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항상 타인을 성가신 성격의 나와
나를 편견 없이 봐 주고 있어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나를… 이해해 주고 있어
그런 그를 나는 좀 더
이해하고 싶다고 바란다
아사무라 유타
나는 그에게 이끌리고 있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것을
내가 10분 이상 걸려도 눈 깜짝할 새에 찾아냈다
하지만…
"그 사람이라면…" 이라는 말을 듣고서…
나는 마음이 매우 좁은 사람이
다음날, 거실 에어컨이 망가졌었나?
그날 밤, 아사무라 군이 추궁했다
마아야한테 둘 다 수영장에
「그래?」
「그럼 억지로 참가하지 않아도 「그럼 억지로 참가하지 않아도 그치만…
「…수영장 안 갈 거야?」 「안 가」 「안 가」
내 마음은 이미 한계였다고 생각해
내게서 멀찍이 떼어놓으려는 「먼저 갈게」 「먼저 갈게」
내 목에서 나왔다는 게
「싫어」
「응, 고마워」
마치 어린애처럼 말하고 있었다
이날은 정말 최악이었다
뭐가 싫었냐면
싫었다고 생각하는
예쁜 긴 머리카락
내가 봐도 근사해서
아사무라 군의 소박한
아사무라 군도 길고 예쁜
나도 긴 걸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식사를 마친 그는 내가 수영장에서
어째서 그가 그런 걸 나는 공부해야만 해
놀고 있을 순… 없어
아…
그 얼굴은 알고 있어
중학교 때 엄마가 한 번
그때의 경제 상황을 생각하면
그럴 여유가 있는 것처럼 「괜찮아, 시험 전이니까」
「…그럼, 다음에 갈까?」 「…그럼, 다음에 갈까?」 「…그럼, 다음에 갈까?」 8월 6일, 일요일
오늘은 바다에 왔습니다
아, 유타!
아, 그러니까 뭐랬어
자, 설 수 있겠니?
놀자!
아…
따뜻하네
서늘한 바람을 맞으면서
몸 안쪽만 따뜻한 느낌이야
"후" 하고 숨을 내쉬었더니 몸도, 머리도
계속 생각했었어
수영장에 같이 갈게
의매생활 의매생활 의매생활 다시 움직이고 있어
그때 꿨던 꿈의 다음이라면
아직 남아 있어
확인하러 가 보자
너는 미소를 띄우며 문을 열어주었어
(보여?)
자연스럽게 대한다
타협을 해 준다
고생이나 노력을 인정해 주고 있어
알고 싶다고 생각한다
알아주는 사람이다
찾지 못했던 책을
아닐까 하는 생각에 싫증이 난다
가지 않겠냐는 말을 듣지 못했냐고…
그때의 내가 취했던 대응은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괜찮지 않을까?」
그때의 내가 취했던 대응은
떠올리고 싶지도 않아
괜찮지 않을까?」
나는 놀면 안 되니까
그럼 안 돼…
그럼 안 돼…
그럼 안 돼…
말을 해버린 건
그 이상 듣고 싶지 않아서다
그 이상 듣고 싶지 않아서다
믿기지 않을 정도의 거절의 말
내 사고와 마주하게 되는 게 싫었다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머리카락을 좋아하는 걸까?
정말로…
다시 말을 꺼냈다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신경 쓰는 건지…
바다에 가자고 들은 적이 있어
보이지도 않았고
엄마가 무리를 하면서까지
휴가를 만들게 하는 건 싫었다
엄마가 무리를 하면서까지
휴가를 만들게 하는 건 싫었다
그때의 얼굴이야
조금 곤란해하는 얼굴
달리면 안 돼!
왠지 가벼워졌어
sub by 별명따위
지금 눈을 뜨고서, 이것 봐
sub by 별명따위
다시 만났어
sub by 별명따위
도시의 호흡이 오늘도
교차할 일이 없었던 두 세계
교차할 일이 없었던 두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