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키 씨
아트리에게…
손을 대지 마!
기다려라
휴머노이드의 편을
아트리에게는 마음이 있어!
인간과 똑같은 마음이 있어!
아트리!
나츠키 씨…
정말이지
정말 무시무시한 휴머노이드로군!
이 정도로까지 인간을 속였을 줄이야
나츠!
코니시 박사님도
정말 죄가 많으신 분이야
정말로 악마의 발명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이 녀석이 사고를 탈주만 하지 않았더라면
박사님도, 회사도 그걸 이 녀석이
이 결함품이!
아니야
아트리는 결함품이…
결함품 같은 게 아니야!
정말 답이 없는 녀석이군
그만해 주세요!
나츠키 씨는 관계없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실 거죠?
라라라라라…
분명 그런 거야, 우리는
ATRI 서로 이끌리는 운명이었던 거야
(우주는)
알고 있었을 거야
(지구의)
사랑의 탄생을…
깊은 바닷속
하나의 생명
「저 빛은 뭘까?」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항상 빛이 보이고 있었어
그건 머나먼 우주에서 온
희망과도 같은 별의 반짝거림
어떤 말을 자아내고 있는 걸까?
해가 떠오를 때까지 꿈이여
깨지 말아줘!
라라라라라…
「저 빛은 뭘까?」
sub by 별명따위
Log 10 『이윽고 비는 그치고』 Log 10 『이윽고 비는 그치고』
여러분! 방금 그 폭력을!
이 녀석이 때린 겁니다!
휴머노이드인데도!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사람을 때린 겁니다!
역시!
이렇게 되는 것을 로봇이 사람을 상처 입혔다!
이것으로 증명되었겠죠!
이 녀석은 결함품입니다!
그냥 놔둬도 될 리가 없지―!
야, 야스다 씨!
오, 오지 마!
아트리
나츠키 씨
저를 폐기시켜 주세요
아트리
저는 결함품이에요
사람을 때리고, 상처 입히는…
결함 휴머노이드예요
파괴해 주세요
미안해, 아트리
네게 심한 말을 해 버렸어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정말로
정말로 쓰레기 같은 소리를
미안해
결함품은 나야
그, 그런!
나츠키 씨가 사과하실 필요는…
- 아트리
네게는 마음이 있어
에러예요
마음이 아니에요
제게 마음은 없어요
들겠다는 겁니까?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지켜졌을 겁니다
~My Dear Moments~
sub by 별명따위
태고의 시대부터
그렇다면 어떻게 하실 거죠?
보셨습니까?
도구에 지나지 않는 이 녀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달려왔어
했다고 생각해
-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