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꽝에 2,500만이나 걸었단 거냐?!
뭐, 그렇지~
3턴째에 유메코가 이긴 게 눈치 챌 거라고 생각했거든
나한테도
뭘 좋아하고 자빠진 거냐
이제 고작 한 번
됐다고, 이거면~
꼴아박을 총알만 있으면
뭐라고?!
굳이 말씀드릴 것도 없습니다만
폭력 행위는 금지되어 있기에...
사오토메 님께서도
도발하는듯한 네, 네~
그럼 5턴째
시작하겠습니다
가축년 주제에...!
아주 빨가벗겨주마
배팅
키와타리 1장
코―
폴드...
레이즈
키와타리 4장
아니, 기다려!
이건 블러프다
콜
키와타리 1장
츠보미 4장!
그럼, 패를 개시해주십시오
7, 9, 꽝!
블러프였다면 놈은...?
2, 5, 마크예요~
흐응~
배팅
키와타리 3장
또 고액 배팅이라고?!
내 패는 꽝...
승부에 나설만한 패는 아냐
폴드다
럭키~♪
꽝이었는데 이겨버렸넹♡
뭣?!
웃기고 앉았어...
수읽기가 예리하다든가
블러프가 쩐다든가
그런 문제는 이미 초월했어!
설마...!
겨우 깨달은 건가
너 말야
진-짜 바보구나?
츠보미 양
키와타리 씨께 그만두는 편이 좋을 거예요
덮어둔 카드를 두는 방식으로 ..라니
너무 뻔히 보이는 짓이니까요
지금까지 나온 패로 미루어 보자면
수직으로 두면 스페이드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이면 클로버
왼쪽은 다이아
그리고
이미 내려놓은 걸
뭐가 가축이 하는 짓은 네가 하고 있는 짓이
알고 있거든?
2학년 동백 반에서는
가축인 '츠보미 나나미'가 구경거리나 다름없는
대진표가 발표됐을 때는 키와타리랑 츠보미
확실하게 짜고 쳐댈 거 아냐
그·러·니·까
유메코한테
「찾았다」
「기다릴게」
꽝을 뽑았대도 동요하지 않아
노골적이었으니까
조마조마한 각이었거든
이긴 것 뿐이면서!
너 같은 똥멍청이한테 질 리가 없지
발언은 삼가주시기를
일단 이길 수는 있어
명령 받아서 하고 계신 거겠지만
무슨 마크인지를 알린다
앞으로 밀어뜨리면 하트 맞죠?
훤히 다 보인다는 건데?
훨씬 빤히 보이잖아~
네 그룹한테 몸종처럼 부려지면서
취급을 받고 있다지?
아무래도 좀 진땀 좀 뺐다고
협력 좀 받았다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