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 씨!
로렌!?
들은 것 이상의 과보호로군
나는 기젤베르트·올드릿지
여동생인 헤이제릿타가
헤이제릿타 씨의 오빠인가요?
내 얘기는 헤이제릿타한테서 들었나?
굳이 어느 쪽이냐면 아벨한테…
그건 슬픈 얘기로군
그건 그렇고
그 아가씨가 녹아버렸다만?
서―! 왜 그러세요!?
이름…
목사 님과 성녀 님은 이분이 성녀 님이라는 건
최대한 숨겨주실 수 있을까요?
그런 거라면 긴 얘기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 다시 태어나
푸른 하늘과 너뿐이야
(뚜루뚜 슈와)
(뚜루뚜 빠두빠)
백성녀와 흑목사 저기, 꽃이 피어난 길을 흔드는 살짝 닿고서 몰래…
두근거리는 마음
정말, 항상 그런 표정이야
상냥하고 둔감한 미소
결국 알아주진 않잖아?
실망이야… 오늘도
Lan Lan♪
사랑의 스텝
Tu Tu♪
연주해 보자
「좀 더 알고 싶어」
「다가가고 싶어」
「나를 봐 줘」
「내 마음을 알아줘!」
Shining, Charming, Blooming, Be mine!
너를, 너를 「좋아해!」라고 외치고 싶어
나만을, 나만을 돌아보며 웃어줘
정말 신기해, 너를 생각하면
세상이 형형색색 물들어 가
아직, 아직, 아직, 아직 사랑을
운명의 사람을 돌고 돌아 만났어
쭉, 영원히 곁에 있을게
좀 더 미소를 보여줘
sub by 별명따위
제8화
세실리아의 손을 잡았다고?
하필이면 그런 짓을
어처구니 없는 짓을 벌이셨네요 그거, 로렌스한테 경계당해도 싼 둘 다 가차없군…
헤이제릿타?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머리색이 똑같네요
그래!
이 아름다운 머리색을 우리 남매거든!
여동생과 같은 머리색이라니 일단 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이게 제 오라버니이자
아벨의 고용주인 부모님이 출장을 가신 상태라 이 저택의 대리 주인이에요
시스콤이라는―
다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성녀 님의 주변 일을 전부 그러니
성녀 님을 대할 때에는 이런?
너무 그리 경계하진 말아주게나
여동생이 친구를 데리고 며칠 동안은 편히 환영하지
우선 저녁을 들도록 할까?
호화로워
이 사람은 일일이
아~ 잘 먹었다~
아벨
헤이제릿타는 저 둘과는 그렇네요~
자기 나름대로 세실리아 님을 가끔씩 헛돌긴 하지만요
자신만의 껍데기 속에 아벨에게 가정교사를 이젠 거의 시중이나 다름없지만요
뭐, 그것도 포함한 걸로 치자구
그럼 돈을 올려주세요~
생각해 두지
여어, 로렌스 군
자네는 술을 마실 수 있는 타입인가?
이, 일단은…
아벨도 불렀다만
항상 완고하게 아, 저도 마시는 모습을 그 녀석은 기본적으로 저런데도 규율에는 엄격해 보이는 일단 아벨에게 저 아이는 다소 억지스러워서 그 부분이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어릴 적에는 순진했는데
매우 신세를 지고 있는 모양이더군
그러니까…
아깐 불러줬는데…
사이가 좋은 모양이군
우리 저택에 가서 하지
sub by 별명따위
두 사람의 그림자에
이대로 끝내지 않을 거야
『프레데리카가 남긴 것』
오라버니
바보 같은 짓임다
상냥하게 대해줘도 된단다!
어머니한테서 이어받은 것이
근사하다고 생각하지 않니?
기젤베르트 오라버니
자리를 비우셔서
로렌스라고 합니다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저를 거쳐 주시죠
온다는 일이 없어서 기뻤거든
머무르다 가게
호들갑을 떨거든
완전히 터놓고 얘기하는 모양이더군
지키려고 하는 중이에요
틀어박혀 있던 그때를 떠올리면
부탁한 건 정답이었군
마시고 싶지 않아 해서
본 적은 없어요
너무나도 자유분방해
헤이제릿타 씨와 잘 다니네요
의지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융통성이 없는 구석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