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인정을 안 하고 자시고
그만해!
듣고 싶지 않아!
큰일이다! 아야세 씨!
얼른!
초능력을
거시기 좀 빨게 해줘
가, 감사합니다…
잠깐 규칙 좀 정하자
네 이름은 금지
넵…
오컬트를 좋아하니까 오카룽
오, 오카룽?
그 이름을 사용하면 죽인다
그 이름이라뇨
뭐… 어쩔 수 없으니까 전혀 싫은 것도 아닌 것 같잖아~
오카룽~
본의가 아니라구요!
잠깐, 얼굴 좀 보여줘 봐!
기뻐 보이잖아~
냄새 보소!
얼굴에 방귀 꼈어! 아야세 씨가 압박을
잠깐 기다려 봐!
이래선 터보 할멈은 에? 그런가요?
귀신들은 밤에 나오는 거잖아
우선은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
그 꼴은
귀신보다도 더 위험하니까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도통 포기를 모르는 놈들
너희들 따윈 떼로 덤벼도 어림도 없어
살려줍쇼
살려줍쇼 살려줍쇼
살려줍쇼 살려줍쇼 살려줍쇼
눈으로도 쫓을 수 없는 속도
죽지도
닥치지도
물러서지도 않고
밀고 나가는 것 또한 내 마음
거기서 비켜, 방해돼
나는 또 한 명의 너
사다쨩, 카야쨩
드글드글
황천 wonderland
기도 중에 미안한데
4시 44분이 돌아오면
사척
사척 사촌
사척 사촌 사분 님이
Cominatcha bang around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면
말 그대로 잘씌이시고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들어왔다
필사적으로 기어나온 끝에 안개는 개었어
울퉁과 불퉁이 잘 맞물렸다면
고통이 겹쳐졌다면
마음, 몸, 머리
끓어오르는 무언가
등에 지금 날개가 돋아났다면
어둠하곤 이제 작별하고
날아올라 향하는 저편
마음, 몸, 머리
그리운 따스함
발밑에 꽃이 피어났다면
어둠하곤 그만 작별하고
날아올라 향하는 저편
몇 번이든 살아가
너나 네 안
눈꺼풀 안이나 귓속
가슴속에 눌어붙은 멜로디
리듬에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단다단…
sub by 별명따위
제2화 제2화
잠깐… 지금 그걸 말씀하시는 거예요?
앗 뜨거!
아, 뜨거워! 잠깐, 이건 뭐야?
오카룽, 괜찮아!?
이건가
미안, 오카룽
결계가 펼쳐져 있었어
죽는 줄 알았어…
오케이 정말로 괜찮은 거 맞아요?
불타면 또 강에 처박아 줄 테니까 괜찮아
으, 무서워라~
세이프!
절대 인정 안 해!
저는 타카쿠라 켄이에요
저주가!
제 이름인데요
그거면 됐어요
오카룽~
진짜 최악이네!
주니까 그렇죠!
벌써 아침이잖음!
안 나오는 거 아니야?
sub by 별명따위
『그거 외계인 아님?』
우리 할머니는 남자한테
엄격하니까 조심해
『그거 외계인 아님?』
전에 남친이 반쯤 죽었으니까
전에 남친이 반쯤 죽었으니까
뜨거워!
들어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