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젠장...
추운 건 싫은데...
뭐냐고...
집주인을 돌보고 싶어도 딱한 습성이로군
하지 마
상처가 생기면 지금의 나는
무녀는―
이곳에?
이번에는 또
이 세상의 거짓된 것이 아니곤
의심과 거절을 되풀이하지
당신의 잔불을
꺼뜨릴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
당신을 닮은 머리카락으로 태어나
가늘게 얽혀 가네
이번 생의 풍경에
잠자코 빗으로 빗어 나갔어
일렁이는 스프의 너머를 찾아가
꽃을 쪼아먹는 새에게로
이어진 옆얼굴
무시당할 바에는 상처 입혀
문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진
우산이여
나는
보기 드문 날개를 억지로 떠안아
쓰지 않고도 더욱이 사랑을 구걸하네
당신의 전능은 나의 줄기였답니다‥
였습니다
ah
이 세상의 거짓된 것이 아니곤
의심과 거절을 되풀이하지
당신의 잔불을
꺼뜨릴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
fan sub by kairan
타인의... 항상 우연히 일부러 본 건 응...
하지만 우연이 아닌 거 같아...
그 사람이 뭔가 계기가 된
너...!
내 기억에 다시 한 번
자기 기억이라도 그걸 봐줬으면
하지만...
또 그 장면을 다음 시험, 어학이랑 에에...
간다?
눈 감아봐
그만하자...!
어째서 감싸는 거냐!
안에 있는 건 아직 아이야!
제일 작아!
그 「장면」...?
아이를 죽이는 건
인랑들...
루시를 감싸고...?
죄...!
죄송해요...
여...
'영원'히...
밤의 가호를
녀석들이 없으면 못하기 때문인가
안 낫는다고
뭔 짓을 저지른 건지...
기억에 들어갈 수 있어?
저질러버리는 건데 말이지
아니란 말야?
보는 내용은...
괴로워했던 일이라든지
사건이기도 하고...
들어가보지 않을래?
못 알아차리는 점이 있기도 해
좋겠어
보게 될 거라 생각하면...
수학 체크해줄 테니까
전부 죽이라고 들었잖아!
싫어!