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제목 with Caption Creator 4

실험해보지 않을래?

루카가 너의 진짜 모습을
알아챌 수 있을지 어떨지

 

누가 선택받을 것 같아?

가짜 씨?

가짜라니

 

내가?

 

어이, 둘 다 어딨어?

다리가!

루카!

미토!

괜찮아?

 

루카

루카 씨!

 

날 선택해줘

 

미코!

 

미토!

 

루카는 날 선택하지 않았어

 

안녕히... 루카

 

미토!

 

그래

나 루카에게 선택받지 못했어

 

선택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게 잘못이었던 걸까?

하지만 그때는...

 

그렇게나 누군가에게
필요해지고 싶다면

내가 필요로 해주지

 

그렇게 말해줬었는데

더 이상 루카는 날 필요로 하지 않아

 

이제 루카에게 사랑받을 일 같은 건

분명 없을 거야

 

그렇다면 차라리

 

이대로...

 

죽고 싶나?

 

누구?

 

미토여, 살아라

 

살살 녹을 것 같은 Sugar

서로 끌리는 Blood, So deep in

Kiss Kiss 알고 싶어서

지금 당장 Kiss Kiss 만지고 싶어서

있는 그대로 Sugar

서로 원하는 채로 So sweet

Kiss Kiss 너만으로 가득 차서

뱀파이어 남자 기숙사

숨길 수 없는 충동을
'사랑'이라 부른다면

이론이 아니야
이 직감이 바로 사랑이겠지

적의를 드러낸 본능
월야의 틈새 발톱을 세운다면

그래 흔해 빠진 말은 필요 없어

어떤 모습이라도

아무리 떨어져있다고 하더라도

느끼는 고동이 Answer
지금 너만을 Eyes on

내 모든 것으로 지킬게 Your heart

분명 운명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어

Sugar, Blood, Kiss

살살 녹을 것 같은 Sugar

서로 끌리는 Blood, So deep in

Kiss Kiss 알고 싶어서

지금 당장 Kiss Kiss 만지고 싶어서

있는 그대로 Sugar

서로 원하는 채로 So sweet

Kiss Kiss 입술로 느끼는 사랑이야말로

Only my future

Give me more love

사랑을 다 먹어버리고 싶어

달콤하고 노골적인 Kiss

 

미소년, 물에 빠지다.

 

미토!

 

그때...

 

미코!

 

미토!

 

난 미토의 손을 잡지 못했어

 

시조님!

미토가, 미토가 강에 빠져서

 

그 애는 걱정할 필요 없다

 

그에게 맡겨두었으니까

 

정신이 들어?

 

여기는?

내 집이야

코모리 씨에게서 연락이 와서

정신을 잃은 널 데리고 돌아왔어

 

코모리 씨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야마모토?

 

 

나...

 

루카에게 선택받지 못했어

 

루카에겐 달리...

 

이렇게나 괴롭다면

이제 루카를 잊고 싶어

 

전부 잊어버리고 싶어

 

야마모토

 

나라면 네 소원을 이뤄줄 수 있어

 

잊어버리게 해준다는 거야?

 

 

날 믿을 수 있겠어?

 

 

괜찮은 거 맞지?

 

이제 정말로...

 

루카를...

 

마리안

 

나 말도 안 되는 잘못을...

 

왜 그래?

 

뭐야?

 

루카 씨!

 

미코!

어떻게?

 

미안해요

저 루카 씨가 걱정이 돼서

 

어머, 귀여운 고양이

 

미안하지만 지금은...

루카 씨

안색이 안 좋아요

 

자, 마셔주세요

 

제 피를...

 

어떻게 그걸...

그야 전 루카 씨의 운명의 여자니까

 

자, 사양하지 말고

 

여기에서...

 

뭐지, 지금 이 차가운 느낌은?

 

마치 피 마시는 걸
내 몸이 거절하는 것 같아

 

루카 씨?

 

이런 이런

 

아무래도 운명의 여자를
무사히 찾은 것 같군, 루카

 

시조님?

 

미코 님이라고 했나?

 

당신을 흡혈귀의 신부로서 맞이하겠다

 

신부?

시조님, 무슨 소리를...

지금부터 흡혈귀 왕국으로 가서

결혼식을 올리도록 하지

 

모두의 앞에서 영원히 함께할 것을
맹세하는 거야

 

기꺼이

 

얘기는 끝났군

 

각오를 해라, 루카

 

이 여자와 맺어지면

내 뒤를 이어서
넌 흡혈귀의 리더가 될 수 있어

 

자, 다들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널 위한 일이기도 하고

그녀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왜 그러지?

무슨 마음에 걸리는 일이라도?

 

별로

 

아직도 신경 쓰고 있는 건가?

미토를

 

안심해라

무사하다

렌의 저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다행이야, 무사해서

그러니 걱정 말고
결혼식에 집중해라

 

아, 그렇지

미코 님에게 이것을

 

실례

 

이건 당신 것이다

 

어머, 멋진 목걸이

 

하지 마!

그건...

이제 필요 없는 물건이잖나

필요 없지 않아!

나에겐 그게...

미토가!

 

루카!

 

루카

루카!

루카

루카...

루카

루카!

루카

루카!

 

미토

 

당신의 먹이가 될게

아니, 되고 싶어!

이 모습이라면

루카가 피를 빨고 싶어할 것 같아서

내가 있을 곳은 여기뿐이야

 

지금 눈 앞에 있는 날 사랑해줘!

 

미안해

 

루카 씨?

어디 가는 거지?

 

미토에게

 

미토를 선택하겠다는 건가?

만약 미토를 선택하면

넌 영구추방이 될 것이다

그래도?

상관없어

설령 완전한 흡혈귀가 되지 못하고

언젠가 이 몸이 재가 된다 해도

 

내가 사랑하고 있는 건
미토뿐이야!

 

미토가 남자라도

 

운명의 여자가 아니라도

 

난...

 

미토를 끝까지 사랑할 거야!

 

루카 씨

 

이제 충분하겠지

 

연극은 끝이다

니카이도의 첩자여

 

설마 다 알고서 시험했던 거야?

이 몸에게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했나?

 

유감이구나

선택받지 못한 건 바로 너다

 

그래야지 바로
내가 후계자로 선택한 남자다

 

자막 *isulbi*

 

미토!

 

이제 와서 뭐 하러 왔지?

 

미토를 만나러 왔어

 

어딨어?

만나게 해줘!

뭐, 앉아

됐으니까 얼른 미토를 불러줘!

 

아까부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시치미 떼지 마!

 

들어오세요

 

차를 가져왔어

 

고마워

 

미토, 너... 뭐 하고 있는 거야?

 

자, 돌아가자

저기...

 

왜 그래?

 

어딘가에서 만난 적 있었나요?

 

무슨 소리야?

나야, 루카야, 미토!

기숙사 방에서 같이 살았었잖아!

기숙사?

난 오래 전부터
여기서 렌과 함께 살고 있는데

 

렌, 너 미토에게 무슨 짓 한 거야?

 

딱히 아무것도

그럴 리가 없잖아!

안 그럼 미토가 이렇게 될 리가...

난 야마모토가 원하는 걸
도와줬을 뿐이야

 

미토가?

 

어지간히 충격받은 일이 있었겠지

 

그래

 

난 아주 잔혹한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어

 

렌, 어떻게 된 거야?

이 사람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넌 아무 걱정 안 해도 돼

 

 

이제 와서 깨달아도 늦었어

자, 이제 돌아가

 

오늘이 마지막이야

이제 두 번 다시
야마모토에게 널 만나게하지 않을 거야

 

나를...

 

부탁이야

나도 여기에 있게 해줘!

 

적어도 미토 옆에 있게 해줘!

무슨 소릴...

뭐 어떠냐, 렌

 

아버지

이제 그에겐 아무데도
있을 곳이 없겠지

 

있을 곳이... 없어?

 

옛날의 나와 같아

 

렌, 나도 부탁할게

이 사람을 여기서 일하게 해줘

야마모토?

 

있을 곳이 없는 괴로움

 

난 뼈저리게 알고 있으니까

 

알겠어

 

단!

이상한 짓을 하면 바로 쫓아낼 거야

 

잘 됐다

루카, 였나?

 

 

선배인 내가 일을 가르쳐줄게

 

오늘은 늦었으니까

고용인방으로 안내할게

 

푹 쉬도록 해

 

이 방을 써

조금 좁지만

아무도 안 써서 깨끗해

 

그럼, 잘 자

 

미토!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그럼 잘 자

 

루카!

 

그거 끝나면 물뿌리기야

 

사람 험하게 부려먹네, 미토

미토 선배겠지!

 

네 옆에 있을 수 있다면
뭐든 좋아

어제 막 만났는데

이상한 녀석

 

그보다 머지않아 이 저택에

손님이 많이 오게 될 테니까

정원을 좀 더 예쁘게 해둬야 해

무슨 일 있어?

 

실은...

나와 렌의 결혼식이 있어

 

설마 결혼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어

 

렌은 갈 곳 없는 날
주워줬을 뿐만 아니라

괴로울 때 언제나
버틸 수 있게 도와줘서

 

게다가 무엇보다

 

이런 날 렌은 선택해줘서

 

그렇구나

 

실은 나도...

 

나에게도 항상 날
떠받쳐준 녀석이 있었어

 

굉장히 소중했었는데

옆에 있을 땐 깨닫지 못했어

 

아무리 그렇게 생각해도

지금은 이미 늦었지만

 

차가워!

무슨 짓이야?

뭔가 이것저것 씻어내주려고

 

그렇다면, 받아라!

 

선배에게 무슨 짓이야!

다음 일은 물뿌리기잖아?

 

미안해

 

이렇게나 가까이 있는데

 

정말 다 잊어버린 거야?

 

루카

 

무슨 일 있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고마워

 

루카의 그 사람에 대한 마음

언젠가 전해졌으면 좋겠어

 

 

잠깐 도구 가져올게

 

아까 떨어뜨린 건가?

 

상 수크레가 새까매

 

그렇구나

미토 안에 나에 대한 사랑은

한 조각도 남아있지 않구나

 

모든 것은 미토에게 상처준
나의 응보야

 

사랑해, 미토

 

시조의 후계자 후보였었던 남자가

저렇게나 꼴사납게 무릎을 꿇다니

후보였었다니

신부를 왕국으로
데리고 가는 도중에 도망쳤어

그 자리에서

 

어떻게 된 거야?

 

야마모토?

 

그 모습...

 

미안해요

 

이해가 됐나?

 

루카에게 선택받지 못했어

 

루카에겐 달리...

 

그렇게 된 거였구나

 

아버지가...

 

그래

계획대로는 안 됐지만

뜻밖에도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

 

이제 걱정할 거 없다, 렌

그 아이 마음속에 있는 것은
너와의 사랑의 기억뿐이야

그리고 루카가 운명의 여자와
맺어지는 일은 이제 없어

그는 리더가 못 될 뿐만아니라

필시 국외 추방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