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그 눈에 새겨넣어 살아가자
다크 개더링 숨어드는 영혼
그림자 없는 자
여기에 있어
현세에서의 후회는 새겨넣은 채
점점 더 강해지는 영감의 저승에 울려퍼지는 태동
만날 수 없다면
No, 부족해, 부족해 여기저기 덧붙인 이 방에
내 곁에 와 줘
저주해
귀에 거슬리는 화이트노이즈
목소리에 이끌려 어둠 속으로
구원 따윈 없을 정도로 깊게
화를 당해
울려퍼지는 랩노이즈
쫓아가서 잡아줘, 헌터
들러붙는 감각을 똑똑히 기억해 둬
하나
둘
그 눈에 새겨넣어 살아가자
저주와 함께 살아가자
sub by 별명따위
싫어―!
에이코
야요이쨩!
다친 데는?
고, 고마워… 『천사님』은 약화시켰어 응
이젠 약해져 있어
그럼 아빠가 먹혀
이렇게 불행해진 게
그래, 알겠어
역시 아빠야!
어, 어째서…?
나, 나는 그저 구원받고 싶었을 뿐인데…
『천사님』이 태어나면 누구도 낙원에 데려가 줄 거라고 들었는데…!
- 2층에 있어
아버지 귀신이 있어
끝내줘
이런 의식에 아무런
하지만 나 때문에 불행해진 마음껏 하게 해주는 것뿐이라고
하지만 내가 진정 아내를 죽였다는 책임과는 관계없이 그랬었다면―
그런 일이 벌어지진 않았을 거야…
그리고 나도…
부탁이야
하다못해 아내 곁에서
그, 그럴 수가…
운 좋게 이곳에 서 있어서 살았어
생전의 어머니와 같은 말로를
모든 일이 끝나면 그러면 자연의 흐름에 따라
이걸로 『천사님』은 에이코, 배는 어때?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어…
에너지원이 따로 있어
제단의 실물은 저건 환영
야요이쨩!
저기 벽이
보이는 사람은 제단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면 평범한
상자?
이게 뭐야?
사람 뼈
나중에 조사해 보고 싶어 으, 응
에이코, 배는?
푸… 풀렸어
고마워~
무사해서 다행이야
응!
죽여줘…
부탁이야
그 전에 물어야 할 것이 있어
몇 명 죽었어?
sub by 별명따위
의미를 찾아보고 있어
아직 부족해
괜찮아
몰아넣자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날 탓하지 않아
- 가자
의미도 없다는 건 알고 있었어
그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생각하고 있었어
해야 했던 건
딸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것이었어
사라지게 헤줘
저 아이들까지…
겪게 되다니
성불시킬 거야
올바르게 환생하면 돼
모두 처리했어
이미 철거됐어
묘하게 색이 달라
알 수 없게끔 되어 있어
보수로밖에 보이지 않을 거야
아마도 어머니의…
동영상하고 사진 찍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