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지금이야!
러브, 큐어 큐어!
승천시켜드리죠!
마벨라스! 프리티!
또 레벨 업 했네!
익스플로전!
맞아, 종자!
종자?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잠깐 산책하고 올게.
Shine NEET Days
트러블은 사양이니까
지금은, 아직 Want To Be Lazy.
실은 나, 최강이었어요?
실은 나, 최강이었어요?
가슴 속에 숨겨둔 이상적인 세계는
방종적인 소위 말하는
방구석 폐인 라이프!
아~ 진짜! 힘만 빠지고 재능도 없고
이런, 말려들어가고 떠내려가고
틀어박혀 있고 싶을 뿐인데 말야
점점 엇갈려 가는 운명
그러니 이 손으로
기다려! A·A·아니, 난 못 들었다고!
기대니 운명이니 흥미 없다니까
분명 Sa·Sa·살짝 힘내는 정도가
「하면 된다」는 맨날 하는 프레이즈
따분하고 평범한 일상을 구가하며
내일부터 제대로 할 테니까
뭐 그런 소리하며 Will You Do It?
종자를 찾아야 해...!
큰일 날 뻔, 큰일 날 뻔.
두 사람에게 덜컥
앞으로 3개월은 있다고 해도
누군가 적임이 없으려나.
그러고 보니,
이 너머엔...
그랬었죠.
스켈레톤들의 소굴이 되었었죠.
네, 그 자재는 저쪽에.
어라?
우리 주군 아니십니까!
아주 잘 와주셨습니다!
경례!
이 뼈다귀 군단은
5년 전에 내가 쓰러트린
스켈레톤들이다.
어떻게 된 이유인지
그 뒤에 날 따라오길래,
토지를 내어줬더니,
어느샌가 자리 잡고 말았어.
이런 먼 곳까지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 감사요.
그는 죠니,
뼈다귀 군단을 통솔하는
명령하실 게 있으시면
명령이나 뭐 그런 건 아닌데...
다른 마물들이 있는 건, 어째서?
그들은 플레이 님께서 영내에서 모아온
갈 곳 없는 야생 마물들입니다.
처음 듣거든요?
다들 확실하게 영역을 분리해놓고
제 지시를 따르고 있으니,
안심하시길.
그러고 보니,
전에 왔을 때 이 구획 없었지?
엄청 넓어진 거 아닙니까?
뭐, 하지만,
영내의 마물들이
뭐 됐나.
모처럼이니, 다른 구획도
아직 더 있어?
여기서는 식량이 될
1년 내내, 그 시기에 따라
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
그렇구나.
이거 보십시오!
작년엔 자라지 않았던
그런 일을 하고 있었어?
이걸로 올해 겨울은
이거, 너희들이 먹는 거 아니지?
그럼 전부 마물들을 위해?
장하네.
이걸로 더 마물들을
더 증가해버리려고요?
주절주절 주절주절,
주절주절주절...
주절주절, 주절주절주절, 주절,
주절주절주절주절...!
주절주절 주절주절주절주절,
주절주절, 주절주절,
주절주절주절,
주절 주절주절주절주절...
언행이 부드럽고,
친절하고 자상하고,
모두가 잘 따르고,
나에 대한 충성심도 높고,
예절도 잘 알고 있어.
러브 앤드 피스! 데스!
내일도 반짝이는 하늘을 그리며
낮잠 잘 시간도 없어
마음속 희망 붙잡아낼 거야
리셋 라이프
딱 좋을지도 모르겠지
종자를 찾아야 해...!
종자 얘기를 할 뻔했네.
소환사들이 소환한
수고로운 발걸음해 주셔서
능력 있는 군단장이다.
뭐든 말씀해 주십시오.
여기서 얌전히 있어준다면...
시찰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농작물들을 기르고 있습니다.
심을 수 있는 걸 바꾸고,
보존성이 뛰어난 걸 재배하고 있습니다.
작물들이 이렇게나!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군요!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