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 싶은 건 뭐든 보여줄게.
모르는 게 있으면 가르쳐주지.
네가 자력으로 도달하고 싶을 때는
네가 어떤 학자가 될지,
난 무척 기대하고 있어.
어째서 그렇게까지
내 인생에서 할 수 있을 만한
이 정도뿐이라서, 이려나.
선생님!
여어, 리셰.
가까이 오지 말아주십시오!
이 자는 18시에 성 밖에 흉악한 짓을
그들의 말이 맞아.
그렇게 하면
화약에 대해
그렇지.
그건 무관계한 사람들을
응, 알고 있어.
선생님!
그야 선보이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만들어내고만 것에 대해
난 책임을 져야만 해.
설령 그것이
누군가를 불행하게
내 존재도, 마찬가지야.
미안해, 리셰.
나 같은 인간의 말 따위
그대로 받아들일 게 못 돼.
너를 제자로 삼은 것도
내 변덕에 지나지 않아.
형수님!
난 이전에 선생님께 여쭙고 말았어.
독약은 정말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지만 묻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께 있어서 저는
잠깐 동안의 제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단언하겠습니다.
독약이라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
과거에 제 연금술사 선생님께서
불확정 요소의 존재를
실험은 실패한다고.
당신께서 아무리
상정한 대로의 결과에
왜냐하면
저라는 불확정 요소를
무슨 소릴?
저건?
선생님께서 만들어내시는 것들은
설령 당신에겐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걸로밖에
쓰는 방법을 바꾸면
색을 띈 불꽃?
화약이 하늘에서 터졌어?
대체 무슨 일이?
저는 예전에
금속의 종류를 간단히 판별하는
그런 때에
어느 분께서
떠올린 겁니다,
금속을 불에 대면
그렇지.
금속을 불태우면
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었던 겁니다.
관점을 바꾸면
불꽃에 색을 입히는 방법도
어둠 속에 떠오르는 작은 빛을
전쟁의 횃불로 볼 것인가,
반딧불의 빛이라고 인식할 것인가.
제각기 물질이나 현상이
하나가 아닙니다.
화약도, 미셸 선생님도
누군가를 불행하게
그럴 리가 없습니다.
그걸 내가 깨닫게 만들기 위해
어째서 그렇게까지?
제가 당신의 제자이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연구를 부정하고 싶다면,
반증하기 위한 결과를 보여줘야지.
네가 연금술사라면, 말이지.
실증해내지 않으면
그래서...
방해하지 않겠지만.
돌봐주시는 건가요?
좋은 일이
일으키겠다고 예고한 수상한 자입니다!
아르노르트 전하의 귀에 들어갈 거니까?
말려들게 하는 행위예요!
만드는 것이라 해도 말이지.
만드는 일이 불가능할까요?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려하지 못하면
천재적인 연금술사이셔도
안착할 리가 없는 겁니다.
이해하셨을 리가 없으니까요.
독만 있는 게 아닙니다.
생각되지 않더라도,
다양한 의의가 생겨납니다.
방법을 찾고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여주셔서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불꽃은 제각기 색이 바뀌지.
손에 넣은 게 됩니다.
가지는 의미는
만들기만을 위한 존재라니,
너는 이런 장치를?
선생님의 생각은 바꿀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