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렇게 방아쇠 당기는 거던가?
위험하게시리!
위위아래아래...
무적 커맨드를 입력했으니까
우왓, 큰일이야!
왜 그래?
지금 이 시간,
도쿄를 심야 특급 에티오피아가 지나가!
아무래도 상관없어!
참아!
삼켜!
도착했다.
지금부터 해치를 연다.
야, 오타쿠 히어로!
쫄지 않는 마법이라도 걸어줄까?
조금 더 일찍 말해줬으면 좋았을걸.
죽지 않을 정도로 작전 개시!
날 따라라!
그렇겐 안 되지!
1등은...
바로 나여야지!
첫차 타임!
아나키 쨩,
낙하산! 낙하산!
간다!
변신!
2008년
#01
서두르지 않으면 다 팔려버릴 거야!
초회특장판!
어라?
무슨... 이벤트?
잠시만요!
어떻게 된 거야?
남아있어!
초회특장판!
회수 완료.
좋아, 다음 간다.
무슨 짓이야...
돌려줘,
그거!
놔라.
그 이상 반항한다면
보호해버리겠다.
보호...?
이거 놔!
환상의 벽서클 거라고!
돌려줘!
그건 3년 걸쳐서 찾아낸 피규어라고!
보기 드문 차량이다!
기분 좋은 울림인걸.
이놈!
천벌 래리어트!
갑작스런 클로스라인이라니,
실례로군요!
입만 살았을 뿐이로군요.
네놈, 뭐 하는 놈이냐...?
아, 냄새 좋아...
네놈에게 맡게 해줄 내 냄새는 없어!
잘 지내십니까!
그것은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도쿄 나카노
오타쿠라 불리는 사람들이
그 장르를 불문하고...
오사카 닛폰바시
정부 기관의 보호 대상이 됐다.
그 누구도
막지 못했다.
오타쿠 보호율 95%
세상에 자랑할 만한 문화를 지키자.
그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어째선지 없어서...
오타쿠는 모습을 감추었다.
고작 일주일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리고,
우리들의 반항이 시작됐다.
있잖아,
이제 식량 비축분은 그게 마지막이야.
그렇구나.
또 조달하러 가야겠군.
그렇다고 해도 최근 동조자들이랑
어쩔 거야!
어떻게든 할 거야.
어떻게든이라니?
어떻게든 말이야.
뭐라고?
분명 괜찮을 거야.
아키바에 혁명의 불꽃 타오르다
초회특장판
오타쿠 발견 시 SSC로
접촉하는 것도 조마조마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