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와의 싸움을
그것도 있어.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야.
다리가...!
져도 목숨은 건질 거야.
아까도 말했지?
무리한 싸움을 피하는 건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달라!
그런 게 아니야!
여기서 도망치면
난 더 이상
진정한 모험가가
라이즈?
결심이 선 모양이군.
Even If They Don't Match Your Ideals,
Chase Your Ambitions In Your Own Way
Even If They Don't Match Your Ideals,
Chase Your Ambitions In Your Own Way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되고 싶은 자신을 무턱대고 쫓아가다
정신 차려보니 어른이 되어 있었어
「사람은 누구나 다 생각한 대로
뭐 그렇게 만만하진 않은 스토리
죽어라 몸부림쳐서 위를 노려보아도
결과야말로 전부 알고 있어
언젠가 분명 누군가 볼 거라
믿으며 오늘도 계속 걸어나가
포기해버릴 것 같아
거기서 보이는 경치
절망과 괴로움의
암흑의 저 너머
끝없는 길의 끝에 기다리는 것
멀리 있어도 이 손으로
이상과는 다른 꿈의 형태
계속 쫓아가 발버둥치면서
앞으로 나아갈 뿐
지금 이 손에 넣을 거야
We Change the Game From Our Own Side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자유롭게 살아갈 거야.
Even If They Don't Match Your Ideals,
Chase Your Ambitions In Your Own Way
Even If They Don't Match Your Ideals,
Chase Your Ambitions In Your Own Way
마술계약
그랑슬라임.
아까 그 녀석들처럼은 안 될걸.
오히려 나중에
짐작이 빗나갔네.
애당초 이 시험,
보스를 쓰러트릴 필요가 없어.
솔직히 말하자면
저 수험자들이
뭐, 인생은 나름대로
그 공격은 뻔히 보여!
핵을 노려!
마력을 담는 것에 집중해라.
이 두 사람의 실력이라면
그랑슬라임은
잘 들어.
물리 공격은 거의 안 통해.
결정타가 되는 건
마술이야.
강력한 불꽃 마술은 쓸 수 있겠나?
네, 일단은요.
하지만 발동까지 시간이 걸려요.
걱정 마.
그 사이에 내가 공격을 대신 맡지.
기다려줘.
그 역할은 나한테 시켜주지 않겠어?
렌트 씨, 라이즈를 도와주세요!
전 괜찮으니까요!
갑니다!
그랑 피록스!
해냈어.
재생하기 전에 마무리를!
응!
해냈구나, 우리들.
응, 보스에게 이겼어!
렌트?
슬라임의 체액은 짭짤하게 돈이 돼.
모으자.
셋이서 나눠도
먼저 간다!
뭐, 괜찮잖아.
역시 로라는 눈치채고 있었군.
역시 그랬군.
수면 가스 함정인가요.
골 직전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거야?
수치가 아니라고.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설령 네 이상과 맞지 않더라도)
(네 방식대로 야망을 쫓아가)
노력하면 꿈이 이뤄져」
이해 못하고 있어
꺾여버릴 것 같아
움켜쥐기 위해
(우린 우리 입장에서 게임을 바꿀 거야)
쓰러트렸다고 보고하러 가자!
쓰러트려주면 편했을 텐데.
고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거겠지.
절대 못 쓰러트릴 상대는 아니야.
한 사람 당 은화 한 닢은 확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