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 츄오 구 츠키시마
에도 시대로부터 400년 타카미미 신사
비가 안 그치네
모처럼의 휴일인데
비 오는 날은 뭔가 그래?
나는 비 좋아해
왜냐면 당당하게 집에 비가 오더라도 모두들 모셔져 있는 신은 완전히 집순이가 된
운명의 붉은 실로 아무리 해도 좋거든 오타쿠 엘프
미완성인 채로 놓칠 수 없을 정도로 분명 그 뒤는 틀림없이 지독하게 아름다운 밤에
희생을 치루는 일 없이 헤메지 않고 내딛으니 운명의 붉은 실로 아무리 해도 좋거든 운명의 붉은 실로 어떻게 만들어볼까
오늘 밤, 너와 함께
曲: 奇縁ロマンス 제9화 Time After Time 제9화 Time After Time 좋아, 쇼핑 종료
이제 오늘 할 일은 끝났어
이, 이 뒤로는 온종일
코타츠에서 왜냐면 밖에는 이건 집에 박혀 왜냐면 밖에는 정말 비가 오니 팔팔하네
마, 맞아
요전번에 최신 권이 나온
그 장편 만화를 1권부터 - 코이토, 차 끓여 줘
아크릴 가면
- 이거 재밌네 40년 이상 연재하고 헤에, 대단한데
하지만 그만큼 계속하면
여러 오류들이 무대는 1970년대일 텐데
응
최신 권에서 그렇구나
아, 다 읽었네
엘다, 7권 아직이야?
지금 읽고 있으니까
엘다, 물 새!
내, 내 만화 앤
게임 컬렉션 앤 어쩌지, 어쩜 좋아?
경찰 부를까?
진정하자, 일단 진정해!
어떻게든 무사했어
내 만화 앤 게임 할아버지한테 본전의 지붕은 동판이라
가끔 깨진다더라구
이건 목수를 불러야겠네
목수가 오는 거야? 내 방에?
그치만 이대로 아니, 이대로 둬도 뭐냐, 물소리는 릴렉스 이건 이것대로 뭐라는 거야
제대로 안 고치면 만화에 - 그, 그건 곤란해! 그러니까 목수를 불러야지
하지만 이 방을 보면...
보면?
오타쿠라는 걸 들키잖아
우리 동네 사람 다 알아
할아버지가 전화해줬어
이제부터 보러 온대
설마 사랑하는 이런 함정이 있을 줄이야
뭐, 건물이 낡았으니까
맞아
모처럼 목수가 와 주니까
이번 기회에 디자이너즈 디자이너즈 본전 맞아, 천장 없이 벽은 콘크리트를 음, 정신 사나울 것 같은데
하지만 게임 룸은 100인치 정도 하는 음향도 쩌는 걸 달아서!
난 발코니 만들고 싶어
세련된 아침 식사를 벽 한쪽엔 프라모델이랑
피규어 장식용의 바로 할아버지한테 물어보자!
좋아, 키쿠지로는 신사
- 완전 혼났어
점점 비가 세지네
코유즈는 장보러 괜찮을까?
근처에 있는 일단 비옷도 챙겼으니 비옷이라
요즘 건 방수 성능도 그러고 보니 에도 시절엔 이런 식으로 모자 삿갓 말야?
삿갓은 에도 시대 이미 지금 같은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기분까지 다운되지?
박혀 있을 수 있잖아!
힘내서 일하러 간다구?
이세계에서 소환되어
엘프였습니다
나랑 희망을 이어보자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Subtitler_Lime
멈추면 한심해
끌려가버리는 거라면
보랏빛 인생일 거야
살아가고 싶다고 빌어
의외로 마음이 편했어
나랑 희망을 이어보자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나랑 희망을 이어보자
歌: ナナヲアカリ
좋아, 쇼핑 종료
만화 읽을 거야!
비가 오니까!
있어야만 해
비가 오니까!
다시 정주행해야겠어!
- 알았어
- 맞지?
있는 대장편이야
생기는 모양이야
스마트폰이 나왔어
조금만 기다려
장난감 선반이!
컬렉션 앤 장난감
물어봤더니
둘 수는 없잖아?
괜찮지 않을까?
효과가 있다고들 하잖아
운치도 있구
곰팡이가 피고 말 거야
- 맞지?
비 오는 날에
본전으로 바꿔버리자!
디자이너즈 본전?
2층으로 짓는 거지
그대로 써버리구
만들고 싶을지도
큰 화면의 TV에다가
먹을 수 있는 느낌의!
유리로 된 선반도!
사무실에 있겠지?
- 완전 혼났네
간 거 아니었어?
후지 마트까지 갔고
괜찮지 않을까?
확실해서 대단하던데
비 올 때 어떻게 했었어?
같은 걸 썼었지?
중반쯤 됐을 무렵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