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 배급 : (주)영화사 진진
코모리는 토호쿠 지방의
상점 같은 건 없어서
시장 보려면 면사무소가
농협의 작은 슈퍼나
가는 길은 대부분 내리막
오는 길은 얼마나
겨울엔 눈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옆 마을에 있는 큰 슈퍼로
제가 거길 가려면
하시모토 아이
미우라 타카히로
마츠오카 마유
원작 : 이가라시 다이스케
각본 & 감독
장마가 갠 사이
코모리는
땅이 머금은 수증기가
코모리는
산의 수증기도
습도가 점점 높아진다
리틀
리틀 포레스트 1
리틀 포레스트 1
젖은 셔츠처럼
습도 100%에 가까운
지느러미만 붙이면
제초해?
가만히 두면
비가 내려야 할 텐데
논밭의 잡초는
어제 파낸 쑥뿌리에서
벌써 새싹이 나서
초록색 침략자
밭도, 길도
베어내도
첫 번째 요리
며칠을 말려도
잼 만드는 주걱에
난로를 켜야겠어
굴뚝이 달린 난로는
실내는 건조하다
덥지만 곰팡이와
하지만 덥기만 한 것도
상황을 이용해
고온고습은
이 난로는 오븐보다
평소보다 큰 빵을
코모리에서는
수확기와 장마가 겹쳐서
건조가 안 되면
그래도 옛날엔
쌀 생산을 늘려야 하는
그래서 빵 만드는
여기선 한꺼번에
작은 마을입니다
있는 시내로 나가
가게로 갑니다
길이라 자전거로 30분
걸릴까요
걸어가야 합니다
한시간 반 정도
가는 듯합니다
거의 하루가 걸립니다
리틀 포레스트
모리 준이치
고개에 올라 내려보니
수증기에 잠겨 있었다
힘차게 증발하고 있다
분지 밑바닥
흘러 들어간다
여름과 가을
여름
달라붙는 대기
공기의 저항감
헤엄칠 수 있을 것 같다
병에 걸릴까 봐요
생명력이 강하다
깜짝 놀랐다
잡초로 덮여 간다
뽑아내도...
빨래가 마르지 않는다
곰팡이가...
수분이 밖으로 배출돼
싸우려면 어쩔 수 없다
짜증나니까
빵을 굽는다
발효에 딱 좋다
크기 때문에
구울 수 있다
밀 농사를 짓지 않는다
밀이 건조되지 않는다
보존할 수 없다
재배했는데
시대에 다 논이 돼 버렸어
밀가루는 사서 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