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유키, 나 왔어
응?
유키?
또 어딜 나가버린 걸까?
엇!
밥을 한 입도 대지 않았어
저게 말이 돼?
이쪽에 있니?
그럼, 안 돼
밥을 잘 먹어야 하잖니
어?
유키
거기 있니?
앗!
유키!!
엄마
코무기랑 산책 나갈 건데
겸사겸사 장 볼 거 있어?
난 괜찮으니까
죄송합니다!
- 앗?!
유키가
우리 유키가
도와주세요!
마유, 생애 첫 숙박
어, 어떤가요?
진정하렴
그리 심각한 병은 아니니까
그럼
조금 피로가 누적되었다고 할까나
링거 좀 맞고서 편히 쉬면 괜찮을 거란다
그렇,습니까
참 다행이네. 마유쨩
왕!
응
있잖아! 마유쨩
어?
오늘
유키쨩이랑 같이 우리 집에서
에엑?!
우리 집에 있으면 무슨 일이 생겨도
금방 엄마가 봐주시니
그치만
그치? 엄마
왕!
그러네
마유쨩만 괜찮다면
에엑!!
어떡하지
나
친구 집에서 자는 건 해본 적 없어!
그래도 될까?
괜찮으려나!
엇?
유키쨩
움직이지 말렴
알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어?
신세 좀 지겠습니다
진짜로!
아싸!!
왕!
마유쨩이랑 유키쨩이 자고 간다네!
잘 됐구나
둘 다
유키
마유쨩은 뭘 좋아하려나
마유는 유키를 좋아한다. 왕
그게 아니라. 밥 얘기하는 거라고
이누카이 상
자고 가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