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가 네 형이야?
형,
좀 일어나봐.
형, 형.
알았어,
일어날게.
형,
바깥엔 사람이 많아.
나...
죽을지도 모른다고?
내가 함께 있어.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얘기하고 있는 건 누구지?
나인가?
죽는다는 건 어떤 걸까?
긴 잠에 빠지는 것뿐.
죽을 일은 없어.
언젠가는 눈을 떠서
황야를 넘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거야.
전쟁의 기치를 올리는 그날...
형은...
날 먹을 거야?
그래.
우리들은 함께,
세계에 군림하는 거야.
응.
이제 시간 됐어.
가야해.
조심해.
잊지 마,
인간을 믿어선 안 돼.
응.
눈 뜨면
다시 만나.
이봐,
앞으로 얼마나 더 걸어야하는 거야?
너, 형을 찾을 수...!
아, 잠깐, 잠깐!
기다려!
기다려줘!
콘스...
...탄틴...
용족
용족
용족
제0화
루밍페이.
오, 느낌 좋은데?
0화 이국에서 온 초대장
좋았어, 이겼어!
뭐, 너도 나쁘진 않았지만.
약간의 테크닉의 차이야.
내일 로그인 하면 또 하자.
응.
그럼 갈게.
응.
트랙 포인트 쓰고 있는 걸 들켰다간
바보라고 생각해서
웬웬은 아직도 오프야?
벌써 18시간 지났는데.
웬웬, 예쁘네!
노노로부터 메시지: 도전장
받아주지.
제법인데.
좋았어, 제대로 해보자.
마우스에 접속
대단해!
공세를 강화하면
랭크 3으로 업했네.
어떻게 들킨 거지?
아쉽게 됐네.
난 랭크 2라서 못 이겨.
어디의 누구야?
프로필이 공백...
미스테리어스하네.
게임 실력은 제법이네.
동체 시력도 굉장하지만,
특별하진 않아.
교장님께선
그건 모르겠지만,
전쟁의 기치를 올리고...
The Blazing Dawn
The Blazing Dawn
왕의 피는 검으로만 지워지리
이제 놀아주지 않을지도.
몰래 기지를 랭크업해도 안 들켜.
왜 그를 데려오고 싶어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