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역시 낮까지 자다가 어제는 하루 종일 뭐, 이 정도는 괜찮겠지
그럼
[발신인 : 신님] 만약 이게…
아, 유나 빨리 왔네 유나가 한 말대로였어
갱도를 얼추 돌아봤는데 그래서 일찍 돌아온 거야
믿기지 않아
정말로 이 펫이 이 바보 레드, 한 번 더 이런, 이런
유나가 굉장한 모험자라는 증거라면
뭐, 이 녀석이 얼마나 하지만 골렘의 발생이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면
안에 있던 미스릴 골렘이 칫, 아직 더 벌어들이고 싶었는데
오늘도 마시자! - 마시자~
역시 그 신님이 날 위해 준비해 줬다는
좋아, 평생 말하지 말자
만난 것으로부터 시작됐어
세상이 물들어가
자, 지금
곰 곰 곰 베어
외톨이였던 그날을
외롭지 않다면서 거짓말을 쳤었어
무언가를 얻는다는 기쁨보다도
잃는 게 더 무서워
계속, 계속
홀로 틀어박혀 있기만 했지만
살며시, 살며시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어
너와 만나 모든 것이 시작돼
세상이 반짝여 보이고 있어
좀 더 미래를 보고 싶어
언젠가 떠올리게 될 날까지
함께 그려보자
지금이라는 기억을
sub by 별명따위
크리모니아에서 봤을 때부터 푹신푹신
저… 저기!
정말로 나만 먼저 유나가 토벌해 줬으니까
경과 확인 정도는 유나는 왕도의 모험자 길드에 응, 그럼 그 말대로 어이, 펫!
아니, 유나라고 했지?
정 원한다면 네놈을 정말로 너란 녀석은…
붉은 호검 푸른 창격! 녹색의 폭완 검은 질풍 새하얀 치유 곰의 웅장한 외침! - 우리, 모험자 전대!
- 바 보 레 인 저 !
부디 그건 좀 봐주세요
어째서냐!
아니, 평범히 생각해도 싫겠지
- 싫네 싫겠네
어… 어째서냐!
유나, 또 보자~
그럼 쿠마유루
쿠마큐하고 교대하기 전까지
미스릴도 입수했으니 막 이러고~
보고대로 골렘의 발생이 멈춘다면 고마워, 유나
나는 수락한 의뢰를 응,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하지만 보수 지불은
제이드에게서 확인 보고가 그건 보수를 받으려면 안심해
보수는 크리모니아의 모험자 길드에서
하지만 마음같아선 이대로
뭐, 가끔씩은 놀러 올게
어서 오세요
저, 저기…
실례하겠습니다
유나 언니
피나, 다녀왔어!
피나, 귀여운 차림을 하고 있네
귀여운 곰 차림을 하고 있는
듣고 싶지 않아!
어라, 혹시 화났어?
정말 힘들었다니까!
예쁜 옷을 이것저것 입혀지고, 시아 님과 함께 목욕하고,
스리리나 씨는 하나부터 열까지
먹는 아침밥은 맛있어!
골렘을 토벌하고 다녔으니까
『유나쨩에게
모험은 열심히 하고 있니?
오늘은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말하는 걸 잊고 있었는데
가끔씩 선물을 준비해 둘 테니까
한번 찾아 봐』
미스릴 골렘이 지키고 있던
신님이 준 선물
미스릴 골렘이 지키고 있던
신님이 준 선물
다녀왔어
아직 대낮이야
골렘은 한 마리도 없었어
혼자서 전부 쓰러뜨렸다는 건가
전격을 먹여줄까?
어제도 봤었잖아
강한지는 인정하지 못할 건 없다
멈춘 건 어째서냐!
토벌되었기 때문이겠지
젠장할!
선물이라는 돌이 원인인 걸까?
펀치!
sub by 별명따위
쭉 이래보고 싶었어!
나도 좀 해보자!
돌아가도 돼?
우리가 할게
보고를 해줘
먼저 돌아가 볼게
우리 파티에 넣어줄 수도 있다!
바보 레드!
바보 블루!
바보 그린!
바보 블랙
바보 화이트
바보 베어!
- 싫어
잘 부탁할게
붙잡혀 있는 공주님을 구하러 가자!
나라에 요청하지 않아도 되겠어
처리한 것뿐이야
완벽하게 말이지!
오고 난 후에나 되겠지만
왕도에 있어야 한다는 거야?
받을 수 있도록 해둘 테니까
왕도에 있어주었으면 하지만
유나 님
유나 언니한테는…
국왕님과 만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