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홍팀, 아오바 니시 고교!

 

백팀, 니시키야마 고교!

 

인사!

 

잘 부탁드립니다!

 

한 판 더!

멍하니 가만히 있지 마

놓칠 수 없는 몇 센티의 경치

끝까지 해낸 날에는

특별한 증표를 붙여줄게

휩쓸려버리지 않도록

항상 매듭은 튼튼하게

가슴 당당히 펴고서

꿈은 갑작스레 재촉해오지!

아직껏 모르는 세상으로

다시 한번 발을 내디디기 위해

끊이게 두지 않을 이글거림

 

미래는 그저 올곧은 시선의 끝에

방해하지 말아줘, 메모리!

한가하지 않으니까

너와 함께 보고 싶어 발걸음 맞춰서

희망은 언제나 심플한 거야

강하게 더 강하게

 

개시선으로 돌아가서 인사.

 

사치,

역시 저 애...

 

대단하지?

 

홍팀, 우세승!

 

인사!

 

-실화야?
-실화야?

초전의 3인 제치기에 이어,

2회전도 두 명을 제쳤어?

 

미안, 소노다!

솔직히 점심시간 때
집중력 떨어진 줄 알았어!

나도.

나...

대단해, 미치 양!

대단해, 정말 대단해, 미치!

초전의 한판승이 해방시킨

소노다의 자신감,

생각한 것 이상이었던 모양이네.

이렇게 된 이상 다섯 명 제쳐버려!

다음은 또 호쾌한 한판 부탁해!

 

미안, 메구.

 

만회하지 못했어.

맡겨둬.

 

한판!

 

일단 한 명.

역시 메구!

메구 양, 나이스 한판!

 

멋지다...

 

저게 78킬로 이상급의

2년 연속 현내 2위인 주요 득점자.

미, 미치도 아무래도 퍼졌었고 말이지.

아, 아직 이쪽이 리드하고 있어!

다, 다음 사람이 막으면 되지?

저기, 다음은...?

 

화이팅, 사나에 양!

 

미안,

한 판 더 가고 싶었는데.

무무, 무슨 소리야!

최, 최고의 출발이었잖아?

땡큐.

 

뒷일은 맡길게.

 

네오 사나에!

 

괜찮아...

어떤 상대하고든 싸울 수 있어.

 

미치가 1회전에서 그걸 증명해 줬어.

 

나도,

할 수 있어!

 

절반!

 

뭐뭐...

뭐야, 이 사람!

 

팍팍 가자!

한 번 더!

 

아직 이제 시작이야!

일단은 기술을 걸어!

 

아니, 기술을 걸 여유조차도 없다니까!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그쳐!

 

지도.

 

역시 지도 받아버렸네.

 

왜?

기술을 계속 안 걸면 받아버려.

세 번이면 반칙패가 돼버려.

곤란하게 됐는데.

 

타키가와는
기술을 전혀 걸지 못하고 있어.

 

시작!

 

무너지면서 배대뒤치기!

 

타이밍도 서툴러빠져서
전혀 안 통...!

 

아니, 굳히기 승부?

저 체중 차이에서?

그쪽이 바란다면 받아주지!

 

그쳐!

 

어떻게든 고착 상태로 만들어서 재시작.

시작!

 

이번엔 뒤엉키자마자 굳히기!

 

이 아이,

메치기류보다는 손발의 연동에
군더더기가 없어서 더 잘하는 것 같아.

 

그렇군.

굳히기라면 지도가 안 들어올 테니.

 

자신 있는 영역으로 계속 버텨서
시간 벌기 할 생각이잖아.

 

그렇구나.

승자 연전이니까...

 

역전은 무리여도

풀타임 버텨서
상대의 체력을 깎을 생각이야!

 

그 판단,

후회하게 해주지!

 

무거워!

 

아야야야야!

 

그쳐!

 

얘, 역시 서는 편이...

시작!

 

우와, 또 굳히기!

 

또 졸리고 있어!

 

망할...!

또 눌려버렸어!

굳히기로는 이제 사나에를 못 당하겠어.

그렇지 않아.

그보다 미치 포기하는 게 너무 빨라.

나 싫단 말이야, 굳히기.

괴롭고 아프고.

 

난 진짜 좋아!

진짜?

완전 M!

 

미치가 가르쳐 줬잖아.

메치기류는 결국 센스에 좌우되지만,

굳히기류는 노력량이 성장과 비례한다.

 

노력한 만큼 분명 강해진다고.

 

남은 시간 30초!

이렇게 되면 마지막까지 버텨내!

아니야...

시간 벌기가 아냐.

 

진짜!

서서 승부!

 

네오 사나에...

 

포기 안 했어.

 

처음부터 계속!

 

누르기!

진짜로 이길 생각이야!

 

얕보고 말았어.

이 아이의 굳히기,

시간 벌기 같은 게 아니었어!

진심으로 따낼 생각이었어!

한판을!

 

나도...

나도 할 수 있어!

 

좋았어, 10초 경과!

이걸로 절반!

 

메구 움직여, 움직여!

메구 양, 진정해!

아직 괜찮아!

 

앞으로 5초!

 

힘내!

사나에!

메구!

절대로 안 놔!

 

반드시 이기고 말...!

 

누르기 풀어!

 

누르기!

 

좋았어!

반격해서 그대로 눌러버렸어!

 

나도,

나도 빡세게 노력했어!

 

이런 데서 끝낼 순 없어!

 

-반드시 내가...
-반드시 내가...

-이길 거야!
-이길 거야!

메구, 10초 누르면 합쳐서 한판이야!

사나에, 움직여, 움직여!

메구 양...!

사나에 양!

메구!

타키가와!

메구 양!

타키가와!

 

합쳐서 한판!

 

두 명째.

 

두 명 제쳐서 따라잡혔어.

 

그것도 이쪽은 남은 사람이 한 명 적어.

 

10개월 만의 시합이
전국 대회의 승부처고,

상대는 실적이 충분한
대형급 득점자인가.

 

히메 씨!

하다못해 어떻게 무승부로!

그러면 남은 둘은 히우라가 어떻게든!

나구,

사나에 쨩의 시합 제대로 본 거야?

 

무승부?

뭐?

 

이기는 것 말고 뭐가 있어?

 

타키가와가 보여준 끈기와 투지,

고독했었던 지금까지의 히메노가

시합 전에 얻을 수 없었던 연료야.

 

네 분발이
앞으로 싸울 동료들의 힘이 될 거야.

 

눈을 돌리고 있을 때가 아냐.

 

네 시합에서 힘을 얻은
저 애가 싸우는 모습은

분명 다시 네게 힘을 주고

성장시켜줄 거야.

 

아직 더 강해질 수 있어,

타키가와!

 

마지막 시합, 과 이번 원정,

차분하게 느긋하게 즐기자.

마지막쯤은 이기든 지든
기분 좋게 즐기지 않으면 손해지.

 

허들이 왜 이리 높아.

 

세 명째.

 

하지만...

마지막 정돈 시원하게
기분 좋은 한판승 하고 싶었는데...

 

그걸 넘어서기 위해 돌아왔어.

 

성급하긴.

 

팍팍 가자.

 

시작!

 

히메 씨, 부탁해요!

 

메구!

단숨에 전부 제쳐버리자!

 

이 이상 제치게 안 놔둬.

내가 막을 거야!

 

좋았어!

좋아, 바로 붙잡았어!

 

뭐야, 저게?

달려들어 팔십자꺾기!

 

멋지다!

 

타키가와가 졌던 굳히기 승부를
또 굳이?

 

그것도 엄청 요란한 기습을
개시 직후에 걸어서

2연승으로 기세가 붙은 상대 팀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리셋했어.

 

그쳐!

 

대단하다, 메구!

멋져.

 

마지막 대회...

 

이런 데서...

 

-끝낼 수 없어!
-끝낼 수 없어!

 

히메 씨, 화이팅!

잘 밀어붙이고 있어, 메구!

 

한판, 한판!

 

그쳐!

 

장외다.

 

망할...

어, 어떻게든 버텨내고 있는데...

역시 상당히 빡셀 것 같아.

확실히 위기의 연속이지만,

꼭 그렇다고 해서
상대 페이스란 법은 없어.

 

불리하게 잡힌 상태에서 어떻게 해도
기술을 막을 수 없을 것 같을 때,

지금처럼 아슬아슬하게 장외에서
기술을 서로 걸며,

전황을 리셋하는 거야.

 

그걸 위해 히메노는

상대를 장외 근처로
끌어들이며 싸우고 있어.

계속 말이야.

 

지도.

 

뭐, 일부러 밖으로 나갔단 게
들켜버리면

지도를 먹지만.

 

경험이 부족한 나로서는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한정되어 있으니까.

둘이서 자주 외부 대련을 나갔어.

 

장외 근처 전술은 분명

한노 상고에서.

 

처음의 달려들어 팔십자는

니이자 히시 고교에서 배웠지.

 

마지막 대회에서

팀의 운명이 걸린
이 중요한 장면에서...

 

경험을 전부 쏟아 넣으며
싸우고 있어,

필사적으로.

 

찬스는 반드시 올 거야.

그때까지 뭐가 어떻게 되더라도!

버텨내줄 테니까!

 

절반!

-좋았어!
-좋아!

드디어 포인트 리드!

 

남은 시간 얼마 없어!

밀리기만 해서!

체력도!

 

하, 하지만, 저기 봐.

상대도...

 

종반까지 길어지는 시합이면 말이야,

감아치기 계열의 기술로
한판 따내는 경우가 많나 봐,

상대 주요 득점자.

 

아, 덩치 큰 사람들 곧잘 그러지.

허리후리기감아치기나
밭다리감아치기 같은 거 말이지.

지치기 시작하면 체격으로
우악스럽게 끌고 가는 기술에

쉽게 의지하는 느낌으로.

 

온다!

 

그거 당하면

난 쪼그마니까
알고 있어도 날아간단 말이지.

버티는 것만으론 못 이겨!

이미 알고 있으니까,

쪼그맣지 않으니까,

오기로라도 받아칠 거야!

 

질 수 없어!

이런 데서...!

 

잔뜩 싸우기도 하고,

극복해 내고,

다 함께 노력해왔잖아!

 

선생님...

 

이제 됐어, 선생님.

월말의 시합을 마지막으로 할 거니까.

히메노!
월말의 시합을 마지막으로 할 거니까.

아직 10초 남았어!
월말의 시합을 마지막으로 할 거니까.

이대로 괜찮겠어?

신입부원이 들어왔어.

새 신생 아오니시!
신입부원이 들어왔어.

-화이...!
-팅!

이 멤버로 시합하는 거
하루 만에 끝나는 건 싫잖아!

 

-절대로...!
-절대로...!

 

-이길...!
-질 수 없...!

 

한판!

 

무승부!

 

히메노 씨,

주요 득점자를 격파한 데다가

부장까지 막아버렸어.

 

대단하다!

 

그것도 마지막의 마지막에
따라잡아서 무승부!

대단해, 대단해, 대단해!

대박, 대박, 대박이야!

히메노 씨!

히메 씨!

선배!

 

다 제쳐버릴 수도 있었는데...

 

에이스의 몸이 굳으면 곤란하잖아.

멋져!

히메노 씨,

정말...

무척, 무척,

멋지고...

강해서...

왠지 정말, 무척...!

그런 커다란 상대를
용케 던질 수 있었...

무슨 소리야?

 

믿음직스런 후배들 덕이지.

 

사나에 쨩의 끈기와 나구의 정보,

그거 없었으면 진짜 위험했어.

그것뿐만이 아냐.

 

2연전을 끝까지 싸워낼 수 있었던 건

히메노 스스로의 힘이야.

 

퇴부 후에도

계속하던 달리기로 유지했던

스태미나가 있었기에 가능했어.

 

선생님과 다닌 외부 대련의 성과도.

그래,

모두의 합체 기술이야.

 

좋았어!

남은 건 일대일의 최종 대결!

 

부탁해, 토와 쨩!

 

거기다 상대 쫄았어!

누구누구 씨처럼.

어라?

하지만, 왠지...

 

저쪽 대장 애,

인터하이 예선에서

전 시합 한판승 했어.

 

발견해낸 동영상에선
작아서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저 애...

 

시작!

 

시작 신호에 돌변하나 봐.

 

좋아, 네네!

팍팍 가자!

 

어어어, 엄청 빨라!

샥샥샥샥 공격해오네!

힘의 3학년 주요 득점자와

스피드의 2학년 에이스.

니시키야마의 두 간판.

왜 미리 말 안 해둔 거야, 이 바보야!

고비를 한 군데로 좁혀놔서

다들 집중할 수 있었잖아.

하지만 마지막에 한군데 더!

 

괜찮아.

 

넘어서겠지,

 

쟤라면.

 

한판!

 

돌변하는 건
이쪽 에이스도 마찬가지잖아.

 

마지막 인사까지 제대로 하자.

 

네...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대접전.

아무래도 좀 지쳤네.

하지만 즐거웠어.

팀의 총력전이란 느낌이라.

아니, 근데, 2회전 돌파로

인터하이 예선 성적을 넘었네.

이 신동 나구모 안나가 가세한 이상,

2회전 따위에서 끝낼 순 없다니까.

다음에야말로 나도 이기고 싶네.

 

대단하다!

다섯 명 제치는 데
1분도 안 걸린 거 아냐?

1분?

뭐야, 그게!

한 명당 20초로 이겼단 거야?

대박 아냐?

12초야, 미치.

대박은 넌데, 소노다?

 

어떤 사람들인지 보고 싶어!

우승 후보인 타치카와 학원.

 

도쿄의 강호 사립이야.

사람 수 많다.

진짜 승부처야.

저게 다음 상대야.

 

각오는 됐니?

 

「아직 어려」라고 어른들은 말하지만,
태어나서 오늘이 제일 나이 많잖아

있는 대로 아는 것 모두 배워온 기술
풀로 써서 살아가고 있어

하지만 그렇겠지 미래도 한가득이라
너무 많으면 제로나 마찬가지

내가 "누구"냔 건
미안 아직 대답할 수 없어

좋아하는 것에
점점 이끌려가는 이 기분

어쩌면 거기에
"진실"이 (내가) 있는 걸까?

 

어떤 지도에도 없지만 있어 분명
나만을 위한 외길

넘어져도 괜찮아 신경 안 쓰니까
상처도 챠밍 포인트

울어버릴 만큼 즐거운 1일, 가슴 설레는 이 마음
Smartphone(손가락 끝)으론

다 전할 길이 없어서
내달려가는 저녁놀빛 길

 

압도적으로 이긴다!

일본에선 이기면 그거 해?

우리랑 다른 약소 애들이잖아.

저 애들은 그걸 지금,

있는 힘껏 빛내며 노력하고 있어.

황금시대

황금시대니까.
황금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