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방패 용사 성공담 Season 3 05

쫓아오진 않네요

모토야스 녀석

 

필로의 마차…

 

지금은 포기해

모토야스가 앞질러
올 가능성이 있으니까

 

필로땅~!

 

상황을 지켜본 뒤 회수한다

알겠어…

 

나오후미 님

 

필로, 멈춰

 

흥, 네가 방패 용사냐?

 

그렇다

 

그런가

 

그렇다면

죽어라!

 

《유성 방패》!

 

빈틈 발견!

 

갑자기 뭐죠?

 

라프타리아, 필로

《쯔바이트·오라》!

 

소문으로 듣던 대로

(聖)무기의 용사는 아무래도
하렘을 좋아하는 모양이군

《마탄》!

《운석 소환》!

 

방패 용사 성공담
SEASON 3
sub by 별명따위
 
It's like humanity

방패 용사 성공담
SEASON 3
sub by 별명따위
 
You gonna gaze into the abyss

방패 용사 성공담
SEASON 3
sub by 별명따위
 
They're seven deadly sins

방패 용사 성공담
SEASON 3
sub by 별명따위
 
You feel alive when you step inside

 
 
 
 
You feel alive when you step inside

발을 들이는 Unknown area

겉발린 소리라면 진작에 Break up

인간답게 비치게 해주는 죄

그건 언제나 따르는 법이잖아, Right?

죽음에 이르는 죄를 지었어도 다음으로

눈을 돌리지 말고 Atonement

그저 앞으로, 앞으로 go ahead

I gotta make it make it again

늘어가는 대가

향하는 곳이 지옥이라 해도

후회 따윈 안 해, Anymore

Fallin' fallin' down 어둠 속으로

But, Never going back 맞서 싸워

봉화를 높이 올리고서 Now dive

본능 따윈 Good bye

질리지도 않고 fight, 동료와 함께

Live to die another day

I won't runaway from my sin no more

어디까지든지 저항하겠어, Go on

지금 뛰어넘어
두려워 말고 Bring it on

I'm not afraid, bring it on

Even if I drown in the dark

내 힘으로 바꿔서 Wipe out

지금 뒤틀어버리는 System I never follow them

I never ever follow them

지금 맞서 싸우겠어

and I'll defeat myself

 

sub by 별명따위

 

제5화 『각자의 길』

운석이 습격하기까지

앞으로 5

 

《에어스트 실드》! 《세컨드 실드》!
《드리트 실드》!

4

그리고 《쯔바이트·오라》!

3

 

라프타리아, 필로!

 

- 네
- 네~

2

 

《해제탄·토둔》!

 

힘이…

 

원호 마법을 해제했다

1

 

하, 한손으로?

 

0!

 

《실드 프리즌》, 《유성 방패》!

 

목숨 건졌구나

 

하지만 다음은 어떨까?

 

괜―아?

 

누군가 싶었더니

멸망한 세계의 권속기 소지자 님이시군

아직도 살아 있었을 줄이야

 

하지만 댁이 구태여
구하러 올 정도로

이 세계의 사성 님한테
가치는 없어 보이는데

 

너무 약해 빠져서
기대를 상상 이상으로 엇나갔어

 

저희가 약하다고요?

 

갑자기 빨라졌어

당신은 나오후미 님의
원호 마법을 해제할 때

제게 걸려 있던
저주까지 해제했어요!

 

이, 일단은 퇴각하는 편이…

 

이걸로 끝― 아니야

저 ――들은 또 올 거야

 

너무 딱 맞는
타이밍 아닌가?

 

그… 괜―아?

녀석들한테 습격당하자마자
네가 바로 찾아왔다

녀석들하고 한 패 아니냐?

나오후미 님, 아무리 그래도
너무 의심하시는 건 아닌지…

맞아, 주인님

 

하지만

 

나는 아직 이 녀석을
믿고 있는 게 아니다

그건 그렇고 배가
엄청 고팠던 것 같으니까요

필로도 배고파

 

다시 물어보지
이름은?

 

세인=록

 

왜 우리를 구해준 거지?

남자는 내 세계를 멸망시킨
용사의 동료

"내 세계"?

역시 키즈나 씨네가 사는 세계 말고도
다른 세계가 있나 보네요

그러네

그 적이 말했던

멸망한 세계의 권속기 소지자라는 건?

 

내 세계의 ――는 살해당해서
세계가 멸망했어

 

그런가

 

그래서?

그 완벽한 타이밍에
나타난 이유를 알려줘

 

여기에

이걸 달았어

 

감시하고 ―었어

 

이건…

포탈 스킬 같은 건가?
어느새에…

콜로세움

그와중에?

근데 나를 감시하고 있었던 거냐

 

(聖)무기 ――가 죽는 건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가능하다면 협력하고 싶어

 

녀석은 자신이 있던 세계가
멸망당했다고 했어

 

역시 세계는 그밖에도
많이 존재하고 있어

 

적으로 만났던 남자들이 말했던
멸망한 세계의 권속기 소지자

그것도 마음에 걸려

 

이 녀석을 믿는 것으로 모두에게
위험이 닥치진 않을까?

 

나오후미 님

그녀가 도와줬다는 건 사실이니까

한동안은 상황을
살펴본다는 건 어떨까요?

 

완전히 믿은 건 아니다
감시할 거다

 

- 누나, 그거 뭐야?
- 보여줘

 

세인 누나, 내 손에 올려줘

나도 올려보고 싶어!

이젠 다들 익숙해졌나 보네요

그래

 

어이, 형씨~

 

지금 돌아왔습니다

 

그래, 성과는 어땠지?

 

매우 유익한 수행이었다

다음에는 리시아와 함께
실전을 경험하고 오라시더군

아직 수행은 계속되겠지

표면 변환무쌍류를
배웠을 뿐이니까

 

아, 누구든 습득할 수 있는 게 표면이고

특별한 자질이 필요한 게
이면이라더군

 

그래서? 영주 일은
어쩌고 있었지?

메르티한테 전부
떠맡긴 거냐?

 

마을에 새로운 내방자도 왔다

아직 적인지, 아군인지도
알 수 없어

 

영주가 마을에 없으면 위험하잖아

 

수행도 필요하지만 영토나
경영에 대해서도 생각해 줘

아… 그러지

저기, 저기!
형씨!

 

왜 그래, 키르?

우리도 Lv이 잔뜩 올랐어!

 

어때, 형씨!

 

어, 그래…

 

그러게, 클래스 업을 할 수 있겠어

클래스 업!

 

어이, 필로

네~

왜 그래, 주인님?

 

클래스 업을 하러 간다

 

그치만 창을 든 사람이…

 

필로땅…

 

필로똬아아아아앙~

 

또 맞닥뜨리거든 지금까지처럼
있는 힘껏 차버려

나오후미 님…

키르처럼 Lv이 40에
도달한 녀석은 따라와라

 

아침밥을 다 먹고 나면 왕도로 간다

 

클래스 업은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줌과 동시에
좁혀지는 위험성 또한 있는 의식이다

또한 너희에게 있어서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능력이 가장 늘기 좋은 쪽으로
클래스가 멋대로 선택될지도 모른다

 

거기다 너희의 앞으로의 인생에서

반드시 전투 능력만이
모든 것은 아니다

이미아는 손재주가 좋았지?

우시코는 요리에 관심이 있었지?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스스로 선택해서 특화시키는 것에도

분명 의미가 있을 거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선택해라

 

나는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고 싶어!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면

 

선택지 같은 건 필요 없어!

저도 강함을 선택하고 싶어요!

저는 요리의 길을
나아가고 싶어요

자, 다른 모두도
둘로 나뉘어 줘

선택하고 싶은 녀석과
선택하지 않을 녀석

- 네!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굉장해!

갑옷이나 방패 개발은
진행되고 있어?

 

전혀야

시작품은 몇 가지 있긴 한데

 

무, 무거워…!

 

영귀한테서 발견된 광석이
개성이 너무 강해서

다루기가 어려워

 

이건 가볍지만 일격에 부서져

 

거의 그릇인데

뭐, 적절한 정도를
찾아내 봐야지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이지?

응, 아까 클래스 업을 끝냈는데

새로운 무기를 조달하는 김에

 

노예를 한 명 데리고 왔어

노예?

- 키르
- 응

 

그 녀석은 대장장이 일을
하고 싶다나 봐

어이, 이쪽이야 이쪽

 

주인장의 제자로 받아주지 않을래?

 

토리네미아!

 

또 만나게 될 줄이야

아는 사이야?

네, 예전 수행 동료인데요

 

설마 대장장이 수행처가
네 가게였을 줄이야

나도 놀라운데

 

저기, 형씨

 

새로운 무기를 갖추고 나면
사냥하러 가자

나, 얼른 싸우고 싶어

지금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사냥~

사냥, 사냥~♪

 

젠장, 한 번 더!

몇 번이든 덤벼 보거라

 

움직임의 정확도가 올라갔군

 

한참 멀었구나

지금 그건 어떤 기술인가요?

이건 변환무쌍류의
오의 중 하나

아트라도 꽤 많이
움직일 수 있게 됐어

나오후미 님

 

보고 계세요

리시아 씨,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갑니다

 

굉장한 성장이네요

 

그래

 

아트라, 잠깐 괜찮겠어?

이제부터 사냥하러 갈 거다

네, 나오후미 님과
같이 가는 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대신 내가 갈게!

너는 사냥은 안 가는 편이…

오라버니, 걱정이 과하세요

 

오라버니, 그 목소리는 뭔가요

 

너…

그렇게나 웃으면 몸에…!

정말 시끄러워요

 

포울도 같이 와

어, 응!

어딜 가나 나한테서
떨어지지 마

 

그럼, 아트라하고 포울이 더해져서

라프타리아, 리시아, 키르에

이동용도 포함해서 필로하고…

 

라프쨩도 갈래?

 

그럼, 뭘 사냥할지

그에 관해서 제안할 게 있다만

 

얼마 전 노예 사냥꾼 일도 있어서
영지 주변을 조사해 봤다

 

영귀가 진격할 때

우리 나라의 수용소로써
관리하던 시설이 괴멸

태반은 사망했다고 들었다만

아무래도 꽤 많은 생존자가
있었던 듯해서

 

이와타니 공과의 일로 대량으로
경질당한 삼용교 관계자도 있었다더군

그게 저번에 습격해 왔던
노예 사냥꾼들이라는 건가

 

지금에 와선 인과 관계는
알 수 없네

삼용고도 신경 쓰이지만

그밖에도 영귀에게서 벗어난
범죄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영지 주변을 돌아봤네

 

요즘 들어 이 근방에서 빈번히
출몰한다는 도적이 있는 모양이더군

 

그렇군

 

도적 사냥으로 힘을 시험해 본다라

함께 오겠어?

그러지

 

도적들을 통솔하는 수령은

꼬리를 좀처럼 밟히지 않는
난적이라는 모양이더군

 

무슨 말이지?

꽤 신중한 녀석이라더군

좀처럼 남들 앞에
나서지 않고

동료와 떨어져 혼자만
남게 된 사람을 습격하는

음침한 녀석이라더군

 

그럼 성가신 타입이겠군

 

여기서부터는 나눠져서
도적의 아지트를 찾는다

 

필로하고 리시아

후에

에클레르, 포울, 아트라

응!

네?

 

라프타리아하고 키르

나오후미 님은…

 

나는 라프쨩하고 같이 간다

 

그 하쿠코 남매

 

여동생은 아트라라고 했었지?

 

똑 닮았더군

 

나오후미 님과 같이 싸우고 싶었어요

아무튼 아트라는
내 뒤에서 보고 있어

둘 다,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마라

 

뭐 먹을 거 없을까?

필로쨩, 먹을 게 아니라
도적을 찾아야 해요…!

내 도적은 어디 있지?

키르 군, 제대로 찾아

 

도적들의 보스는 사냥감이 혼자
남았을 때를 노린다고 해

그 습성에 맞춰서 미끼 역할을
한다고 하면 나다

 

내가 도적의 기습을 당해서
상처를 입을 일도 없으니까

그치, 라프쨩

 

왜 그래, 라프쨩?

 

모토야스?

 

렌?

 

새끼 새가 언젠가 둥지를 떠나는 것처럼

누구나가 결국 여행길에 나서게 돼

당신은 왜 혼자서 걱정하는 거야

나라면 곁에 있어줄 텐데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라며

자기 자신을 죽인 채 살지 말아줘

내면에 숨긴 그 진심을 알고서

바람도, 새도, 나도 기다리고 있어

이 푸른 하늘의 푸르름이

당신이 돌아올 곳은 이곳이라고 하잖아

내가 말해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안 되는 걸까요?

하지만 그런 당신이니까

그래, 그런 당신이니까

마음이 끌린 거예요

저기, 좋아해선 안 되는 이유를

세지 말아줘, 찾지 말아줘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아줘

얼버무리지 말아줘, 숨기지 말아줘

저기, 좋아해선 안 되는 이유는

그렇게나 필요하진 않으니까

부디 신뢰라는 말로 끝내지 말아줘

그런 말로는 부족하니까

 

06
『강함의 창끝』

sub by 별명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