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등교~♪
이로하랑 등교~♪
- 음?
좋은 아침! 새야
어? 뭐니?
뭔가 이로하랑 코무기가 들어줬으면
에? 뭘까?
이로하
- 어?
어! 엄마
어디가?
동물원이란다
펭귄이 기운 없는 것 같다 해서
진찰하러 말야
어머님 일이 참 대단해
어머님?
윽!?
그러고 보니 인간이 된 코무기랑
처음 뵙겠습니다
이로하의 엄마예요
코무기입니다
어머나! 우리 집
맞아!
그야 코무기는 코무
그, 그렇다니까
엄청 우연이지
코무기랑 이름이 똑같다니
요즘 유행하는 걸까나~
아하하;;
음 -_-
머, 뭔데?
처음 본 느낌이 들지 않는 것 같아서
어디서 만났던가?
그게...
응!
매일 집에서
매일 집에 있는 게 좋다는 거지~
산책도 좋지만
집도 최고지!
음...?
미, 미미, 미안
지각할 것 같으니
다녀오겠습니다!
나도 참 어째서 이렇게
카가미이시의 불가사의
좋은 아침!
사토루, 좋은 아침!
좋은 아침...
에? 왜 그래?
그랬구나
가족한테 비밀로 한다는 게
진짜 큰일이겠지
거짓말을 하면 죄악감으로 가슴이 아파
어째서 비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메에메에가 '안 대에~
그것도 있지만
동물이 사람으로 되는 게
보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알려지면
완전 난리가 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비밀로 하는
그렇지
알고는 있지만
원더풀하지 않네
하아...
어?
별일이네
이로하쨩이 기운 없는 게
조금 고민이 있어서
- 에에엑!!
- 어?
카니에쨩
그거 진짜야?
진짜 진짜야
어젯밤
파파의 차를 타고 교차로를 지날 때
- 어?
하는 일이 있다고 말해
엄마가 만나는 건 처음인데
강아지랑 똑같은 이름이네
거짓말이 어설픈 거야
안 대에~'하고 말하니까?
편이 좋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