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계의 성령기사, 2화도 안정감 개똥이었네]
[졌구나, 가하하!]
[절계의 성령기사라는 약속된 개똥망애니]
[절계 애니, 원작 읽었는데도 이야기의 접점이 이해가 안 돼. [절계의 성령기사 2화도 쓰레기네, 그만 볼란다]
2화 평판도 당연하단 듯이 최악이야
앞으로 회복될 가망도 전혀 없고
완전히 망해버렸네
뭘 위해서 열심히 했던 거지…
애니가 일단락되면
일은 다 잊고, 잔득
어이, 하루토
TRPG가 하고 싶으니까 갑작스럽네
전부터 한 번 해보고 너 한가해 보이니까 아니, 아니!
난 지금도 할 일이 제법 많은데
그딴 건 내 알 바 아니다
알겠어
이런 이런, 어쩔 수 없네
좋았어
멤버는 카니공하고 치히로하고
미야코면 되겠냐?
아, 응…
오케이
네가 바라고 있는
너 자신만 있으면 돼
『언젠가』라는 미래를 너머 나아가자
여동생만 있으면 돼.
있지
「이것만 있으면 돼」라는 건…
그곳에는 없으니까
무작정 노력해보는 거지?
「하잘것없다」고 비춰지는 것의
진정한 가치는
너만이 알고 있는 거야
언제든 자기 자신이라는
이름 없는 캐릭터가
특별하단 걸 믿는다면…
『언젠가』
누군가 누구든지 인생의 주인공이라 했어
하지만 바라던 스토리가 아니라면
그런 가짜에 현혹되지 말고
이상을
희망을 붙잡아봐
이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는
네가 바라고 있는
너 자신만 있으면 돼
『언젠가』라는 미래를 너머 나아가자
sub by 별명따위
저기
저는 TRPG…?
…라는 건 전혀 모르는데요
저도 단어 정도밖에 리플레이 책은 읽어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해본 적은 없어요
음
테이블 토크 RPG라는 건
주로 사람들 간의 대화나
주사위로 판정을 해서
플레이어는 자신의 분신이 되는 이야기에 참가시킵니다
시나리오의 대강적인 줄거리는
게임 마스터에 의해 플레이어의 행동에 의해
마스터가 의도하지 않은 전개가
현실 자신과 동떨어진 그래도 돼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건
RPG에서 느낄 수 있는 묘미니까
물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자신…
게임의 세계관은
정통파인 검과 마법 세계
너희들은 변경의 나라에
그럼 바로 캐릭터를 만들어 볼까
이번엔 어느 정도 능력이 그걸 바탕으로 어레인지해줘
제7화
후와 씨
여기 근력 등등의 능력치 2D나 3D라는 건 뭘 뜻하는 거예요?
D는 주사위
게임 중 주사위를 굴려서
갖가지 판정을 하게 되는데
패러미터가 높을수록
2D는 2개
3D는 3개를 굴릴 수 있단 거예요?
맞아, 맞아
저기
성별도 자유롭게 해도 되나요?
물론이지
뭐야, 너도 여캐로 할 거야?
설마 형도?
이름은 츠키코, 17살의 여자 기사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거냐……]
TRPG나 하고 싶다~
넌 마스터 해라
싶다고 생각했었어
마침 잘 됐잖아?
sub by 별명따위
들은 적 없어요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를 만들어
정해져 있지만
펼쳐지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캐릭터를 만들어도 되나요?
주인공으로 해도 돼
찾아온 모험자들이야
정해진 샘플을 준비했으니까
모험만 있으면 돼.
옆에 쓰여 있는
주사위의 갯수가 많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