레야?
덤으로 더 얹어 줄게
근사하다고 생각해서…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물어보려고 했어요!
평범한 사람은 입지 않으니까!
나는 서점에…
sub by 별명따위
현관 문을 두드리면서
sub by 별명따위
미끄러지듯 달려오며
그렇게 돼서
다음 일요일에
쇼핑을 나가게 되었다
들어서 그만~
「어울리는 걸 알고 싶은데.
사러 가게」
왜 당신이?
무서운데요!
처분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고도의 공방을 펼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히토요시만 가지고는 불안하잖아?
멋있는 언니
좋은 향기가 나
재미도 있고 귀엽네~
그냥 두고
얼른 골라야지!
더 눈에 띄잖아!
욕망에겐 이길 수가 없어서…!
움직임이 제한될 것 같은 게 난점이네요
좋아!
평범한 옷을 사러 온 걸 잊지 마!
히토요시 님
대사건인데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