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레이더 체크!
카미노이 동물원 안내도
소지품 체크!
오빠 도시락은?
O, OK
후미오 도감은?
OK~
리벤지 동물원이다!
오늘은 맑아서 다행이다
그러게
저번엔 비 엄청 왔으니까
횡류한 비 위험했지
거기선 '옆에서 들이친 거'
횡류하면 로비한 게 되니까
동물 도감
후미오 오늘은 도감 놓고 가
무겁잖아
에…
동물 도감
응!
안녕하세요
아, 고시키 씨 안녕!
안뇽
와, 소풍하기 좋은 날이군요
아, 있잖아
마치가 안내해줄게
어머!
저기
동물원 근처니까
괜찮다면…
저랑 사귀어볼래요?
우리…
저희…
사귀는 건가?
교제를 시작하는 거군요?
그렇단 건 틀림없는
갈래요!
네!
그럼 자기 도시락을 만들고
빵에 좋아하는 재료 넣고
햄햄치즈
반찬은 있어요
마치랑 후미오에게
애초에 고시키 씨의 비밀
혼인에 대한 거, 벌칙…
뭐라 설명해야하지?
저기 오빠도 차 싸가야지!
아, 응!
안 돼
아무 말도 안 나와…
- 고시키 씨는 뭘 좋아해?
전 말이죠
- 전부 좋아해요!
오프닝 테마
남몰래 시작된 듯하고
남몰래 시작된 듯하고
너 때문에 웃기만 했어
평소의 마을 풍경이 둘을 색칠해
밤하늘에 보여서 신기해
갑자기 꽃을 사거나
주방에서 쓸데없이 서거나
저녁노을이 예쁘다며 사진 보내거나
조금이라도 같이 있는 걸 늘리려고
나 새로워
내일도 오늘처럼이 좋아
처음으로 이렇게 생각해
주말엔 되도록이면 데이트 하고
뭐, 집에서 해도 되지만
루트 체크!
이 작은 거로 갖고 가자
고시키 씨도 가지 않을래?
벌은 안 내릴 거 같은데…
제1회 데이트 아닌가요?
사귄다 말하는 게 좋겠지?
- 어젠 고백할 용기가 나왔는데…
- 제대로 해야해
「나란히」
마츠모토 치나츠
내 옆의 은하
자막제작 : 냥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