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Please] Sasaki to Pii-chan - 08 (1080p) [4BF21348]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엘자 님!

 

엘자 님!

 

있었나?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이쪽도...

 

엘자...

 

No matter what happens

 

It's OK

 

Because we are the best

 

We are the best!!

 

Nobody can ever stop us

 

Because we are the best!!

 

Now, touch the sky

 

ビルディング伸びる
빌딩 높이 솟은

 

狭い空見上げ Close my eyes
좁은 하늘 올려다보며 Close my eyes

 

The next moment 広がる世界
The next moment 펼쳐지는 세계

 

踏み出せば
한 걸음 내디디면

 

I'll have a new experience

 

We go back and forth

 

But we are who we are

 

見失わず 前へ Go on!!
잃어버리지 않고 앞으로 Go on!!

 

Count on you, flyin' up

 

Anywhere, we can handle everything so well

 

常に冷静に Manage
항상 냉정히 Manage

 

平凡な檻からFly away
평범한 우리에서 Fly away

 

Just like a business

 

世界を見極め Negotiate
세계를 지켜봐 Negotiate

 

To live is continuously to learn

 

Until I die, no end in sight

 

I believe in our bond

 

繋がってる 確かなパス
이어져 있어 확실한 패스

 

Your power still flows into me

 

感じてる 大切なものをこの肩に
느끼고 있어, 소중한 것을 이 어깨에

 

きみとならFly
너와 함께라면 Fly

 

I decided to become a sage of the stars

 

oh like you

 

Oh oh

 

(Push forward!!)
Oh oh

 

(Pu- Push forward!!)
Oh oh

 

Oh oh

 

(Flyin' high!!)
Oh oh

 

(Fl- Flyin' high!!)
Oh oh

 

止まる事ない二つのタイムライン
멈출 일 없는 두 타임라인

 

変えていく
바꿔 나가

 

さあ二人でRight now!!
자, 둘이서 Right now!!

 

What can I do for you?

 

What can I do with you?

 

Go on! Go on!!

 

何処までもきみとFly
어디까지나 너와 Fly

 

OP 테마
『FLY』
MADKID

 

제 8화 『의심과 관광』

 

요정계에
인간이 살고 있을 줄이야~

 

이 몸도 처음 듣는구만~

 

거기에 그 차림새도―

 

그런 부류의
플레이라고 칭한다한들

 

꽤나 정성이
들어갔느니라

 

여기저기 꾸며 놓은
귀금속들은

 

혹시 진짜인 건
아니느냐~?

 

묘하게 윤기가 흐르는
광택을 띠고 있구나~

 

사사키...

 

이 자는...?

 

저기, 죄송합니다만

 

잠시 자리를 비켜주시지
않겠습니까?

 

뭣이냐?

 

겸연쩍은
표정이나 짓고서―

 

저 처자와의 이야기?

 

이 몸도
듣고 싶으니라~

 

조금 복잡한 이야기가
될 듯 하기에...

 

뭐, 좋으니라

 

감사합니다

 

어쩌지?

 

후타리 시즈카 씨에게
엘자 님의 존재를 들켜버렸어...!

 

이 상황이라면
섵불리 대화하는 것도 불가능해

 

요정계에서 찾아왔다는
장황한 문장이라든가 마법중년이라든가

 

대충 반복해오던
거짓말이 들켜버려!

 

어떻게든 이세계의
존재를 숨기지 않으면―!

 

하지만 적당한
핑곗거리가 안 떠올라...!

 

호시자키 씨가 말하길

 

상대는
산전수전 다 겪은 수완가야!

 

적당한 말을 늘어놓아서는

 

괜히
사태가 더 악화될 것 같아...!

 

걱정하지 마라

 

저 자는 우리 세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없다

 

어?

 

네가 내는 목소리는

 

본래의 말로써
주위에 울려 퍼짐과 동시에

 

내 마법을 통해

 

내가 속한 세계의
인간들에게 전해지고 있지

 

한편으로

 

저 소녀의 말은
이세계의 말로써

 

이쪽 세계에 있는 자들의
귀에는 들어가지 않지

 

그 반대도 똑같다

 

당연하지만

 

이해할 수 없지

 

아~
그렇구나!

 

이건 고마운 일이다

 

그렇게 되면
엘자 님의 발언으로부터

 

후타리 시즈카 씨에게
이세계의 정보가 새어나갈 가능성은

 

거의 0이 된다

 

엘자 님

 

설명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알았어...

 

저희들이...

 

흑막이란 말씀이십니까?

 

그...

 

그야...!

 

그렇잖아!?

 

네가 찾아왔던 날

 

마르크는 투옥됐어!

 

그리고 그를
구하겠다고 호소하면서

 

살금살금 금주괴를
운반하고 있었잖아!

 

마르크를 디트리히 백작에게
팔아 넘긴 보상으로써

 

금이라는 대가를 얻었다

 

그렇지!?

 

확실히
그렇게 보이더라도

 

어쩔 수 없을지
모릅니다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려나?

 

 

이것도
그를 구하기 위해서

 

필요한 행위입니다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여기에 있는 금은

 

저희들이 장사를 해서
벌어들인 돈입니다

 

이것을 밑천으로 삼아

 

저기에 있는 그녀와
장사를 하고

 

그렇게 해서
얻은 이익으로

 

마르크 씨를
되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인걸까...?

 

 

하지만 그것이

 

엘자 님의
등장으로 인해

 

파담(破談)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엘자 님

 

부디
안심해 주십시오

 

저는

 

엘자 님의 아버님을
배신하는 일도

 

마르크 씨를 버리는 일도
결코 없습니다

 

사사키

 

나는 그 말을
믿어도 되는 걸려나?

 

맹세코

 

약속 드리겠습니다

 

본색을 드러냈구나

 

계집이여!

 

이 자에게
손을 대고서

 

어떻게 할
생각이었지?

 

무엇이더냐, 이것은...

 

요정계의 마법인가?

 

사, 사사키...

 

이 자는 무엇을...?

 

그건 저도
궁금할 따름입니다

 

지금 그건
무슨 짓일까요?

 

뭘~

 

그 처자의 어깨에
벌레가 기어가고 있어서 말이지?

 

어디, 이 할미가
떼어줄까 하고―

 

이대로 처분해도
상관없다만?

 

지금부터 네게

 

저주를 걸겠다

 

저주?

 

그건 뭣이냐?

 

이걸 당하면 네놈도

 

우리들을 대함에 있어
고분고분해지겠지

 

단단히 각오하고
받아들이도록―

 

기, 기다리거라...!

 

방금 건
가벼운 농담이니라!

 

나한테
무슨 짓을 했지?

 

오른쪽 손등을
보거라

 

그 문장은

 

네놈이 우리들에 대해
적의나 해의를 품을 때마다

 

점점 육체를
좀먹어가지

 

지금은
손등으로 끝나겠지만

 

이것이 더욱
침식을 계속하여

 

이윽고
전신에 퍼졌을 때

 

네놈의 육체는

 

추악한 고깃덩어리로
전락하게 되겠지

 

뭣...!

 

제 아무리 뛰어난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한들

 

이 저주에 의한 육체의 붕괴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하지

 

미래영겁 계속되는

 

사고 이외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인생이 두렵다면

 

노력해서 우리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품는 일이 없도록 의식해서

 

생활하도록

 

네놈은 무척이나
결단력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군

 

그렇군

 

그대들의
약점을 쥐고서

 

매지컬 미들(마법 중년)
휘하에 둘 생각이었다만

 

이거야, 이 몸도
한 판 따였느니라~

 

엘자 님

 

보시는 바와 같이
이곳은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곧바로 자택까지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기다려, 사사키!

 

왜 그러실까요?

 

나는...

 

너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그렇다면
자택으로 돌아가신 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

 

알고 싶은 거라고...

 

여기는 어디야?

 

너희들은
대체 뭐야?

 

나한테
설명해줬으면 해!

 

그럼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그녀와의 관계는

 

뮐러 백작과의 관계에도
크게 영향을 주지

 

가족과의 반목으로 인해
당사자와 사이가 나빠진다든가

 

이 세상에서는
흔히 있는 이야기다

 

여기선
진지하게―

 

어떻게 하면
저희들을 믿어주시겠습니까?

 

그럼

 

잠시 관광을
하시지 않겠습니까?

 

관광...?

 

이 ‘페리(여객선)’ 라고
하는 것에도 놀랐지만

 

거리의 풍경은
그 이상이야!

 

정말로...

 

여기는
네 고향이나 보구나

 

어떠신가요?

 

이걸로 제 이야기를
믿어주시겠습니까?

 

미...

 

믿어...!

 

믿는다구...

 

그야...

 

이런 거
믿을 수밖에 없는 걸...

 

헤르츠 왕국은 물론

 

근처에 있는
나라들 중에서도

 

이런 장소는
절대 존재하지 않아

 

이해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사사키는...

 

왜 우리 세계에
찾아온 거야...?

 

그렇게 말씀하심은?

 

이렇게 번영한
나라에 사는 백성이

 

우리 세계에
뭘 바라고 있는 거야?

 

그렇네요...

 

두 세계 간의
원만한 관계일까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더욱이
그 너머에

 

안녕과 맛있는 음식을
바라고 있을 뿐이기에―

 

그래?

 

여보게

 

이 몸도 대화에
껴줬으면 한다만?

 

이 소녀의
옷도 조달해오고

 

페리까지 빌렸건만

 

따돌리는 건
조금 너무하지 않느냐?

 

따돌린다니
당치도 않습니다

 

그녀는 후타리 시즈카 씨께서
입고 계시는 기모노가

 

훌륭하다고 말했답니다?

 

뭐라?

 

정말이더냐~?

 

빤히―
무척 근사한 색조라고

 

칭찬하셨습니다

 

무엇이냐~

 

그건 기쁘구나~

 

어디, 어디~

 

그런 것이라면

 

저 소녀에게도

 

이 몸이 기모노를
골라주도록 할까~?

 

엘자 님

 

저쪽에 보이는 것이
도쿄 타워입니다

 

좋아!

 

멋져!

 

어이―!!

 

두근...!

 

듀근~

 

어이!!!

 

사사키!

 

이건 무슨 음식이야?!

 

달콤하고
바삭바삭 부들부들해서

 

내가 모르던
맛있음이야!

 

입에 맞으신 모양이라

 

다행입니다

 

나, 남은 건
네가 먹어...!

 

나는
안 줄 거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하마리큐 은사정원”에
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고 있어서~

 

이건
우회하는 편이 좋겠군

 

엘자 님

 

트러블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이동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응?

 

어...?

 

귀여운 방문객이네요!

 

어디에서 오셨을까요?

 

이건 혹시

 

생방송입니까?

 

네~

 

생방송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카메라를
치워주시겠습니까?

 

그렇네요...

 

갑자기 말을 걸어서
죄송합니다...!

 

사사키...

 

저 사람은 무슨...

 

엄마!

 

TV!

 

TV에 나오는
사람이 있어!

 

『레비테이션』!

 

정말이지

 

위험하게 말이야

 

후타리 시즈카 씨

 

사람 부리는 게
거친 선배로구만...

 

남을 멋대로 찍는 건
조심해야 되니라

 

잠깐...

 

잠깐, 사사키!

 

이건
어떻게 된 일이야?

 

엘자 님

 

사정은 나중에
설명해 드릴테니

 

지금은―

 

도망치는 것이니라!

 

대책국에 연락은?

 

메뉴얼대로...!

 

그대, 저질러버렸구만~

 

대책국이 이 소녀를
주목하게 될 건 틀림없느니라~

 

그렇게 되지 않도록
협력해 주십시오!

 

이 저주라는 녀석을
박아 넣고서는

 

갑자기
거리낌이 없어졌구만~

 

당신과 저희들은
일련탁생입니다!

 

그 대신
안전은 보장하겠습니다!

 

호오~?

 

그런 것이라면

 

뭐, 협력해
주도록 할까~?

 

도착이 너무 빨라...

 

이렇게 되기 전부터

 

계속 감시당하고
있었다는 게로군

 

가도록 할까요

 

설마하니

 

어제 오늘 연달아

 

자네와 마주하게 될 줄은
생각치도 못했네

 

이렇게 보여도

 

노동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고 있어서 말이지~

 

바로 일을 시작했느니라

 

자네의 일의 성과인가?

 

아닙니다

 

이쪽은 후타리 시즈카 씨의
지인인 이능력자입니다

 

이능력자의 취급은

 

다른 나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만?

 

지장이 없다면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만―

 

사사키

 

그는 나한테
말을 걸고 있는 게 아니려나?

 

그러고 보니
내가 말하면 위험했었지...

 

그런 것이다

 

떠올려줘서 다행이다

 

사사키 군

 

이건?

 

소수 언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군

 

죄송합니다만

 

제가 아는 것은
이 정도 입니다

 

저 또한

 

후타리 시즈카 씨와
함께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기에

 

이렇게 동행을
부탁한 경위도

 

그녀의 후의에
의한 것입니다

 

사회적 입장으로서는

 

압도적 우위에 있는
아쿠츠 과장이라도

 

생물적으로는
후타리 시즈카 씨에게 유리하지

 

얼마나 대단한
직책에 있더라도

 

그녀에 의한
암살로부터는 도망칠 수 없어

 

무엇이냐?

 

위탁 이능력자에게
뭔가 줄 일이라도 있느냐?

 

네 벗에 관해서는
이해했다

 

이 이상은 접촉하지
않도록 하지

 

그런가~

 

여러모로 폐를 끼쳐서

 

정말로
미안하게 됐느니라~

 

그런데 갑작스럽겠네만

 

후타리 시즈카 양에게
국의 청탁으로써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네

 

뭐든 말해보거라

 

훌륭히 수행해
내겠느니라~

 

지금까지
자네가 소속돼있던 조직에는

 

넓은 범위에 걸쳐 텔레키네시스(염동력)
다루는 것이 가능한

 

랭크 B의 이능력자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네

 

바로 지난 주에는

 

우리의 작전 행동을
자네와 함께 방해했던 인물이네만

 

그 자가
무슨 일이라도 저질렀느냐?

 

그의 무력화를
의뢰하고자 생각하고 있다네

 

그 말인즉슨

 

이 몸의 채용 시험이라고
생각해도 괜찮겠니라~?

 

그렇게 받아들여도
상관없네

 

전 동료의 암살

 

이 얼마나
흉흉한 의뢰란 말인가...

 

이쪽에서는 사사키 군을

 

서포트로서
붙이도록 하지

 

네?

 

그것 참 든든하구만~

 

잠...

 

잠깐만요...!

 

기일은 정하지 않겠네만

 

되도록이면 빠르게
끝내줬으면 하는군

 

저기...

 

음, 알겠다!

 

쓱싹
목을 따고 오겠느니라~

 

엘자 님...?

 

사사키!

 

나는 이세계에 대해서
좀 더 배우고 싶어!

 

그건 또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배운 걸
우리 세계에 가지고 가서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

 

그렇게 하면

 

나도 아버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다른 가문으로
시집 가는 것 이외에도

 

우리 가문에
공헌하는 게 가능해!

 

죄송합니다만

 

그건 불가능합니다

 

어, 어째서!?

 

물론 너나

 

이 세계에 대한 건
숨길 거야!

 

꼬마 아이 한 명
숨기는 것 쯤은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잖아?!

 

아뇨

 

그건 제법
수고스러운 일입니다

 

저희들 개인에게는

 

나라로부터
번호가 달려 있으며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엄밀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런 번호를 가지지 못한

 

게다가 언뜻 보기에도
이방인인 엘자 님의 존재는

 

어떠한 이유로
경찰이 말을 걸어올 때

 

우선 틀림없이

 

감옥에 들어가게 되겠지요

 

엘자 님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저는 뮐러 백작님을

 

대면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단 말이야!

 

만약 지금 이 세계가

 

우리 세계에
쳐들어 온다면

 

아마 일방적으로...

 

멸망해버리는 게
아닐까하고...

 

그 사실을 이해한 나는

 

내 세계를 위해서라도!

 

이 장소에서
한 발짝 내딛어야 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거야?

 

그렇네요...

 

엘자 님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저쪽 세계는
약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관해서는
나도 동의하지

 

이쪽 세계에 존재하는
병기류는

 

열이나 충격에 의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게다가 그것들의
운용에 있어서는

 

시간과 비용이 들지

 

사전에 장벽으로
수비를 단단히 해놓으면

 

그리 쉽게
패퇴하는 일은 없겠지

 

물리적인 충격이나
열로써는 대처가 어려운

 

레이스 같은 마물을
사역하면

 

일방적으로 유린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지

 

그...

 

그런 걸까...?

 

그래

 

우리의 세계는

 

모든 일이
다양성으로 넘치고 있지

 

혹시...

 

지구가 위험하다는 징조?

 

고독사 일직선인
인생이었지만

 

그럼에도

 

가자고 하면 마시러 와주는
친구 한 둘 쯤은 있다

 

일 때문에
신세지게 된 지인도...

 

어머?

 

사사키도 그런
표정을 짓는구나?

 

제가
태어난 고향이니까요

 

지금 네 모습을
보고 있으니

 

등골이 오싹오싹해졌어~

 

또 그런 농담을~...

 

사사키한테는
지금껏 설교만 들어왔으니깐~

 

그 점에 관해서는

 

저도 송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만...

 

나한테 그렇게나
설교를 했던 건

 

아버님 이외에

 

네가 처음이라구?

 

엘자 님

 

사디스틱한 면이
있다거나 하는 건가?

 

안심하도록

 

나는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그건 정말로!

 

피 짱은
믿고 있을 테니까

 

그래?

 

엘자 님?

 

아버님...

 

분명 화내고 계시겠지...

 

혼나는 건
피할 수 없겠지

 

딸을 가진 아비로서

 

걱정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걱정하지 말거라

 

율리우스에게는
우리들도 사정을 설명하도록 하지

 

게다가

 

짐을 확인하지 않았던
우리들에게도

 

잘못은 있지

 

그렇네

 

고마워, 새 씨...

 

피 짱!

 

앞으로 1~2시간
정도는 문제 없겠지

 

이쪽 세계에 대해서!

 

함께 배워보지 않겠나~!

 

이 눈동자는...

 

응!

 

저건 “비드로” 라고 해서
※ 포르투칼어 vidro(유리)에서 이름을 딴 일종의 완구

 

숨을 내뿜으면

 

신기한 소리가
나는 물건이다!

 

응, 응!

 

역시

 

살짝 어긋나있단 말이지...

 

그래도 뭐―

 

상관없나?

 

응?

 

고마워

 

덕분에 살았다

 

그대들이 가져온
물건의 확인이 끝났다

 

액면(額面)은 당초 전했던
그대로여도 상관없느니라

 

감사합니다

 

부디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지급은 어떤 식으로
받을 생각이느냐?

 

그것 말입니다만...

 

지급 받을 금액의 일부를

 

이쪽에서 지정하는
물건으로 수취하는 것은 가능합니까?

 

그렇게 구하기 성가신 물건을
부탁할 생각은 없습니다

 

품삯은 받을 수 있느냐?

 

네, 그야 물론이죠

 

그런 거라면~

 

어느 정도 융통해주지
못할 것도 없지~

 

정말로
감사합니다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걸로 과장님에게
꼬리가 잡힐 일도 사라졌어

 

이 상태라면

 

마르크 씨의 신병을
되찾는 날도 가까워진 것 같아

 

피 짱

 

그래

 

엘자 님

 

자택까지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그래...

 

부탁할게...

 

피...

 

피 짱?!

 

매지컬―

 

매지컬 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