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싫어!
바, 『반지의 제왕』님!
얼른 도망가!
아, 네!
이걸로 세 마리째
전엔 한번 휘두르기만 해도
그건 아까 히메의 입맞춤 덕분이야
부부로서의 인연의 힘
그게 그 반지의 힘이 되지
전투하러 나가는 왕의 힘이 되는 것도
그래서 히메가…
아, 지금의 사토 군이라면
괜찮다, 나도 있느니라
그러고보니 히메네 할아버지는
현자 아스파라거스라 했던 거 같은데
알라바스타니라!
뭐지?
지금까지 나왔던 녀석이랑 달라
「빛의 반지」
반지를!
저 모습은, 말도 안 돼!
『심연왕』의 기사라고?
빛의 반지히메가 힘을 줬어
빛의 반지아직 할 수 있어!
안 돼!
무, 뭐야 이 바람!
꽤 아픈데 이정도로 끝난 건
사토 군 도망치자!
에
됐으니까 얼른!
뭔데?
저만한 자를 보낼줄이야
그만큼 『반지의 제왕』의 힘을
정체가 뭐야?
접근조차 하지 못했는데
녀석은 심연왕의 기사
강력한 마법을 다루는
마법?
반지의 힘으로
그 얘기는 나중이다
시간을 벌자고
그럼!
괴, 굉장해
뭐야 이거?
세상의 이치를 따라
이것도 마법이다
자, 저기를 나가면
할아버지
아뿔싸!
포위당했나
왕자님!
얼른!
저쪽에 마차가
잠깐 기다려!
성 밖으로 도망가는 건가?
아직 안엔 히메가
그건 걱정 마
어쨌든 지금은 여기로!
무사해서 다행이야
히메
결국 남쪽 탑까지
공주의 신변에 위협이 닥쳐오기 전에
아깐 고마웠어, 도와줘서
음…
내 이름은 마르마리기아스 기사라스
빛의 왕국 노카나티카의 이웃국가
마, 마르…
마르게리타 씨?
감사합니다
마르스라 불러주면 돼
그것보다 현자님
심연왕의 노림수는 현재로선
성에 없는 걸 알면
이 이상 피해는 나오지 않겠지
하지만…
빛의 힘이 없이 심연왕의 기사 같은
그럼 역시 내가 어떻게든 해야하는 거 아냐?
그 사토 군에게 힘이 부족해서
부족하다니 무슨 소리야?
힘을 다했는데
히메의 역할이야
그걸로도 오래 못 버티겠지만
설마 엄청 강한 거야?
반지 덕분이란 건가?
두려워하고 있단 건가?
무시무시한 마물이다!
어떻게든 되는 게 아니었어?
돌의 힘을 가지고 만물의 마소를 다룬다
마물의 침입을 허용해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로 했어
제국 기사라스의 제2왕자야
왕국은 괜찮을까요?
반지의 제왕 자신과 그 반지
탐색을 시작할 게다
고위 마물을 무찌르는 건 어렵지
도망치고 있는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