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뮤뮤 파르페 말씀이시죠?

 

어서 오...!

 

자쿠로 씨?

 

어떻게 된 일인가요?

 

뭔가요, 이게?

 

철야로 완성시킨 대본이야...

대본?

셀프 프로듀싱으로
뮤직 비디오 만들 거야.

 

언니의 신작 MV!

 

어라?

근데 왜 우리 이름이 들어있지?

 

출연해줬으면 하니까.

 

메타 뽀샤시하게, 나! 구하는 거야

세계를 넘어서서 우주까지(Go!)

도쿄 뮤우뮤우 뉴~♥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도쿄 뮤우뮤우 뉴~♥
수금지화목토천해!

도쿄 뮤우뮤우 뉴~♥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도쿄 뮤우뮤우 뉴~♥
도쿄 뮤우뮤우!

도쿄 뮤우뮤우 뉴~♥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도쿄 뮤우뮤우 뉴~♥
자아 한 번 더!

도쿄 뮤우뮤우 뉴~♥
냥파카팡에 팡팡팡 냥파카팡에 팡팡팡

 

소원은 한 가지로는 부족해

별똥별 백억 개쯤 희망!

뻔한 전개도 화려하게 뛰어넘어

이루고 싶잖아 이루어내자

여기 소리 높여 노래하는 건
소녀들의 순정

단 한 번뿐인 생명을 불태우는 만큼
솔직하게!

자아 자아 여러분 이리 오시오

들렀다 가시오 구경하고 가시오

초특급인 우리들에게

메타모르포제 해버리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자아 힘껏 메타모르뽀샤시♡

전부 다 지키고 싶은

욕심 많은 나여도 괜찮잖아?

아직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을 For Me

힘껏 메타모르뽀샤시♡ 나의 꿈은

이 지구를 사랑으로 감싸 안고 싶어

그렇게 되면 전부 오케이!

운명의 장난은 그래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법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붙잡아서

노려라! True Happy End!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수금지화목토천해!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도쿄 뮤우뮤우!

냥파카파앙 냥파카파앙

이걸로써 Happy End!

 

두 명의 천재
불꽃 튀기는 MV 촬영!

 

푸른 기사...

 

그 녀석, 정체가 뭐지?

키슈!

뭘 중얼중얼거리고 있는 거야.

다음 대규모 작전은 성공시켜야만 해.

지금은 준비를 해야할 때.

아니,

그 녀석의 정체를 확인하는 게 먼저야.

 

또 어디 가버렸어.

 

이게 촬영장이구나.

 

프로의 현장이다.

 

좋은 아침.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은 잘 부탁해.

네!

 

얘들아,

자쿠로 씨와 함께 신나게 가보자!

 

나한테 찍힐 자격이 있군.

 

누구야?

이번에 감독을 부탁한 미나가와 양,

같은 학교의 동급생이야.

미나가와 씨라면...

혹시 그 미나가와 리카 씨인가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람!

미나가와 리카 씨라고 하면

아는 사람은 아는 천재 영상 작가!

신진기예 탑 크리에이터는 중학생!!
중학생 시절부터

동영상 투고 사이트에서
두각을 드러내어,

일약 각광을 받기 시작한 건
인기 듀오 폴라리스의 MV!

청순한 그녀들의
와일드한 면모를 끌어내어

인기 폭발!

 

거기에다 카리스마 가희,
하마다 나미의 의외의 일면을 발굴!

애수 감도는 서민파 이미지로

재기할 계기를 만들었던,

 

손 댄 작품 모두가
전부 막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는!

듣고 보니 확실히 천재스러워!

두 분이 동급생이셨다니!

그야말로 하늘이 내리신 운명이에요.

 

후지와라 양,

날 지명해주다니 아주 좋아.

이때를 기다리고 있었어.

각오하도록 해!

 

그쪽의 각오는 어떻지?

 

이 대본, 잘 활용해내고 말 거야.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후지와라 자쿠로를 찍을 거야!

 

그렇게 되면 좋겠네.

 

대, 대체 뭐야, 이 분위기?

마치 결투 같네요.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1절째 후렴구,

후지와라 양의 솔로부터 찍을게.

네.

 

움직임, 곡에 맞춰서 잘 부탁해!

 

자쿠로 언니, 너무 멋져요.

역시 멋지구나!

스탑!

 

전혀 달라!

 

한가운데에서 스타트해서

스테이지 끝까지 갔다가

반대측 끝에 갔다가

다시 센터로 돌아와.

마이크가 세팅...

대처법은 스스로 생각해.

 

너무 억지네.

자쿠로 언니라면 분명 괜찮을 거예요.

 

오히려 더 멋있어졌어!

이게 미나가와 씨가 노린 거예요!

스탑!

 

전혀 달라!

 

다음은 스테이지 가장자리에 걸터앉고.

 

위에서 찍을 테니 누워서!

 

센터에서 스핀하면서!

 

뭘 해도 멋있네.

뭘 해도 근사해요.

죄다 아니야!

어째서!

 

간신히 휴식인가.

보고 있는 것만으로 지쳤어.

12번이나 재촬영한 거야.

어라?

그러고 보니 자쿠로 씨는?

 

언니는 잡지 취재 대응하러 가셨어요.

 

왜 그래, 레터스?

오, 오후부터 우리 차례라고 생각하니...

기, 긴장돼서!

식사는 이정도로 해둘게요.

자쿠로 언니와의 공동 출연,

배가 볼록해서야 다 망치잖아요.

 

뭐하고 계세요?

아까 그 씬을 체크 중이야.

 

쓸만한 게 안 보여.

글렀네.

 

어디가 글렀나요?

전부 완벽했던 것 같은데요.

그게 글렀단 거야.

 

2년 전에도 그랬어.

 

난 그 애를 찍으려 했지만,
찍지 못했어.

 

그때도 난 그 애에게 부담을 줬어.

 

후지와라 양의
솔직한 모습을 찍고 싶었으니까.

 

이렇게까지 해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다니

참 대단하구나!

난 완벽한 걸 만들고 싶은 것뿐.

넌 항상 완벽해!

하지만 난 오늘,

진정한 너를 한 컷도 찍지 못했어!

 

난 인간을 찍고 싶어!

 

사람들은 나를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는
영상작가니 뭐니 그러지만,

그건 단순한 결과야.

 

난 진정한 그 사람을 찍고 싶은 것뿐.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후지와라 양을 찍을 거야!

 

그럼 그렇게 재촬영을 시킨 것도.

거만한 방법이지만,

어떻게든 해서
그녀의 마음을 흔들고 싶은 거야.

나중에 사과할 거야.

하지만 지금은 비밀이야.

 

얘들아.

 

자쿠로 언니.

시간 됐어.

오후 촬영을 시작하자.

 

자쿠로 씨 아직 점심 안 먹었잖아요.

미나가와 씨도 아직...

 

가자!

응.

 

준비 오케이?

아, 네!

 

인트로 나가면 액션!

노래 시작에 맞춰서
후지와라 양에게 마이크 넘겨!

오케이?

액션, 기대해도 되는 거지?

열심히 할게요!

 

나였다면 이치고를 주연으로 해서
폭발 트랩을 잔뜩 설치하려나.

그 편이 더 신날 테니.

 

아무튼 발목 잡지 않도록 해야지.

 

자, 노래 나갑니다!

 

이런 시작이 늦었어!

 

이치고!

움직임 좋은데!

 

자쿠로 씨!

 

제때 못 맞추겠어!

 

컷!

 

다시 찍어야겠네.

 

죄송해요...!

 

모모미야 양,

시작이 늦은 건 프로 배우 실격이야.

저기, 저, 배우가 아니라서...

 

그럼 뭔데?

저희는 뮤...

...가 아니라,

자쿠로 씨랑 같은 카페에서
알바하고 있는 친구예요.

뭐, 친구라니?

하다못해 배우 지망생(たまご)이나
그런 거 아니야?

달걀(たまご)도 아니고
닭도 아닌 거야!

 

완벽주의자인 후지와라 양이

일부러 넣은 공동 출연자가
그냥 문외한이라고?

감독,

 

지금 테이크, 쓸 수 없을까?

 

뭐?

어디에 쓸 요소가 있단 거야!

 

그렇지?

여기 같은 것도 괜찮아보이지?

 

쓸 거면 이렇게 이어야지.

아니, 이렇게야.

이쪽이 분명 나아!

그렇게 되면 흐름이 끊기잖아.

일부러 템포를 무너뜨리는 것도 유효해!

 

프로듀서로서 이 앵글을 요구하겠어!

감독으로서는 이쪽!

평행선이네.

 

쓸만한 걸 찍었다는 건 확실하니,

어떻게 쓸지는 나중에 정할게.

 

다음 가자!

 

자쿠로 씨, 미안해요.

저 때문에 그렇게 다투고.

역시 지금부터라도

전부 자쿠로 씨의 솔로로
변경하지 않을래요?

아니, 그건 안 돼.

 

난 저 애가 촬영해줘야만 해,

이번에야말로.

그걸 위해 너희를 와달라고 한 거야.

그러니 대본 변경은 하고 싶지 않아.

 

립싱크는 없지만,

움직임은 곡의 템포에 맞춰.

 

자쿠로 언니와의 공동 출연!

언젠가는 유닛을 결성해서 월드 투어!

 

제법인데!

 

좋았어!

어라?

 

언니가 나를 리프트업!

 

꿈이라면 깨지 말아줘!

잠깐!

 

피에로인 거야!

 

연기가 익숙하구나.

 

여기서부터가 진심으로 본실력인 거야!

 

컷!

 

다음은 완급조절을 위한 힐링씬이야.

귀엽게 토끼들이랑 놀아.

 

당근을...

먹... 으... 렴...

 

왜 그렇게 되는데...

 

전멸이다.

 

오늘은 저걸 쓸까.

 

그러니까 이 씬은 여길 써야해.

아냐, 아냐!

그래서는 연결이 이상해지니까
이렇게야!

그게 아니라...

저기...

-왜!
-왜!

 

여, 역시 다시 찍지 않으실래요?

저희들 실수한 해서.

저희가 부족했던 탓에
두 분이 언쟁하시다니.

그럴 필요는 없어.

다시 찍지 않아도 할 수 있어.

 

의상, 갈아입고 올게.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이걸 봐.

 

이렇게 웃는 자쿠로 씨는...

 

자쿠로 씨는 이런 표정도 짓는구나.

 

처음 봤어요, 이런 자쿠로 언니.

 

평소의 쿨한 자쿠로 씨와는
조금 다르지만.

왠지 자쿠로 언니 즐거워보이는 거야!

 

다시 찍을 필요는 없어.

아무도 본 적 없는
진정한 후지와라 자쿠로야.

 

너희들 덕분이야.

 

우리들이?

 

어라, 벌써 끝이야?

허전한데.

그렇다면 내가
클라이막스를 만들어주지!

 

뭐야?

 

키메라 아니마!

 

얘들아, 변신하자!

응!

뮤뮤...

잠깐 뭐야, 저게?

저런 거 들은 적 있어?

 

여긴 위험해!

저쪽으로!

 

언니, 역시!

 

메타모르포제!

 

후지와라 양,

어디야?

 

여기 있어.

 

도쿄... 뮤우뮤우...?

 

저 애는...!

 

너무 날래서...!

 

기술이 맞질 않아요!

 

난 널 지키겠다.

푸른 기사!

드디어 왔나, 푸른 기사.

자, 어디 보여주셔야겠어.

 

가라!

 

지금이야, 푸링!

 

맡겨주는 거야!

 

푸링 링 인페르노!

 

리본 자크로스 퓨어!

 

역시 그랬나.

뮤우뮤우와는 힘의 종류가 달라.

 

대체 저 녀석의 정체는 뭐지?

이 별의 인류가 아니야?

 

마지막 씬은...

 

캐스팅 전원이 대계단을 내려오는...

 

이 씬은 포기하는 수밖에 없어.

미나가와 양, 지금까지 찍은 소재로
텀을 메울 수 있겠어?

그야 가능하지만...

전 대본대로가 좋을 것 같아요!

 

너희들...

 

여기까지 찍었어요.

계단을 수리해서라도 찍어요!

언니가 생각하신 대본,

모든 씬을 찍어야만 해요!

의상도 무사했어요.

럭키인 거야!

 

계단만...

어떻게든 하면...

 

-좋은 방법이 있어!
-좋은 방법이 있어!

 

설마 자쿠로 언니의 학교에 오게 되다니.

 

같은 방법을 떠올리다니.

동급생이니까!

 

레터스, 푸링, 이쪽은 오케이야!

 

-네!
-네!

 

하나, 둘!

 

인간을 찍고 싶다는 의미를

그 시절의 나는 이해하지 못했어.

 

하지만 지금이라면 알 수 있어.

 

그래서 이 모습을 네가 찍어줬으면 했어.

 

네가 이 캐스팅을 한 의미를 알았어.

 

넌 이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진정한 자신이 되는구나.

 

드디어 찍고 싶었던 자쿠로를 찍었어.

 

고마워, 리카.

 

그리고,

아까는 구해줘서 고마워,

도쿄 뮤우뮤우.

 

이치고, 귀엽네.

 

묻었어, 여기.

 

료우, 이치고 양이...

알고 있어.

 

왜 이런 때에!

 

빨리 누군가랑 키스해야하는데.

키스는 내게 맡기시징!

 

드디어 만났구낭!

싫어!

이리옹!

 

또 방해했구낭!

 

엄마!

 

괜찮아?

 

타임 오버네.

 

시, 시로가네?

 

Don't Stop! 고민하지 말고
자기 Style로 나아가면 돼

어떤 Rule이라도
이 Heart 속박할 수 없어

문득 한순간 눈물이 흘러
도망치고 싶어지는 밤이라 해도

모두가 곁에 있으니까

Don’t Be Shy, Don’t Look Down.
Be Proud of Yourself

 

Are You Ready?

C’mon C’mon 이 손을 잡고
자아 Let's Go 날 따라와

우리들에겐 불가능한 일은 없어
이거 봐 누구보다도 빛나고 있어

C’mon C’mon 어느 때라도
자아 Let's Go 지지 말아

바랐던 일들은 양보할 수 없잖아
사랑도 꿈도 이뤄내자

C’mon C’mon
자아 Let's Go Let's Go

C’mon C’mon
자아 Let's Go Let's Go

Let’s go together!

 

다음 시간,

숨겨뒀던 각오,

뮤 프로젝트가 태어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