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시작해 보자
달콤한 응수를 서로 주고 받으며
어울리지 않는 천사와 악마
이건 안 되겠는걸
머릿속 리셋 OK
시선도, 마음도 그냥
길들여 줄게
어리석은 천사는 그럼 시작해 보자
이 마음의 정체
그 정도는 초등학생도 다 알아
하필 세워놓은 계획 하나 없이
답답한 애매함을 투덜대 봐도
눈앞은, 눈앞은
애달프기만 해
나이스!
아직아직이지만 할 땐 제대로 하는 타입
신의 사자를 따라 Luck
끝까지 밀고 나간다면 어떨까?
물음표는 직감으로 피하면서
마음으로 밀어붙이는 거야
정토인 천사는 여기인가요?
악마는 여기인가요?
정반대인 마음에 곤란하다구
과도한 사랑의 자극도 한계!
다 보일 정도로
또 도파민이 흘러나와 잠을 이룰 수 없어
생명이 이렇다느니, 어려운 것들은
아무것도 머릿속에 안 들어와
솔직히, 아아!
존귀함은 얼렁뚱땅 넘겨버려
더 뛰려 하는 고동
sub by 별명따위
졸리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풀었다간
한심하게도…
그도 그럴 게, 아침까지
한숨도 자질 못했으니까
그것도 전부 어제
정신을 제대로 차려야 한다!
나는 천사다
악마를 쓰러뜨리고
세계를 보다 좋게…
여기는?
어디인 것이냐?
나는 수업을 설마!
졸려
어제 그다지 자질 못했으니까
어라?
졸아버리고 말았구나!
우등생인 내가 이런 실수를!
왜 그래?
거기 너…
어디 곤란한 거야?
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냐
아쿠츠가 꿈에까지
그건 그렇고
아쿠츠 마사토라 아쿠츠 마사토라 아쿠츠 마사토라 그런 것보다도 어떻게든
그렇지!
아쿠츠 마사토라 아쿠츠 마사토라 아쿠츠 마사토라 그렇다면 이대로 아쿠츠 마사토라 아쿠츠 마사토라 아쿠츠 마사토라 이건 뭐냐? 소름 돋는구나…
선택지인가
이, 이건…
읽을 수가 없다…
하지만 진행하는 것 말고는 일단은 대충…
아쿠츠 마사토라 아쿠츠 마사토라 아쿠츠 마사토라 그보다 너무 버그가 뭣하면 좀 더 에잇, 성가시구나!
그러고 보니
아마네가 조는 건 별일이네
이 녀석, 자면서
좋아
못 봤던 걸로 해야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나머지는 이 데이트 이벤트를 아쿠츠 대책은 완벽하다!
분명 정신도 들 거다!
데이트?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
이건 어디까지나 어쩔 수 없이 이런 흐름이
아쿠츠?
악마와 춤춘다
sub by 별명따위
의식이 날아가 버릴 것 같다
그런 일이 있어서 그런 거다
받고 있었을 텐데
나와버리고 말았구나…
『거기 너…
어디 곤란한 거야?』
『거기 너…
어디 곤란한 거야?』
어째서 연애 게임처럼 나오는 거냐?
『거기 너…
어디 곤란한 거야?』
정신을 차려야 한다
『거기 너…
어디 곤란한 거야?』
연애 게임 같은 세계라면…
『거기 너…
어디 곤란한 거야?』
아쿠츠 공략에 대한 실마리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거기 너…
어디 곤란한 거야?』
아쿠츠를 공략―
『뭐야, 사람 얼굴을 뚫어지게 보고』
『뭐야, 사람 얼굴을 뚫어지게 보고』
아쿠츠으으으으―!!
『뭐야, 사람 얼굴을 뚫어지게 보고』
버그인 것이냐?
방법이 없다
『알겠어… 보여줄게
내 힘을…』
『알겠어… 보여줄게
내 힘을…』
엄청 소름 돋는구나!
『알겠어… 보여줄게
내 힘을…』
심한 것 아니느냐?
다가와도 돼
어떤 표정을 지을까?
어떻게든 여기까진 왔다
공략하기만 하면
게임 속 이벤트다!
된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